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 - 미스터 D의 여름캠프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무언가에 푹 빠질 수 있는 기뿐 시간이었다.

 

제법 두툼한 책을 만나고 와 이거 읽을려면 제법 시간좀 할애 해야겠는데 라고 생각 했는데 그 날 밤새워 다 읽었다.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마력을 지닌 책인것 같다.

 

난독증에ADHD를 가지고 있고 말썽 꾸러기인 퍼시잭슨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으로

견학을 가서 그곳에서 이 판타지 소설은 시작 된다.

퍼시잭슨은 처음으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게 된다.

현대에 살고 있는 반인반신의 그리스 로마 신화속의 인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한다.

 

엄마와해변으로3박 4일간의 여행을 떠났다가 미노타우로스의 추격으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신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캠프에 도착해서 자신이 반쪽피임을 알게되고 사랑하는 엄마가 왜 퍼시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형편 없는 새 아버지 가브와 살았는지를 알게 된다.

그 냄새 지독한 새 아버지를 택해 퍼시를 지켜주려한 엄마의 모성에 책을 읽는 나 또 한 감동 했다.

 

포세이돈과 제우스의 번개 화살을 둘러싼 다툼으로 올림프스 산이 혼돈에 빠질 위험에 처한다.만약 하지(6월21일)까지 제우스의 번개 화살이 돌아 오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이 전쟁은 트로이 전쟁에는 비교도 안된다 하니 상상 초월의

무서운 일이 될 것이다.

 

이 문제의 번개 화살이 하데스의 지하 세계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에 번개 화살을 찾아 떠난다.아버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위해서도 아니고 크느큰 재앙을 방지 하기 위해서도 아닌 지하 세계에 계시는 엄마를 구출 하기 위해서다.

 

오러클의 예언에 따르면

`너는 서쪽으로 가서 배반한 신과 마주할 것이다'

`너는 도난당한 것을 찾고,그것이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볼 것이다'

`너는 너를 친구라 부르는 자에게 배신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을 구하는데 실패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고 길을 떠난다.

하지까지 남은 시간은 열흘이다.과연 퍼시 잭슨은 세상을 혼돈에서 구하고 사랑하는 엄마를 구해 올 수 있을까?

흥미 진진한 이야기 2편을 기대해 본다.

 

이 책은 표지 부터 양장본으로 두툼한 책인데도 읽을때 다른 페이지로 넘어 가지 않아서 참 좋고 아주 고급 스럽다.

그리그 로마신들의 품격에 맞는 표지라고 할만하다.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 한다 하니 무척 기대 된다.

영화화 되기전에 책으로 멋진 신들의 세계를 상상의 날개를 달고 날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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