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 말을 듣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단 한 조각만큼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니까요."시바의 목소리가 미쓰리의 귓가에 부드럽게 울린다. 이 사람이 그런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사고 치지 않고 요령 있게 처리할 생각만 하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도 마음가짐을 바꿔야겠어. - P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