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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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말을 듣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단 한 조각만큼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니까요."
시바의 목소리가 미쓰리의 귓가에 부드럽게 울린다. 이 사람이 그런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사고 치지 않고 요령 있게 처리할 생각만 하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도 마음가짐을 바꿔야겠어.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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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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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의점, 대체 뭐지? 꽃미남 점원으로 사람을 유인할 때는 언제고, 괴물 같은 할아버지한테 쫓겨나다니 당최 뭐가어떻게 된 거야! 피피엔느호를 세워 둔 주차장까지 전력 질주했다. 뛰어가는 도중에도 머릿속으로 언제 또 여기에 올지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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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서 생긴 일 비채×마스다 미리 컬렉션 1
마스다 미리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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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부터 이십대 중반에 혼자 살기 시작할 때까지, 거의 매일동네 목욕탕에 다녔습니다. 제가 살던 단지는 집에 욕실이 없었기때문입니다.
매일매일, 남들과 함께 목욕합니다. 동네 어른들과 동네 아이들.
나도 그들의 알몸을 보고 그들도 내 알몸을 봅니다. 알몸을 보이기싫던 시기에도, 어른들과 얘기하기 싫던 반항기 때도, 날마다 목욕탕에 갑니다. 스스로를 들볶던 자잘한 괴로움.
집에 욕실이 있으면 좋을 텐데.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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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서 생긴 일 비채×마스다 미리 컬렉션 1
마스다 미리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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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회원제 클럽의 선배라도 되는 듯한 분위기다.
미니 로커 이용자들에게는 한편이라는 조촐한 연대감 같은 게있었다. 오랫동안 욕실 없는 집에 살고 있다는 동지 의식. 그래도이런 소소한 기쁨도 있잖아요, 하는 격려라면 격려랄 수도 있던・・・・・・ 미니 로커 아니었을까.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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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서 생긴 일 비채×마스다 미리 컬렉션 1
마스다 미리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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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목욕탕 탈의실에서 가지가지 음료수를 마시면서 어른이됐지만 물론 매일 밤 마시지는 않았다. 오늘은 됐어, 하고 참은날도 있다. 건강을 염려해서가 아니라 부모님 지갑 사정을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돌고 돌아 내 몸을 생각한 결과가 됐나?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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