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땅 중국인 성격지도 - 그들을 탐구하라! 중국이 쉬워진다!
왕하이팅 지음, 차혜정 옮김, 송철규 감수 / 새빛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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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 중국인 성격지도

 

  중국은 땅이 참 넓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쨉도 안되니까요;; 우리나라만 해도 서울, 강원, 충청, 경상도, 전라도 각 지방에 따라 얼마나 다릅니까. 서로 서로 정말 ... 충돌도 많고,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인 지역감정도 많지요. 그러다가 문득 작디작은 우리나라도 그런데 중국은 어떨까. 그렇게 큰 나라를 어떻게 저렇게 잘 다스리고 있을까. 그 넓은 지역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중국은 서로 같은 중국어를 해도 다른 지역의 사투리는 못알아든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사실이라는데,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고, 어느정도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준 책이었습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 틀린 사람이 아닌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어요. 서로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게 되는 마음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국제화 시대라지만 정작 다른 나라의 문화따위는 신경도 안쓰고 오직 우리의 것만 주장하는 것은 옳지못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서로 통하게 되는 것인 것 같아요. 사람이란 말이예요.

 

  중국은 정말 땅이 크더라구요. 책을 읽기 전에 책 속에 지도를 보면서도 우와...언제 다 읽지 했는데, 이것저것 들춰보면서 읽다보니 1주일도 안되서 다 읽어버렸어요. 30군데가 넘는 곳의 지역에 대해 설명이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중학교 아이들도 읽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같은 것도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구요.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 사람들의 성격이나 사고방식, 그리고 특이한 생활방식, 그 사람들만의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이 책의 성격은 분명 각기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분석해 비지니스적인 면에서 큰 도움을 얻는 것이었는데, 게다가 저도 처음에는 그런 목적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헌데 읽다보니 그저 아이처럼 신기하게 빠져드는 자신이 왠지 싫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읽다보면, 이게 무슨 비지니스랑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헌데 처음 보는 사람과 게다가 자신과 다른 나라의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으며, 어떤 위인들, 어떤 사람들을 선망하면서 자라왔고, 그들이 어떤 교육을 받아왔는지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더 열심히 읽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읽었던 많은 내용들을 살아가면서 잊어버리게 되겠지요. 그래도 앞으로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 비지니스를 하려는 사람, 중국으로 진출을 하거나, 특히 중국어나 중국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마치 교과서 같은?, 솔직히 중국을 좋아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 수도 있는 책이지만,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중국에서 무언가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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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와 여우 - 우리는 톨스토이를 무엇이라 부르는가
이사야 벌린 지음, 강주헌 옮김 / 애플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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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와 여우

 

  톨스토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들어본 이름인데, 왠지 톨스토이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 없게 느껴졌다. 책의 표지에는 우리는 톨스토이를 무엇이라 부르는가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사야 벌린이 톨스토이는 고슴도치 인간인지, 여우형 인간인지를 밝혀내는 책이다. 벌린은 인간은 고슴도치형과 여우형이 있는데, 고슴도치형은 모든 것을 하나의 핵심적인 비전, 명료하고 일관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련시키는 사람이고, 여우형은 서로 모순되더라도 다양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시대에 맞추어 고슴도치형과 여우형을 적절히 잘 섞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얼핏보면 톨스토이를 분석하고 파헤치는 책으로 많이 보여진다. 초반까지 읽으면서 참 많이 그랬다. 솔직히 식견이 짧아서 처음 들어보는 학자들도 많고, 인용된 말들도 처음 보는 것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무언가 느껴졌다. 조금씩 조금씩 책의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머리 속에는 번뜩번뜩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 만족감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내용에 하나하나를 모두 이해하고 알려고 했다면 결코 다 읽지 못했을뿐아니라 이사야 벌린지 진짜 추구하고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들을 놓쳐버렸을 것이다. 그러니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읽어내려갔으면 좋겠다. 한 번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톨스토이의 역사관을 중점으로 특히 <전쟁과 평화>를 중심으로 그의 역사관을 따라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긴 하지만, 톨스토이는 고슴도치형 인간으로 살기를 원했고, 그렇게 해왔지만 정작 본인은 여우형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면에서 우리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슴도치형 사람처럼 살기를 원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듯해도 정작 여우형인간이지 않을까. 어쩌면 ....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책이었다.

 

  몰랐다. 이 책은 최근에 발매된 책인줄 알았다. 헌데. 50년도 더 된 책이란다. 하긴 이사야 벌린은 20세기의 석학이니까.... 정말 생각이 짧았다. 그저 톨스토이에 대해 설명한 쉬운 책으로 생각했었다. 여기서 굉장히 특이한건 톨스토이는 역사를 보면서 과학적으로 역사를 분석하는 것에 굉장히 반대했다. 그러면서 톨스토이가 추구하는 자신의 사상을 따라가보면서 독자는 자신의 생각도 그 속으로 따라가게 되는 걸 느꼈다.

 

  어쩌면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고, 톨스토이에 대한 책을 나이가 먹어서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라면, 저처럼, 그렇다면 굉장히 다가가기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서 좀 더 객관적으로 이 책을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많이 알지는 않아도 한 사람의 독자의 입장으로써 굉장히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읽으면 왠지 기쁘다. 그저 멍하니 티비만 보지 않아서일까, 그저 멍하니 인터넷에 이런저런 가쉽거리나 기사를 클릭하지 않아서 일까, 고전을 만나게 되서 그런것일까.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내가 느낀 이 훈훈한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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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의 How Song - 누구나 노래 잘 할 수 있다
박선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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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의 하우송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음정을 잘 맞추지 못하는 흔히 말하는 음치라서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같이 노래방도 잘 안갑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았을 때 욕심이 나게 되더군요. 나도 가수처럼은 아니더라도 일반사람들처럼 불러서 자연스럽게 회식때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도 자랑스럽게 노래방으로 가는 그런 것을 바랬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노력해야겠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한 달정도 노래방은 잡아서 혼자서 열심히 해볼 생각이예요^^ 노래도 많이 부르고 계속 부르다 보면 많이 는다네요. 박선주는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라고 불리어지는 사람이지요. 근데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노래를 정말 노력해서 열심히 잘 불러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노래를 잘 부르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노래를 책 한 권 읽는다고 잘 해진다면 누구나 잘 부르겠고, 가수란 것이 존재하지 않겠지요.

 

  그걸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잘 부를 수 있겠지란 생각을 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당신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되는지 이 책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어떻게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함께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 잊어버리고 있었거든요. 세상에 나만의 목소리로 부를 수 있는 노래, 아름답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찾아보려고합니다. 그녀의 용기를 얻어 저도 잘 할 수 있다는 힘을 얻었으니까요.

 

  노래를 꼭 잘해야되나요? 란 질문에 재능이 없어 슬퍼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응원의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그녀의 메세지였어요.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의 고음, 호흡, 발성, 성대, 리듬, 발음, 감정, 무대매너, 마이크 사용법, 애드리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곡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우리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비법들을 아낌없이 전수해줘요. 그리고 많은 노래의 악보들을 보면서 부르는 노래는 왠지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녀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만의 개성으로 자기만의 독특함으로 자기만의 목소리로 지루한 일상을 노래로 멋지게 날려버리라는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그녀의 힘찬 메세지로 노래에 좀 더 자신이 붙게 해준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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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니체 - 예술가적 철학자 New 니체 100배 즐기기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진상 엮음 / 휘닉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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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니체

 

  니체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20대가 되면서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철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문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 대해 배우면서, 절망도 하고, 슬프기도 하며 그렇게 냉혹한 현실 속에 나를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니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잘 알 수 있게 요약해놓은 이 책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니체는 아무리 자신을 외면해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용이 형식이고, 형식이 내용이라는 니체의 글. 우리는 무엇을 배우든지, 니체의 어떤 것을 집어낼 수 있는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분명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분명할 것 같다.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콕 찝어낼 수 없지만, 그 무엇이 있는건 왠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잠언록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반적인 잠언록과는 조금 다르다. 니체는 당시의 굉장한 독설가라고 전해진다. 니체의 글 한 줄 한 줄이 우리를 굉장히 고민하고, 사색하게 만든다. 막 흥분시킨다는 것이 아닌 글을 읽으면 무언가 떠오르는 것 때문에 책을 끝까지 한번에 읽기가 불가능했다. 때로는 정말 무슨말인지도 못알아 듣겠는 난해하고 추상적인 글들로 가득하기도 하지만. 니체만의 독특한 색깔은 꽤 좋았다. 그 색깔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정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니체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고,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고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도 굉장히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니체는 정열적인 문장들이 많고, 또 대부분이 단편이라고 한다. 단문, 단편이지만 그의 매력은 충분히 나타냈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그래서 더 그만의 매력이 부각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든다. 니체를 잘 모르는 사람도 그의 날카로움은 거의 최고라고 일컬어진다. 본 독자도 그 부분에 굉장히 주목했었다. 그의 직관과 무언가를 정확히 예리하게 파헤칠 수 있는 능력,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서 그점에 주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대체로 그런 점들을 바라고 이 책을 바라봤고, 그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도 꽤 만족스러웠다.  많은 시대를 지나와도 그의 말은 항상 힘을 갖고 있다. 비록 번역이라는 점에서 슬프지만, 그래도 지금 이 힘든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 20대로써 니체의 사상에 대해 한번쯤은 심도있게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젊은이들을 상대로 니체의 어록을 정리해놨다고 하니 더욱 더 봐야하지 않을까.

 

  니체는 철학자이지만 예술적 철학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무엇이 예술적인지, 무엇이 몇 세기를 흘러와도 변함없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주목을 받고, 무엇을 그에게서 배우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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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시니컬한 캄피 씨
페데리코 두케스네 지음 / 이덴슬리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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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시니컬한 캄피 씨

 

  아... 너무 빨리 끝났다. 너무나도 유쾌한 이야기, 오늘 저녁은 이 책으로 시간을 보냈다. 친구과의 약속이 있었지만, 펑크가 났고, 울적한 기분을 무엇으로 달랠까 하다가 티비를 켰었다. 티비에는 재밌는 방송이 하고 있었지만, 그 순간 왠지 울적해지고 모든 것이 억지스러운 광경으로 보여졌다. 그 때 책상에 무심코 던져놨던 <눈물나게 시니컬한 캄피씨>란 재밌는 제목을 가진 책, 그 순간 눈물나게 울적한 나 자신이 싫어져서 책을 펴기 시작했고, 한 장, 한 장 재밌게 보았가.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안드레아 캄피라는 사람은 변호사다. 그는 밀라노의 대형 로펌에서 일한다. 대기업을 맡고 있는 어찌보면 유능한 그렇지만 왠지 평범한 젊은 변호사다. 보통 변호사라고 하면 우리 모두 굉장히 화려하고 돈 많고, 정의감 넘치고, 부패도 심한 우리와는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그저 변호사라는 특별한 직업이 아닌, 그저 비슷비슷한 인간들이 하는 직업일 뿐이다. 그는 친구도, 애인도 있지만 어느 순간 다 사라진다. 그러며서 매일 야근에 시달리고, 업무에 압박받는 자신을 보면서 열정을 잃어간다. 벽과 대화하기도 하는 그는 불쌍하기도, 애처롭기도 하다. 그러다가 그에게 어떤 프로젝트가 맡겨지면서 이어지는 유쾌한 스토리다. 캄피 변호사는 굉장히 우울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우울한 삶을 사는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왠지 이상하게 읽는 독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울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읽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신기하다.

 

  "내 이름은 안드레아 캄피, 나는 서른 살의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다. 그런데 요즘 내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이탈리아의 30대의 젊은 변호사가 지은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 이 글을 연재했고, 기업 전문 변호사로서의 느끼는 많은 에피소드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로 수백만명의 블로거 들의 찬사를 받고, 특히 1500명의 변호사들이 그의 블로그를 들락날락했다니 얼마나 그의 인생이 일상이 공감대를 얻었는지 알 수 있다. 48가지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캄피의 변호사 이야기는 솔직히 대박은 아니지만, GOOD~굿이었다.

 

  왠지 뒷담화가 생각이 났다. 원래 뒷담화가 제일 재밌는 것인데, 밉지 않다. 변호사들의 예상못한 광경에는 흥미롭고 굉장히 어이가 없기도 했다. 어쩌면 변호사들의 가쉽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대중적이지 않고 가려져있던 변호사들의 이면이 그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는 변호사들의 희노애락도 조금은 느껴볼 수 있다. 단순히 변호사의 큰 비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변호사라는 하나의 직장으로 대한다. 변호사 역시 평범한 직장이기에, 어느 사람들이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를법한 재미난 이야기와 변호사라는 특징이 우리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다. 어찌됐든 시간보내기에 정말 굿이었다. 시니컬한 그의 우울한 이야기가 정말 유쾌하게 읽힌 이유는 잘 모르지만, 좋았다라는 것으로 만족하려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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