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얼마 전부터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 보는 작가의 책이 보였다.
그리하여 긴 휴가 기간 동안
두꺼운 책이나 한 번 읽어볼까 싶어 구입했다.
처음엔 그저 4명의 우정이야기인가 했는데,
점차 이야기는 주드에 초점이 맞춰졌고,
윌럼이나 해롤드, 앤디가 되어
주드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과
알고 싶지 않는 과거 얘기가 얽혀 읽는 내내 머리가 복잡했다.
주드의 삶에 대해 분노와 안타까움과 속상함과 무기력함을 느끼며...
자해나 자살의 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을 했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