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 말을 바로 알아듣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노래를 하지 않았던 시절에 가슴속에 노래가 더 많았다.입 밖으로 소리를 내야만 노래가 아니었다. 수술을 받아본의사가 환자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듯이, 무대에 설 수 없는 입장이 되어본 가수야말로 무대를 가슴으로 품는다. - 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