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태양이야기 - 열두 달 자연 이야기 4-자연의 아이들
우나 야콥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요즈음 해가 길어져서 늦은 시간에도 학교 운동장에서 더 놀으려는

아이들과실랑이하는데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책.

 

사실 처음 함께 읽은 과학서적이다.지금까지는 동화 형식의과학 책들만 봐왔다.

9살,6살 꼬마가 이해 하기에는 버거운 부분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한 내용이라 어렴풋이나마 이해 하는것 같다.

우리아이들 계절의 변화.태양의길을 함께보며 춘 하 추 동 아 지금은 하지라서

우리가 학교에서 많이 놀 수 있구나 하고 말한다.

무지개와 색깔을 통해 나뭇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건 나뭇잎이 빛에서 초록색만을 반사하기 때문이란것을 알고 빛의 반사로 색이 구별 된다는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내용부터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부분등 태양과 지구의 관계에 대해 포괄 적으로 담고 있다.

태양과 사계절.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먹이사슬에 의한 태양에너지의 흡수.식물의낮과 밤.낮 동물과 밤동물등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운 일식과 월식까지.

엄마인 내가 읽어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

사실 나도 모르는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됐다.

태양의 위치는 아래 그림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열두 달 동안 변한단다.뿐만 아니라 지구위의 모든 생명체들도 변하지로 시작하는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의 소중함을새삼 깨달았다.

 

이 책은 일러스트가 아주 멋진 책이다.

우리는 쓰여진 번호대로 숨은 그림찾기도 했다.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읽어 주는데도 재미있고,아이들과 욕심내지않고 하루에 한 두 소제목씩 나누어서 읽었다.

처음으로 접하는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즐겁고 흥미롭게 입문 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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