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이 히트치고나서
그 비슷한 소설이 많아서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이번엔 사진관이야?했지만
그리고 따뜻하고 재밌는 얘기다. ^^
20220811
팟케스트 <책읽아웃>에서 소개한 책.
작가가 시인이어서 그런지 소설인데도 시구절 같은 문구가 많았다.
시인이 쓰는 소설...느낌이 아주 독특하다.
그리고 그것이 유년의 기억이기에
시인의 문장이 더 어울리는 듯도 하다.
20220816
표정 때문에. 저는 그 표정 때문에 절망했습니다.이런 세상을 상상해본 적도, 예측해본 일도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영문도 모르겠고해법도 모르겠습니다. 할머니는 학생들이 처벌받기를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세상을 인내하는 방법은, 어쩌면 그렇게 감싸 안는 것이외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없이 무력하게만 느껴지는 내가 참 싫은 아침입니다. - P40
이 소설이 나왔을 때, 다른 작가의 책에 꽂혀있던 터라 조금 늦게 읽게 되었다.
놓쳤더라면 꽤 아쉬울 뻔 했다.
SF이야기지만 결국 지금 현재 우리의 이야기
영재도 은혜도 지수도 보경도...다 좋지만
콜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간이 아닌 존재를 통해 가장 인간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맘에 들었다.
20220710
음...뭔가 미스테리하면서도 SF적인 요소 때문인지 김동식의 <회색인간>이 생각났다.
그런데, 그의 소설보다 훨씬 우울하고 냉소적이다.
읽는 내내 나마저도 우울해졌다.
뭔가 인간의 본성을 엿본 것 같은 느낌...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