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초의 비행사 양, 오리, 수탉 - 날고 싶은 소망, 비행의 역사 ㅣ 타임머신 학습여행 3
디미테르 잉키오프 지음, 롤프 레티시 그림, 김정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딸아이가 2학년이다.
이 책이 도착하고,엄마 이 책 이상하다
최초의 비행기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는데,1903년에.
우리 읽기책에 나왔어 하며 읽기 교과서를 들고 왔다.
똑똑한 우리 딸래미 ...내심 흐뭇했다.
아이는 비행기와 비행사를 동일시 생각한 모양이다.
아니면 비행기가 최초로 만들어졌으니
비행사 또한 당연히 라이트 형제라고 생각한 건가...
어찌됐든 우리 집에선 해프닝 속에 이 책과 함께하게 되었다.
책을 펼쳐드니 저학년 아이의 시선을 획 끌어 당기게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
엄마인 내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깔깔 거리며 웃었다.
정말 그 당시에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을까?
너무 재미있는건 열기구에 양,오리,수탉이 처음 타고 비행에 성공한 이후
파리전역에 열기구 모양의 머리,수염 옷,모자,컵등 열기구 열풍이 일었단다.
삽화에서 그 부분을 보고 아이들이 그림을 따라 그려왔다.
우리집은 열기구 닮은 그림 그리기 열풍이란다.
책은 비행의 역사를 아이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따라 읽도록
삽화와 함께 이어지고 있다.
책의 후반부로 읽어가던 딸아이 드디어 라이트형제 발견, 환호성을 지른다.
이 부분에서 엄마의 말씀 한마디.
모든것이 다 한번에 뚝딱 이루어지진 않는단다.
앞서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후에 드디어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완성된 거란다.
우리의 삶도 마찬 가지야.
마지막으로 비행기 타고 여행가기에서
탑승과정과 착륙 과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비행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탑승하고 착륙까지 안전하게 여행을 마쳤다.
더 알아 볼까요는 덤으로 엄마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