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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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비폭력의 시대, 다양한 문화가 서로 화해하는 시대라고 나는 확신한다. 비폭력이라는 길을 통해 인류는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만 한다. 이 점에서 나는 사르트르와 생각이 같다. 폭탄을 던지는 테러리스트를 용서는 못하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다. 사르트르는 1947년에 이렇게 썼다.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폭력이든, 폭력이란 일단 실패라는사실을 나는 수긍한다. 그러나 이 실패는 피할 수 없는 실패다. 왜냐하면 우리는 폭력의 세계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폭력에 의거하는 행위 자체가 자칫 폭력을 영속화할 수있음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폭력을 멈추게 하는유일한 수단 또한 폭력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나는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다. 비폭력이 폭력을 멈추게 하는 좀더 확실한 수단이라고.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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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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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세계 인권 선언의 제15항을 인용하고 넘어가지않을 수 없다. "모든 개인은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다." 그리고 제22항도. "모든 사람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사회보장제도는 국가적 노력과 국제적 협력에 힘입어, 각국의 조직과 경제적 형편을 감안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그 인성의 자유로운 계발에 필수불가결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의 충족을 성취함을 근간으로 한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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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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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역사를 이와 다르게 보는 관점도 있다. 자유, 경쟁,
‘언제나 더 많이 갖기 위한 질주,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진보란 마치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폭풍처럼 체험될수도 있다. 우리 아버지의 친구 한 분이 바로 역사를 이렇게표현했다. 이분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우리 아버지와 함께 독일어로 번역한 독일 철학자발터 벤야민이다. 그는 스위스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새로운 천사>를 보고 비관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 그림에서 천사는 두 팔을 활짝 벌려 진보라는 폭풍을 끌어안으면서도내치는 몸짓을 하고 있다. 그 후 나치즘을 피해 망명하던중 1940년 9월에 자살한 벤야민에게, 역사의 의미란 재앙에서 재앙으로 이어지는 저항할 길 없는 흐름이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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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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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의 기본 동기는 분노였다. 레지스탕스 운동의백전노장이며 ‘자유 프랑스‘의 투쟁 동력이었던 우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호소한다. 레지스탕스의 유산과 그 이상(理想)들을 부디 되살려달라고, 전파하라고.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총대를 넘겨받으라. 분노하라!"고. 정치계 · 경제계·지성계의 책임자들과 사회 구성원 전체는 맡은바 사명을 나몰라라 해서도 안 되며, 우리 사회의 평화와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국제 금융시장의 독재에 휘둘려서도안 된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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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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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주주의에 필요한 것은 독립된 언론이다. 레지스탕스는 이 사실을 알고 강력히 요구했으며 ‘언론의 자유,
언론의 명예, 그리고 국가, 금권, 외세로부터 언론의 독립‘
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레지스탕스에 이어 1944년부터 각계각층이 언론에 대해 줄곧 주장해온 바도 바로 이것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바로 이 ‘언론의 독립‘이 위협받고있는 것이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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