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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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편지를 부칠 수 있을까? 나는 이걸 부치고 싶을까? 모르겠어.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어. 이제 누구의 자식도 되지 마, 채운아. 그게 설사 너와 같은 지옥에있던 상대라 해도. 가족과 꼭 잘 지내지 않아도 돼.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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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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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사람들 가슴속에는 어느 정도 남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그런데 모를 리 없는 저열함 같은 게.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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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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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가장 무서워질 때는 언제인가?‘
소리가 슬픈 얼굴로 입술을 깨물었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 때.
그런데 채운은 지금 무서운 이야기 속에 갇혀 있는 모양이라고, 거기서 잘 빠져나오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소리는 곧 채운과 만날 예정이었고, 그건 하나의 비밀이 다른 비밀을 돕는다는 뜻이었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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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베스트셀러 문학 파트에서 이 책을 보았다. 


전체 2권인데다가 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부담스러워


미루고 미루다가 긴 휴가와 함께 시작했다. 



한 인간의 삶을 보면서 이렇게 감정이 요동친 적이 있나 싶다. 


읽는 내내 설마 이건 아니겠지에 대한 확인이 반복되었다. 


분노와 좌절과 환희와 공포, 외로움과 미안함. 그리고 


어찌할 수 없음...


주드에게 완전히 감정이입이 되어 


내 다리가 책을 읽는 내내 아프고 팔목이 시큰거렸다. 


자해나 자살에 대해 내가 가진 이해가 얼마나 얄팍한 수준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난 올해 여름 주드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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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얼마 전부터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 보는 작가의 책이 보였다. 


그리하여 긴 휴가 기간 동안 


두꺼운 책이나 한 번 읽어볼까 싶어 구입했다. 



처음엔 그저 4명의 우정이야기인가 했는데, 


점차 이야기는 주드에 초점이 맞춰졌고, 


윌럼이나 해롤드, 앤디가 되어 


주드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과 


알고 싶지 않는 과거 얘기가 얽혀 읽는 내내 머리가 복잡했다. 



주드의 삶에 대해 분노와 안타까움과 속상함과 무기력함을 느끼며...


자해나 자살의 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을 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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