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예배자 - 성령님의 파도를 타는 예배
조태성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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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과 1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이 있다. 그분을 예배하면 된다.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음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정해진 시간은 물론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주일에 교회 출석은 꼬박하지만 삶에서는 예배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가장 큰 핑계는 바쁘고, 피곤해서이다. 이는 구차한 변명이다. 인간의 지음 받은 목적을 상기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변명이다.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마음이 있다면 자신의 상태와 상관없이 예배 할 것이다. 그 외에 예배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예배 하지 못한다. 교회 가면 방법을 몰라도 자연히 예배하게 된다. 하지만 삶에서는 교회의 방법대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개인 예배의 방법이 있는지 잘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중에는 예배의 이유, 예배의 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책이 많음에도 이게 어찌된 일일까? 두 경우 모두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교회에서 정해진 시간에 예배 할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예배해야 한다. 예배는 기독교의 기본이자 표준이다. 예배하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 반면 어떤 이는 열심히 예배한다. 하지만 그에 합당한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신다. 그 기쁨에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따라서 하나님을 예배하면 그분이 주시는 은혜로 우리의 모습은 차츰 변화된다. 그렇지만 예배를 아무리 열심히 드려도 변화되지 않는 이들이 있다. 예배를 잘못 드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배해야 할까?

 ‘성령님 예배자’

 이 책은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도와주는 책이다. 예배의 목적, 예배의 방법, 예배의 유익, 예배의 자세, 찬양 인도 방법, 회중의 입장에서의 찬양 등을 가르쳐 준다. 특히 개인 예배를 돕는다. 삶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예배에 관한 많은 책들이 주로 ‘예배’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이 책은 ‘개인’ 예배, ‘삶’의 예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다. 예배를 단지 이론적으로 다루기만 하지 않는다. 저자 본인이 이론들을 직접 삶 가운데서 행하고 있고, 그것을 소개하기 때문에 실천적이고, 실제적이다. 살아있다. 권위적이지 않고, 저자의 겸손함과 진솔함이 담겨 있기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자신의 예배를 돌아보고, 새롭게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예배는 어떻게 보면 쉽고, 또 어떻게 보면 어렵다.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와중에도 그 중심이 자신에게로 옮겨지기도 한다. 특히 삶에서의 예배는 더욱 어렵다. 대적의 방해가 심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한다. 돈, 물질, 명예 등으로 인간을 유혹하고, 예배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몰아내려 한다. 그 유혹과 방해를 물리치고 하나님 한분만을 온전히 예배 할 때 풍성한 은혜가 임 할 것이다. 그로 인해 더욱 온전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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