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월드리더 1 - 후회 없는 선택
손준혁 지음 / 한언출판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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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자녀의 월드리더를 꿈꾸어 보았을것이다.

나 또한 마찬 가지이다.월드리더가 되기위해 과연 무엇이 필요 할까?

자신만만 월드리더1.후회없는선택을 통해 배워 보았다.

"후회없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말을 잠시 떠올려 보았다.

 

거제도에 살던 우리의 주인공 5학년 유 대통군이 동물 병원을 하는 숙부집으로

올라와서 생활을 시작하며 이야기는 시작 된다.

학교 생활 시작과 함께 산드로와 친구가 되고 ,떠돌이 개를 유기견 센타로 보내려 하는것을 산드로와 함께 저지하고 숙부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마친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월드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소개 되어 있다.

이렇게 유대통이가 학교 생활을 해 나가며 벌어 지는 일들에 한비야,콘돌리자라이스,안철수,임동창님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설명해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인 산드로와 친구가 되며 배려를 설명해 주고 있다.

월드비전 긴급 구호 팀장 한비야님을 소개하며..

배려는 동정심과 다르다.주는 사람 마음과 받는 사람마음이 일치해야 한다.

어른인 저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월드리더의조건2..비전갖기미국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잘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분의 삶을 읽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생각했다.

 

월드리더의 조건3..신중한 선택.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소장

가장 존경받는 CEO1위하던 경영자 자리를 부사장에게 넘기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한다 먼저 의사로서 평탄한 삶을 마다하고 컴퓨터 업계에 뛰어든것 또한 놀라운 일이었다.이분이 전하는 지혜.

자신에게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워져라.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아라.

미래에 계획을 세워라.

 

월드리더의 조건4..자기인식.임동창님

좋아하는일에 미쳐 보세요.

자신의 뿌리를 잃지 마세요.

이렇게 구성 되어 있는 1편을 읽으며 단순한 만화 책이 아님을 실감했다.

우리 아이가 읽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마음으로 실천을 해 주면 정말 좋겠다.

 

또다른 기쁨은 2학년 우리 딸래미가 5번도 넘게 읽고 2권이 읽고 싶어서 지난 놀토에 동생 실내화까지 깨끗하게 빨아 놓았다.

아이속 그만 태우고 오늘은 2권을 주문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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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태양이야기 - 열두 달 자연 이야기 4-자연의 아이들
우나 야콥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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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해가 길어져서 늦은 시간에도 학교 운동장에서 더 놀으려는

아이들과실랑이하는데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책.

 

사실 처음 함께 읽은 과학서적이다.지금까지는 동화 형식의과학 책들만 봐왔다.

9살,6살 꼬마가 이해 하기에는 버거운 부분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한 내용이라 어렴풋이나마 이해 하는것 같다.

우리아이들 계절의 변화.태양의길을 함께보며 춘 하 추 동 아 지금은 하지라서

우리가 학교에서 많이 놀 수 있구나 하고 말한다.

무지개와 색깔을 통해 나뭇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건 나뭇잎이 빛에서 초록색만을 반사하기 때문이란것을 알고 빛의 반사로 색이 구별 된다는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내용부터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부분등 태양과 지구의 관계에 대해 포괄 적으로 담고 있다.

태양과 사계절.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먹이사슬에 의한 태양에너지의 흡수.식물의낮과 밤.낮 동물과 밤동물등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운 일식과 월식까지.

엄마인 내가 읽어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

사실 나도 모르는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됐다.

태양의 위치는 아래 그림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열두 달 동안 변한단다.뿐만 아니라 지구위의 모든 생명체들도 변하지로 시작하는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의 소중함을새삼 깨달았다.

 

이 책은 일러스트가 아주 멋진 책이다.

우리는 쓰여진 번호대로 숨은 그림찾기도 했다.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읽어 주는데도 재미있고,아이들과 욕심내지않고 하루에 한 두 소제목씩 나누어서 읽었다.

처음으로 접하는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즐겁고 흥미롭게 입문 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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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어디있니? 즐거운 동화 여행 6
김숙분 지음, 정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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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우의 "사람이든 여우든 사랑으로 살아 간단다"이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어렷을적 사랑방에서 군고구마 까먹으며 듣던 옛날 얘기와는 다르게

가슴 따듯한 이야기다.

우리는 여우 하면 아주 교활하고 가까이 하면 안될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여우가 배신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 인간들이 여우를 배신 했더라구요.

엄마 여우가 아기에게 특별한 음식을 먹이고 싶어서 마을의 잔치집으로 내려가

인간들의 음식을 먹어 보게 되죠.그 후 아기 여우는 인간 세상을 동경하게 된답니다.

엄마 몰래 마을에 내려온 아기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에 띄어 재동이 아저씨댁에서 지내게 된다.

아저씨는 아기를 아들로 생각하고 대한다.아기 여우는 아저씨의 사랑에 감동해서 자신의 눈을 아저씨께 드리고 떠난다.아이를 업고 숲에 도착한 엄마는 아이에게 눈을 주려한다 이것을 안 아기는 엄마에게 부탁하여 눈을 하나씩 나눠 갖게된다.

짧지만 짧지 않은 아름다운 책.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가 중간 중간 나오는데 아주 흥겹게 부르며 함께했다.

엄마 여우가 인간 세상을 동경하는 아기여우에게 "사람의 삶이든 여우의 삶이든 다 똑 같단다.사람이든 여우든 사랑으로 살아 간단다"하고 말했었는데 책 중간 중간

사랑의 마음이 곳곳에 베어 있다.나무꾼의 그늘이 되어 주기 위해 참나무로 변신하여 나무꾼이 깰까봐 꼼짝 않고있는 모습,아기를 보기위해 대나무로 변신해 밤새 떨고 있는 엄마여우.재동아저씨를 위해 나무를 해오고 피리를 팔아다 주는 나무꾼.장님 아들을 위해 대나무를 심은 아빠.

이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인데...

제일 큰 사랑은. 자신을 사랑해준 재동아저씨를 위해 기꺼이 눈을 주는 아기여우

의 모습이었다.우리 딸아이는 이 대목에서 눈물을 주루룩 흘렸다.

책 중간 중간에 가슴 뭉클 한 이야기 들과 "스릉 스릉흥흥 바릉 바릉 흥흥!"과 여우노래 같은 아주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

뒷 부분에 여우에 대한 설명과종류,분포가 지도로 나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우놀이 방법이 있다.

 

지금도 저 멀리서 재동아저씨와 아이들이 "여우야 여우야 어디있니?"하고 부르고 있을  것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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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일기 - 박덕은 선생님의 아름다운 세상 그리기 좋은 그림동화 12
박덕은 지음, 차승자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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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내가 늙었나.이 책 너무 잘 봤답니다.

70년대에 태어났지만 산골에서 자라서인지 제 정서에 딱 맞네요.

상황상황에서  향수가 느껴져서두번 읽었습니다.

한데 우리 신랑 서울 토박이라서 그런지 이 글의 참 맛을 모르네요.안타까워라...

 

참새 소리와 함께 태어난 아기 돼지가 그해 봄부터 다음해 봄까지 쓴 말 그대로

돼지의 일기다.

구여운 아기돼지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파스텔톤으로 이어지는 농가의모습이 정겹다.

p8의 닭집을 시작으로 옛 농가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삼밭의 울타리를 뜯어논 누렁이와 아기돼지,닭을 채가는 솔개,토방에서 뛰어내리기 하다 혀가 깨진일,옻이올라 고생하는일,등등

강아지 노랑이와의 우정,따듯한 엄마돼지의 가르침.구렁이와 족재비를 잡지 않고 쫒는장면에서

우리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엄마의 사랑을 담뿍 느낄 수 있었다.

주인집의 잔치날 엄마 돼지가 재물로 받쳐지는것과 누렁이가 쥐약으로 인해 세상을 떠날때 정말 가슴아팠다.

아기돼지로 인해 행복한 미소를 짓던 나도 덩달아 마음 울적해 졌다.

아기돼지의 행복한 1년이 다시 맞이하는 봄과 함께 영원하기를 ...

 

엄마의  "자연은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간단다.조화로움이 깨질때 슬프고 가슴아프지!" 

하는 말씀이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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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기다리는 마초바 아줌마 단비어린이 그림책 5
이유림 옮김, 젤다 마를린 조간치 그림, 하리에트 그루네발트 글 / 단비어린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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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으며..아 그림이 참 예술이구나.

나는 내가 삐쩍 말라서 조금 통통한 사람이 좋다.

우리 어머니께서 오셨길래 책 표지 정말 예쁘지요.하니까 웃으시며

야 내 사진 보는거 같다.에궁 어머니가 이렇게 예쁘신 줄...

 

학원에서 돌아온 딸래미가 먼저 책을 읽었다.

엄마 책이 너무 예뻐.그 어미에 그 딸이다.ㅎㅎ

 

딸이 읽고 내려 놓은 책을 얼른 집어 그림만 후다닥 보았다.

고운 색감에 동글 동글 마초바 아줌마의 모습..

나무결 무늬 바닥위로 펼쳐지는 그림들이 정겹다.

수영 팬티입은 코끼리아저씨도 마초바 아줌마와 아몬드 우유 마시는 악어 아줌마도.

 

매일 아침 10시면 따뜻한 차한잔을 준비해 놓고 창가에 앉아 편지를 기다리는

마초바 아줌마.하지만 코끼리,악어,곰이 편지를 받고,스컹크는 소포를 받는것을 보고

자신을 처량하게 느끼고 자신만이 혼자인것이 슬퍼 집니다.

한데 어느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편지 한장이 도착 합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함께 하지 않을래요?

    그리고 나와 함께 따뜻한 차 한 잔 마실래요?

    나는 아침마다 당신을 보고 하루 종일 당신을 생각 합니다.

                                         ......로 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설 친 마초바 아줌마는 다음날부터 우체부 아저씨와 편지를 보낸 ...씨를 찾아 나선다.

 

스컹크,악어 아줌마,곰,앵무새할아버지,영양할머니,코끼리아저씨를 방문한 후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즐거움에 행복해 한다.

이렇게 관계란 내가 먼저 손 내밀어야 함을 아줌마는 몰랐던 것이다.

이 책은 아름 다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내가 먼저 손 내밀어야 함을

조용히 이야기 한다.

 

마초바 아줌마에게 편지를 쓴 사람은 바로 ~~~~~우체부 아저씨

 

그 후로

아줌마네 우체통에는 매일 매일 편지가 배달 되었단다.

새로 만난 친구들에게서

 

 

이 책을 읽고 아들 녀석이 헬로우 마이클에게 편지를 써서 원에 가져갔단다.

영어 선생님 이라서 A B C D...거꾸로 바로 알 수 없는 암호로..

그래도 나는 나름 기뻤다.

외국인 이라고 외국어로 편지를 쓰는 우리 아들 .

상대에 대한 배려는 확실 하지 안은 가요?

 

오늘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 내밀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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