내 삶에 들어온 로마서 - 로마로 들어간 복음, 세상에 퍼진 은혜
박영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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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쉬운 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은 틀리다. 성경은 어려운 책이다. 왜냐하면 성경에 담긴 시간, 지역, 문화 등으로 인한 괴리가 이해의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에 담긴 메시지의 뜻을 조금이라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해석 방법을 동원한다.
 성경 66권 모두가 어렵지만 그 중 가장 어려운 책을 한다면 로마서가 많은 표를 차지 할 것이다. 로마서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그로 인해 아무나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책이 되어 버렸다.
 로마서 주석서나 강해서는 시중에 많이 있다. 그 중 주석서는 어려운 신학적 해석을 담고 있기 때문에 평신도가 이해하기 힘들다. 강해서는 그보다 낫긴 하지만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따라서 로마서는 어려운 책, 나와는 거리가 먼 책의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내 삶에 들어온 로마서"

 

 이 책은 로마서 강해서로 내용이 매우 쉽고, 실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로마서 전 장을 51개의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풀이 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특히 어려운 신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생활형 해석을 해주기 때문에 더욱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로마서를 실제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평신도가 읽으면 좋을 것이다.

 

 성경은 단지 읽고 이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어떠한 이론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삶의 지침을 담은 윤리서도 아니다. 물론 성경에는 삶의 기준이 담겨 있지만 단지 그것만을 가르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곧 진리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인간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담고 있다. 그분께서 바라시는 인간의 모습 등을 알려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단순히 행동 양식과 패턴만을 바꾸는데 사용하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근본을 바꾸기 위한 책이다. 만물의 창조주를 더욱 잘 섬기기 위한 책이다. 여기에 성경 내용 이해의 중요성과 삶에 적용의 근거가 담겨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세상의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잘 읽고 묵상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면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귀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성경을 알기에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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