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한권단이어서 4월에 '빛의 호위' 단편은 그 때 읽고,
틈틈이 한 편 씩 시간 날 때마다 읽어서
오늘에서야 9편의 단편을 모두 읽었다.
한 편은 잘 읽히지만,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져
다음 편이 선뜻 손에 잡히지 않는 소설집이었다.
다른 이야기지만 하나같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떠돌이 삶을 살면서 자신의 뿌리를 찾는 이야기.
사람에게 뿌리는 보이지 않지만
너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신이 위태롭거나 외로운 때면 찾을 수밖에 없나 보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