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의 바다 - 2020 dPICTUS 아름다운 그림책 100 선정작 날개달린 그림책방 45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지음, 이슬아 옮김 / 여유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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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던 롤라는 시골로 이사오는게 싫다. 

친구도 없고, 보이는 거라고는 바다. 친구가 없는 시간에 바다에게 비밀을 이야기한다. 

불빛한 점 없는 시골의 밤은 깜깜하고 무섭지만, 바다가 있어 괜찮다. 


롤라에게 바다는 어떤 의미일까? 과연 롤라는 친구들과 사귈 수 있을까? 


바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받은 선물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한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잔잔한 이야기는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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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야의 하얀 원피스 마음별 그림책 21
제임스 베리 지음, 안나 쿠냐 그림, 김지은 옮김 / 나는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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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원피스에 하루하루의 일들이 다 묻어있다. 

저녁이 되면 하나뿐인 원피스를 빨아 널고 다음 날 아침 또 새로운 그림으로 물들 하얀 원피스.


아이의 매일매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원피스와 아피야의 이야기. 철학적인 이야기는 가운데 학년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글밥은 많이 없지만, 그림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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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도 데려가!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3
핀 올레 하인리히.디타 지펠 지음, 할리나 키르슈너 그림, 김서정 옮김 / 북극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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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이사가는 날 아이의 짐을 꾸리라는 말에 뜬금없이 '트랙터'를 데리고 가잖다.

도시는 트랙터를 주차 할 곳도, 쓸 일도 없는데 말이다. 

온 갖 이야기를 다 하며 트랙터를 가지고 가자는 것도 아니고, 데리고 가자고 한다. 참.. 엄마로써는 기가막힐 노릇이다. 아무리 이런 저런 대답을 해줘도 듣지를 않는다. 막무가내로 트랙터를 데리고 가자고 한다. 


그림은 강렬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골에서나 쓸모 있는 트랙터를 도시로 데리고 가자는 아이와 엄마의 첨예한 대립. 누가 이길지는 모른다. 다만, 트랙터와 함께 나오는 그림속의 동물들을 미뤄 봤을 때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트랙터가 트랙터만을 의미하지는 않겠구나..하는 것을 절로 느낄 수 있게 한다. 


글밥이 많아서 글읽기 좋아하는 초등저학년이나, 그림책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누군가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아마도 글을 읽으며 내적희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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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미술가 북극곰 궁금해 9
벤 스트리트 지음, 제이 대니얼 라이트 그림,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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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미술의 정의를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본대로,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


미술을 이렇게나 쉽게 설명하고 보여준다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미술의 용어가 어렵고 설명하기 힘든 어른들도 두루 읽기 좋다. 


초상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미술기법을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미술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슬쩍 건네주면 그림을 보다 재미있게 그리고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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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갑니다 - 2021 문학나눔 선정도서 향긋한 책장 1
최은영 지음, 이장미 그림, KBS환경스페셜(김한석.고은희) 원작 / 시금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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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도 지리산의 일 년을 오롯하게 볼 수 있다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림과 글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고 , 지리산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일 년을 느끼고 볼 수 있게 했다. 


초등학교 가운데학년 이상부터 두루 읽겠으며, 생태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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