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이수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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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멸친 매카시 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너의 생각, 아니 누구의 생각이든, 그렇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없어. ………… 중요한 건 어제야.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너의 인생이 되지". 뭔가 시도해 볼 열의도 기력도 다 스러져 가는 마당에 이런 말까지 들으면 허탈함에 속이 쓰릴지 모르겠다. 결국 새로 시작한다는 건, 무언가를 되돌리는 것도 지워 버리는 것도건너뛰는 것도 아닌 거다. 나의 오류가 켜켜이 쌓여 이루어진 고원 위에다 또 다른 오류로 판명 날지 모를 돌멩이 하나를 더 얹는 일. 가까이에 있는 고장 난 것들을 수리하는 활동, 차근차근 고쳐가며 다시 쓰려는 노력. 고작 그뿐이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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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이수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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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느긋하게 잠자고 있는 소는 목가적이다.
하지만 그런 소조차 가끔은 "꼬리로 배에 앉은 쇠등에를탁 쳐서 죽인다.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 가볍게 지나쳐 버린 무관심, 별 생각 없이 한 행동 하나로 우리는 의도하지 않았으나 누군가를 해칠 수 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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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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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과학의 150년은 케틀레의 원초적 착각에 의해 이미 예견돼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그 어떤 여성의 몸과도 일치하지않는 ‘노르마‘, 그 어떤 사람의 뇌와도 일치하지 않는 뇌 모델, 그누구의 생리에도 꼭 들어맞지 않는 표준화 치료 요법, 신용할 수있는 개개인들에게 불리한 점수를 부과하는 금융 신용 정책, 전도유망한 학생들을 걸러내버리는 대입 프로그램, 비범한 재능을 과소평가하는 고용 정책 등이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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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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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균적 신체나 평균적 뇌 같은 것은 없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중대한 의문에 이르게 된다. 대체 우리 사회는 어쩌다 평균적 인간이라는 개념에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된 것일까?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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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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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이런 원칙을 당신과 공유하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부디 당신이 이 원칙을 활용해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개인적 삶에서 성취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개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이아니라 옛 개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도 당신을 평균의 횡포로부터 완전히 해방시키는 것이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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