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탐욕스럽고 무례하고 까칠하긴 했지만 어쨌든 병을 고치는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목사는 뭐였나? 아무것도 아니었다. 치료의 절반은믿음이다. 치료 약에 대한 믿음, 앞으로 올 미래에 대한 믿음, 그런데믿음에 기대어 사는 사람이 역경을 맞닥뜨리자마자, 믿음이 가장 절실히 필요할 때 그걸 저버렸다. 목사의 믿음은 이기적이고 비겁했다.
그래서 딸들이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 P1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39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특별한 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일 거야. - P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무 한 그루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아니다. 그렇지만 주목을쓰러뜨리길 바랐다. 그랬으면 목사의 딸들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밖의 많은 사람들도…….. - P1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게 주목이야, 알지?"
엄마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코너는 장난스럽게 눈을 굴렸다.
"네, 알아요. 백 번도 넘게 말했잖아요."
"내가 없는 동안 나무를 잘 지키고 있어, 알았지? 내가 돌아왔을때도 그 자리에 있게 지켜 줄 거지?"
엄마가 말했다.
엄마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코너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고 둘은 같이 나무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오래 보고 있어도, 나무는 그냥 나무였다. - P1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난 백성들이 새 왕비의 성으로 몰려가 돌로 된 성벽을 무너뜨렸어, 방벽이 무너지고, 천장이 내려앉고, 군중은 새 왕비를 침실에서끌어내어 산 채로 불태우기 위해 화형대로 끌고 갔지. - P8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