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재작년에 책 읽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한 학생이 추천했던 책이다. 


그냥 청소년 소설 정도로 생각하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읽어야지 했는데, 


몇 년이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도담과 해솔의 인생에 


급류처럼 빨려 들어가 


멈추지 않고 순식간에 읽었다. 


사랑도 인생도 그 속에서의 감정도


급류같다는 생각을 했다. 


20250705


p.s : 오랜만에 토요일 오전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을 한 달음에 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게 꼭 그 아이들이 철없거나 허영심이 세거나 금융 문맹이어서가 아니라요. 제 생각에는...... 밥은 남이 안 보는 데서 혼자 먹거나 거를 수 있지만 옷은 그럴 수 없으니까. 그나마 그게 가장 잘 가릴 수 있는 가난이라 그런 것 같아요, 가방으로. - P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 때문이 아니야. 나는 출동을 나가서 매일 사고 현장을목격해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도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도 많이 일어나 자다가 말벌에 쏘여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을 한운전자는 살아남고, 아무 잘못 없는 가족이 사망하는 부조리한 일들이 벌어져. 그런 현장을 수두룩하게 겪다 보면 세상에는 정말 신도 없고 인과응보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이느껴져.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무도 바라지 않은 일이었다는 걸, 뜻밖의 사고였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야." - P2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이란 건 거대한 마케팅 같아요. 제가 보기엔 잘 포장된 욕망과 이기심인데, 자기들 멋대로 핑크빛으로, 하트 모양으로 정하고, 그게 장사가 되니까요. 사과 로고처럼."
"맞아요. 위대한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 「타이타닉」도 결국에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을 위해 대신 죽을 정도로 도취되었던 거 아닌가요? 그 둘이 살아남았으면 결국 「레볼루셔너리 로드」처럼 진절머리 나는 결혼 생활을 했을 걸요." - P1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애라는 건 상대방이라는 책을 읽는 거라고, 그렇게두 배의 시간을 살 수 있는 거라고, 태준은 말한 적이 있었다.
도담은 자신이 펼치고 싶지 않은 책, 끝까지 읽고 싶지 않은책처럼 느껴졌다. 전부 말뿐이었다.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은태준에게 자신이 그토록 상처를 받은 게 놀라웠다.
도담은 외로움이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하게 만드는가 생각했다. 진평 사람들은 과부인 미영이 외로워서 그런 거라고 했다. 아빠도 외로웠나. 내가 있고 엄마가있는데 뭐가 그렇게 외로웠나. 도담은 다짐했다. 외롭지 않아야 한다. 외로우면 약해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 주변에 사람을 두고 혼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얄팍하더라도 사람들 곁에있어야 한다. - P9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