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날들
정지아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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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 목숨을 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도련님은 몰랐다. 혼령이 되어서도 도련님은 여전히 모른다. 도련님에게 신념은 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무엇이다. 저 하나 바꾸기도 어려운 게 인생이란 걸, 부잣집도련님은 모른다. 아니 도련님은 아는 무엇을 그가 모르는것인지도 모른다. 그걸 굳이 부정할 생각도 없기는 했다.
도련님과 그는 타고난 태생만큼 다른 사람, 그러니 달리 산것이라고, 그는 그렇게 믿었다.
사랑이 신념인 사람도 시상에는 있어라.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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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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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이 길, 나에게 손짓하던 그 많은 무화과 중에서이 열매가 나에게 최선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이 배를끝까지 타고 가서 목적지를 확인할 것이다. 내일은 내가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가 보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성실함이다. 어차피 나는 죽음에 패배하기 위해 태어났다. 하지만 아름답게 패배하는 것은 나에게 달린 일이다. 심장이 침묵한 것 같으면 스스로 심장을 깨워 그 고동 소리를 들어야 한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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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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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특출난 사람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한 가지를 죽어라고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문장에 ‘재미있게‘라는 단어를 넣으면 더 완벽할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특출난 사람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한 가지를 ‘재미있게 죽어라고 하는것이다." 그때 좋아하는 것이 세상과의 유쾌한 승부가 된다. 1등을 하는 사람보다 재미있는 2등을 하는 사람이 나는 더 좋다. 내일부터 매일 새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겠다. 새 그림 하나로 나자신을 놀라게 하고야 말겠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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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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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의 가벼움이 아니라 새처럼 가벼울 수 있어야 한다‘
바로 그것이 내가 무의식적으로 추구한 것이었다. 깃털의 가벼움이 아니라 새의 가벼움! 그래야 비상할 수 있고, 정신의 자유를 누릴 수 있고, 높은 곳에서 멀리 볼 수 있다.
깃털처럼 중심도 방향도 없이 이리저리 부유하는 것이 아니라새처럼 가볍게 날 수 있어야 한다. 새는 뼛속에 공기가 통하는공간이 있어서 비행할 수 있듯이 존재 안에 자유의 공간이 숨쉬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경박한 가벼움이 아니라 자유를 품은가슴의 가벼움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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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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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귤밭에 나타난 뱀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뱀이라고 놀라서 소리치는 사람에게 밧줄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섣불리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고통받는 사람에게 그 고통이생각이 지어낸 허상임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기쁨으로 가득하게될 것이라고 함부로 충고해서는 안 된다. 밧줄이 어떻게 무서운혀를 날름거리냐는 말이 옳다.
물론 생각은 때로 맹독 가진 뱀과 같아서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하지만 마음의 병으로 입안이 헐 정도로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지금 고통받고 있음은 단순히 생각의 문제가 아니라 실존의문제이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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