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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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 말을 바로 알아듣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노래를 하지 않았던 시절에 가슴속에 노래가 더 많았다.
입 밖으로 소리를 내야만 노래가 아니었다. 수술을 받아본의사가 환자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듯이, 무대에 설 수 없는 입장이 되어본 가수야말로 무대를 가슴으로 품는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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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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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야 ‘이게 노래의 사회성이구나‘ 깨달아졌다. 노래는 되불러주는 이의 것이구나. 노래를 만든 사람, 처음 부른 가수의 것이 아니구나. 여러 번 굴절을 거쳐어떤 가슴으로 불릴지는 누구도 점칠 수 없다. 그래서 세상에는 수천수만의 <아침 이슬>이 있을 것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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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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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 않아 친구가 떠난 지도 10년이 지났는데도 흉터만 남은 상처에 묵직하게 둔통이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 인생에 소중한 사람들을 나는 살면서 몇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
우리는 몇 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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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여기저기에서 이슈가 되는 책이라 냉큼 구입해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다. 


이 책의 내용에 충분히 공감한다.

스마트폰으로 SNS나 유튜브 영상을 보지 않고, 소설책 읽기를 좋아하고 잠을 엄청 많이 자는 나에게는 지금 내가 선택한 삶이 맞다고 지지해 주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요한 하리의 놀라운 점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게임과 SNS에 빠져 있는 개인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먹는 음식이나 기업의 음모, 스트레스를 주는 사회라고 제시한 부분이 공감이 되면서도 과연 이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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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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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도 선선함이 있다면 좋겠다. 가끔 밤하늘의별을 보면서 별과 별 사이가 아무리 가까워 보여도 수억 광년씩이나 떨어져 있는 먼 거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땅에서 올려다보는 별과 나의 거리는 또한 얼마나 멀고도 먼 거리인가. 별 사이처럼 사람 사이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사람도 사랑에 너무 목매지 말았으면…. 아마도 사랑의 상처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겠지.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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