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여기저기에서 이슈가 되는 책이라 냉큼 구입해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다. 


이 책의 내용에 충분히 공감한다.

스마트폰으로 SNS나 유튜브 영상을 보지 않고, 소설책 읽기를 좋아하고 잠을 엄청 많이 자는 나에게는 지금 내가 선택한 삶이 맞다고 지지해 주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요한 하리의 놀라운 점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게임과 SNS에 빠져 있는 개인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먹는 음식이나 기업의 음모, 스트레스를 주는 사회라고 제시한 부분이 공감이 되면서도 과연 이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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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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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도 선선함이 있다면 좋겠다. 가끔 밤하늘의별을 보면서 별과 별 사이가 아무리 가까워 보여도 수억 광년씩이나 떨어져 있는 먼 거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땅에서 올려다보는 별과 나의 거리는 또한 얼마나 멀고도 먼 거리인가. 별 사이처럼 사람 사이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사람도 사랑에 너무 목매지 말았으면…. 아마도 사랑의 상처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겠지.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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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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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월시 Neale Donald Walsch가 한 말을 떠올렸다. "삶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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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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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가 어렸을 때 비만이었던 경험을 비유로 든 예를 떠올리자이 문제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잠시 이 비유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현재 우리가 어디서 잘못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놀라워 보일 수 있지만, 50년 전에는 서구 세계에 비만이 극히 드물었다. 당시에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라. 오늘날의 기준에서 모두가 말랐다. 그러다 일련의 변화가 생겼다.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 공급 체계가 주로 가공된 정크푸드로 이뤄진 식품 공급으로 대체되었다. 전 인구가 받는 스트레스가 대대적으로 늘어, 먹는 것으로스트레스를 푸는 행위가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다. 우리가 세운 도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일이 거의 불가능했다. 즉 환경이 바뀌었고, (여러분이나 나의 개인적 실패가 아닌)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신체를 바꾸었다. 우리의 몸은 일제히 불어났다. 1960년에서2002년 사이에 성인의 평균 몸무게는 약 11 킬로그램이 늘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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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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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페이스북 피드를 상상해보자. 하나는 우리를 차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업데이트와 뉴스, 영상으로 가득하다. 다른하나는 우리를 화나고 격노하게 만드는 업데이트와 뉴스, 영상으로 가득하다. 알고리즘은 둘 중 어느 피드를 선택할까? 우리가 차분해지길 원하는지 화를 내길 원하는지의 문제에서 알고리즘은중립적이다. 그 문제는 알고리즘의 관심 밖이다. 알고리즘이 신경쓰는 것은 단 하나, 즉 우리가 계속 스크롤을 내릴 것인지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행동에는 기이한 특성이 하나 있다. 대체로 우리는긍정적이고 잔잔한 것보다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것을 훨씬 오래바라본다. 우리는 길가에서 꽃을 나눠주고 있는 사람보다 자동차 사고를 훨씬 오래 구경할 것이다. 사고로 훼손된 신체보다 꽃이 훨씬 큰 기쁨을 주는데도 말이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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