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원의 공부원리 -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 학습법
민성원 지음 / 대교출판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을 펼쳐 프롤로그를 읽을때는 아 학부모를 위한 책이구나 했다.

프롤로그부분이 다른 책에 비해 아주 길다.

여기에서 민성원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평범하게 자라고 생활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다.

내가 보기에는 결코 평범해 보이기 않았다.

한세대가 지난 지금.가까운 예로 세 아이의 엄마인 나는

그 분의 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민성원님은 축복 받으신 거다.

경제적으로나 자식에 대한 열정으로나.

한사람의 휼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부모가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실감했다.

그리고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부모로서의 역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부분이다.

 

 

책은 3부로 이루어져있다.

1부에서는 가슴으로 하는 공부라는 제목으로

동기부여 학습법의 공부원리.꿈.목표.자신감과 자아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학부모인 나도 내용에 빠져들며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자신감을 얻은 부분이다.

이 부분은 초등 고학년정도 부터는 읽을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 되었다.

아이들이 빨리 읽었으면 하는 내 바램이어서 그럴 수도 있다.

 

2부에서는 바보들은 밤새워 공부한다.라는 제목으로

공부의 대원칙

과목별 학습법을 설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실질적인 학습법이 소개되고 있다.

중.고등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자신이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꼭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내 경험에 의하면 때로는 문제집 한 권보다 책 한권이 효과적일 때가 있었다.

자신을 다스리고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3부 공부잘하는 아이집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건강,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평범해야하는것들이 언젠가부터 특별한것이 되어 버렸다.

이 부분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보며 활용해야 할 부분이다.

잘 활용한다면 학습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부모로서 힘겹게 공부하는 자식을 대신해서 공부를 대신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조금더 효과적으로 학습 능률을 올리도록 돕고 싶다면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즈음 공부하느라고 책 한권 읽을 수 없다는 친구들이 많다.

학년이 올라가면 학습량도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부모와 함께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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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딱새 잠재우기
다이앤 레드필드 매시 글, 스티븐 켈로그 그림, 임영라 옮김 / 푸른길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그림과 의성어가 잘 어우러져 참 재미있는 책이다.

 

2학년 딸래미가 받아 들자 마자 연거퍼 2번을 읽고 학원을 가며

삐리삐리삐리리~~~~

뿌루뿌루뿌루루루~~~노래를 부르며 갔다.

 

모두가 잠들려고 하는 밤.동물원에 새로 들어온 아기딱새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 한다.삐리삐리삐리리리 삐리삐리삐리리...밤새도록 노래부르는 아기딱새로 인해

동물원의 코끼리,기린,표범,사자,곰,친구들이 한 숨도 못잤다.

 

다음날 날아 밝자 잠들려고 하는 아기딱새를 동물 친구들이 잠을 못 자게한다.

어떻게냐 하면.....

쁘르렁쁘르렁쁘르르...

뿌루뿌루뿌루루...

빠라빠라빠라라라...

푸라푸라푸라라...

쁘르쁘르쁘르르르...

뿌엉뿌엉뿌어엉...하루종일 아기딱새를 잠들지 못하게 하려고 노래하던 친구들도

동물원에 달빛이 살며시 내리비치자 모두 잠이든다.

물론 아기딱새도 함께.그 후 사자가 으르렁 거리는 소리 사이로 어린 딱새의 노래 소리도 들 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간단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물 친구들의 노래 소리와 그림이 정말 압권이다.졸려서 눈이 반쯤 감긴 친구들과 졸려서 앞발로 눈을 가리고 있는 사자

노래부르는 다양한 표정들 ...

6살 아들래미는 그림에 퐁당 빠져서 여러 표정들을 깔깔 거리며 따라해 보고있다.

내가 볼땐 그 표정이 더 재미있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잠잘 시간에 안자고 떠들면 동물 친구들 처럼 주변에 사람들이 잠을 이룰 수 없으니까 일찍 자라고 했다.

알았다고 했는데 몇일이나 약속을 지켜 줄지...

더불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작은 소리로 이야기 하고 있다

 

동물들의 표정을 생각하니 지금도 슬그머니 웃음이 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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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 산.들.강.바다.하늘에 사는 우리 동물 54가지
박병상 지음, 박흥렬 그림 / 알마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여름날씨 치고는 제법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서 아이와 함께 절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들른 사찰에는 녹음이 짙다 .풀벌레 소리도 제법 울리고...

시골 태생이라서 인지 이렇게 바람소리 새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 좋다.

 

이렇게 좋은곳에서 호사를 하고 있자니 얼마전에 읽은 책이 가슴을 따꼼거리게한다.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아니 이 문구가 왜이리 역설적으로 느껴지는지...

 

처음 책을 펼쳐들고는 출판사도 낯설고 제목도 참 무겁구나했다.

한데 이 알마는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주)문학동네의 인문,교육비평,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고전부분의 계열사란다.

어찌나 반갑던지...

책의 내용또한 무거운 내용이지만 작가의 맛깔 스러운 글솜씨에 매료되어

즐겁게 읽었다.아...이런 내용의 글을 즐겁게 읽으면 안 되는데.

 

주변에 스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책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산, 들, 강 ,바다,하늘에 사는 우리 동물 54가지에 관한 따듯한 정이 담뿍담긴 글들이다.

 

예전에 시골에서 이맘때면 아이들과 멱 감으며 물고기 잡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가 어렵다.

책에서 이야기 했듯이 반듯 반듯하게 만들어 놓은 논들과 곧게 쭉쭉 뻗은 도로로 인해서...청솔모 쉬리 방울새 제비...이 반가운 녀석들을 이제는 이름으로만

만날까봐 두렵다.

시골에서 그 없던 시절에도 들에서 새참을 먹을때는 고시래를 먼저 하고 먹었는데...울 엄마는 풀 벌레들과 나눠먹기위해 고시래를 하는거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도 모르지만 지금껏 그렇게 믿고있다.

 

지금 모든것이 풍요로운 시대에 살면서 인간들이 자꾸 욕심을 부려서 이 동 식물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 했듯이 계속 이렇게 침범하다가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텐데...

동 식물이 살 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고 했다.

인류의 영원한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제 환경문제는 선택이 아닌 의무임을 자각해야 될 것이다.

나부터 실천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물건을 재활용해서 활용하고 세제만이라도

자제해서 사용해야겠다.

어린 시절 그 맑은 물과 푸른 하늘을 회상만 할것이 아니라.다시금 돌이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전류의 흐름으로 떠난 가재와 도로의 확장으로 흩어진 동물들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나를 반성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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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만 4세 이상~ 길벗 기적의 학습법 1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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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6살 아들을 위한 책에서 엄마가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한글 학습의 적기는 음성언어 완성기.따라서 적기는 만 5세가 기준.

 

한글은 상형문자가 아니므로 통문자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일정 연령이 되면 자모음 절식으로 학습해야한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모음21개.자음 19개로 표현 할 수 있는 소리는

3.192개이며  이 소리로 약 40만 개의 낱말을 만들 수 있답니다.

한글은 모음 부터 배워야합니다.

 

이렇게 먼저 공부를 하고 아이와 함께 수업에 들어 갔습니다.

1권은 기본자 학습으로 기본 모음 "아"

기본 자음 "ㄱ","ㄴ","ㄷ","ㄹ","ㅁ","ㅂ"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리내어 읽기,글자의 짜임 알기,읽고 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참 공부하다 우리 아들래미 엄마이거 "한글이 야호"같애한다.

오 똑똑한 우리 아들.

이학습법의 체제는 .EBS"한글이 야호"에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저자분이 자녀를 위해 만든 교재라서 인지 아이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공부하면서 TV를 함께 보니 학습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나,다.라보다 아,야,어,여 노래가 더 자연스러운

우리 아들과 한글의 기적을 위해

단계별로 공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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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 - 미스터 D의 여름캠프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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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언가에 푹 빠질 수 있는 기뿐 시간이었다.

 

제법 두툼한 책을 만나고 와 이거 읽을려면 제법 시간좀 할애 해야겠는데 라고 생각 했는데 그 날 밤새워 다 읽었다.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마력을 지닌 책인것 같다.

 

난독증에ADHD를 가지고 있고 말썽 꾸러기인 퍼시잭슨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으로

견학을 가서 그곳에서 이 판타지 소설은 시작 된다.

퍼시잭슨은 처음으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게 된다.

현대에 살고 있는 반인반신의 그리스 로마 신화속의 인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한다.

 

엄마와해변으로3박 4일간의 여행을 떠났다가 미노타우로스의 추격으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신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캠프에 도착해서 자신이 반쪽피임을 알게되고 사랑하는 엄마가 왜 퍼시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형편 없는 새 아버지 가브와 살았는지를 알게 된다.

그 냄새 지독한 새 아버지를 택해 퍼시를 지켜주려한 엄마의 모성에 책을 읽는 나 또 한 감동 했다.

 

포세이돈과 제우스의 번개 화살을 둘러싼 다툼으로 올림프스 산이 혼돈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만약 하지(6월21일)까지 제우스의 번개 화살이 돌아 오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이 전쟁은 트로이 전쟁에는 비교도 안된다 하니 상상 초월의

무서운 일이 될 것이다.

 

이 문제의 번개 화살이 하데스의 지하 세계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에 번개 화살을 찾아 떠난다.아버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위해서도 아니고 크느큰 재앙을 방지 하기 위해서도 아닌 지하 세계에 계시는 엄마를 구출 하기 위해서다.

 

오러클의 예언에 따르면

`너는 서쪽으로 가서 배반한 신과 마주할 것이다'

`너는 도난당한 것을 찾고,그것이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너는 너를 친구라 부르는 자에게 배신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는데 실패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고 길을 떠난다.

하지까지 남은 시간은 열흘이다.과연 퍼시 잭슨은 세상을 혼돈에서 구하고 사랑하는 엄마를 구해 올 수 있을까?

흥미 진진한 이야기 2편을 기대해 본다.

 

이 책은 표지 부터 양장본으로 두툼한 책인데도 읽을때 다른 페이지로 넘어 가지 않아서 참 좋고 아주 고급 스럽다.

그리그 로마신들의 품격에 맞는 표지라고 할만하다.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 한다 하니 무척 기대 된다.

영화화 되기전에 책으로 멋진 신들의 세계를 상상의 날개를 달고 날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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