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감동과 환상이 너무 컸던 이유도 있을것이다.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 같았던 두근대는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순간마다 벅차오르던 감정들을 비워내기 시작하고 서서히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연애 초기에 그렇게도 뜨겁던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시간이흐르면서 조금씩 변하게 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 P97
사실 김금희 작가가 남극에 다녀온 에세이라고 했을 때,
작가는 참 좋겠다. 부럽다. 그랬는데,
어떤 곳을 가고 싶을 땐,
특히 가기 힘든 곳을 갈망할 땐,
간절히 바라야 가능하구나
그리고, 대가를 지불해야 되는구나 싶었다.
그녀가 남극을 배경으로 한 소설...기대가 된다.
20250726
p.s : 한여름에 남극에세이를 읽는 것도 나쁘지 않네.
‘어쩌면... 지금 이 길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은 남들과 조금 다를 수도 있잖아.‘ - P61
난 인생에 한 번쯤 여기서 살 수 있다면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 P59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한번 저질러보고 나서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 - 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