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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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남다르게 태어나고 남다르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의 일생은 그 시대의 자화상이다. 여느 소년이, 여느 청년이, 여느 아버지가, 한여자를 사랑하는 여느 남자가 그랬듯이 그도 그렇게 살다 갔다. 특별하지만 평범해서 공감가는 한 남자의 인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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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건물 바로 맞은 편에, 엎드리면 코 닿을데에 교보문고가 들어서 있다.  그 덕택에 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종종 내가 살 책들을 훑어볼 량으로 틈만 나면 교보문고로 나들이간다. 예전엔 점심먹고 나서 그냥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 발길이 대신 교보문고로 향한다. 

오늘은 특별히 살펴볼 책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 

 

 

 

 

 

 

 

 

 택리지, 언젠가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오늘 우연히도 5권짜리로 세세하게 풀어놓은 시리즈가 눈에 떡하니 띄였다. 신정일, 첨 들어온 저자. 근데 바로 옆에 한권짜리로 축약해 놓은 이중환의 "택리지"가 있네. 이걸로 사서 읽어볼까 하다가 옆에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가 읽다. 몇 페이지 넘겨보기 읽기쉽고 그림도 많고, 사진도 많이 들어있다. 이거 맘에 드네. 어쩌지 청소년을 위한인데, 사도 될려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페이퍼 쓰는 지금까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중. 

 

 

 

그 유명한 한국현대사 산책이다. 생각해보니 근현대사 관련 서적은 거의 읽은 게 없다. 역사관련 서적은 좋아하는 편인데도 늘 조선시대까지만 읽었던 거 같다. 첫권 1940년대를 펼쳐 보았다. 활자도 크고 읽기 쉬위 보인다. 근데 한꺼번에 세트로 구입하는 건 무리지 않을까. 돈도 없는데. 그래 이번 분기엔 성과금도 없잖아 하며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1권씩 모으자. ㅎㅎ 

생각치 않던 읽을거리가 또 늘었다. 헤헤. 마냥 좋아만 할 수 없다는 거. 그래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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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재 파도파기(?)를 하다 알게된 한 서재지기님 서재에서 훔쳐온 책들. 그분이 느꼈던 수많은 감성들, 감흥을 나도 느끼고 싶다면 난 그녀의 스토커??^^ 그 분의 글이 내 마음을 울려서, 그 분이 읽은 책들도 내 마음을 울릴 것만 같애서 읽어야겠다. 꼭꼭 씹어서 읽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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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과 쿠페 빵
모리 에토 지음, 박미옥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8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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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부르는 숲-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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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9년 03월 06일에 저장

한낮의 우울-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류 솔로몬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04년 6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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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월이다. 

 여태 새해 결심다운 결심도 하지 못했다. 

 그건 내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긴 터널속에 갇혀 있지만, 끝이 보인다는 희망이 들려오고 있다. 

 서른을 위해 아무런 준비도 못했는데, 

 지독한 절망속에서 그냥 소리소문없이 내 곁으로 와 있다. 

 늘 맘만 있었는데, 실천하지 못한 것. 

 그 중 첫번째가 기록 남기기(물론 내 서재에).  

 머든지 남기자. 보잘것 없는 일상도, 감흥없는 영화랑 공연이랑, 잼없게 읽은 소설들, 후루룩 급하게 먹어서 체한 라면처럼 소화못시키는 만화도..머든지 적고 또 적자. 잊어버리지 않게. 

 슬픈 일도, 감당할 수 없는 일도, 기분 더러운 일도, 절망도, 희망도. 

 하나도 남김없이 흔적을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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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식가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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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있었을 법한 이야기, 고개를 끄덕이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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