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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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낚시를 하러 가도 엄마는 짜증스러운 얼굴 한번 한적이 없었다. 매일 식탁에 생선 요리가 올라와도 불평하지않았다. 아빠가 좋아하는 일을 응원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빠가 밤 10시가 되면 조용히 잠자리에 드는 것 역시 엄마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사인이었다.
"나는 네 엄마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
진지하게 말하는 야스오의 시선 끝에 미쓰리가 있었다.
그 눈빛은 앨범을 함께 펼쳐 보던 때와 변함이 없었다. 아아, 아빠와 엄마 사이에는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을 깨닫자 고세의 가슴속에 온기가 퍼졌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해 나가는 두 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좌절할 때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지켜 나가고 있다.
.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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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를 키운다라…. 용케 그런 생각을 했네."
자신으로서는 생각해 낼 수 없는 말이었다. 감탄하는 다키지를 보고 준코가 장난스럽게 웃는다.
"사실은 노세 씨 남편이 했던 말을 따라 한 거야. 미안한마음에 울고 있는 노세 씨한테 남편분이 그렇게 말해 줬대.
자유롭게 사는 당신 모습이 좋아서 본인이 그렇게 키운 거라고, 반성할 필요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만든 건 자기라고."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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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하든 난 괜찮아. 남의눈치를 보는 것보다 중요한일들이 있으니까. 그런 하찮은 이유로 소중한 것들에 소홀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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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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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말이야. 지금까지 직장 다니면서도 그렸는데 못할거 없잖아?"
"나는 재능이.…."
"꾸준히 하는 게 재능이라고들 하던데."
쓰기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잖아? 무슨 일이든 계속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그 나이까지 아무 보상도 없이꾸준히 했다는 것만으로 재능 아닌가?"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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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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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말을 듣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단 한 조각만큼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니까요."
시바의 목소리가 미쓰리의 귓가에 부드럽게 울린다. 이 사람이 그런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사고 치지 않고 요령 있게 처리할 생각만 하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도 마음가짐을 바꿔야겠어.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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