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ァインダ-の熱情 初回限定版 (ビ-ボ-イコミックス) [コミック]
야마네 아야노 지음 / リブレ出版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파인더 시리즈 6권! 언제 나올까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물론 번역본 5권이 나온 건 얼마되지 않지만, 원서로 따지면 거의 2년만에 나왔으니 오랜만이지.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작화에 스토리도 내 타입이고, 아~~ 볼 때 마다 떨리는 이 기분. (아사미와  페이롱, 완전 좋아. 두 사람 다 넘쳐흐르는 색기는 어쩔!)

특종 사진을 찍으려다 우연히 뒷세계의 아름다운 실력자 아사미 류이치로와 만나게 되어 그의 연인 아닌 연인이 되어 살아 가고 있는 프리랜서 사진기자 타카바 아키히토. 이번엔 어떤 사건이 터지게 될까. 홍콩편이 워낙 스케일이 컸던지라 이번엔 숨고르기 정도가 아닐지.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이야기는 <続・かりそめの楽園 ブラッディマリーの海に溺れて>은 홍콩에서의 감금 생활 및 일본 · 홍콩 · 러시아의 실력자들이 한판 붙었던 그 사건에서 해방된 아키히토가 아사미와 동반 귀국하기 전에 들렀던 휴양지에서 있었던 일에 관한 내용이다. 총격으로 상처를 입은 아사미의 휴양 겸 감금을 당한채 목숨의 위협까지 받아야 했던 아키히토의 트라우마 극복을 목적으로 한 여행에 관한 이야기인데, 알고 보니 아키히토의 회상이었군. 

어쨌거나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온 아키히토는 다시 자신의 일로 돌아가려고 아사미로부터 또 도망을 치지만, 역시 아사미는 아키히토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존재였으니... 집으로 돌아가면 뭐해. 짐이란 짐은 아사미가 싹 자신의 집으로 옮겨놨는데..뭐. 그러나 저러나 아키히토가 갈 곳이 없어져야 자신에게 돌아올거라 생각하는 아사미도 참 재미있다. 어떻게 보면 아사미답고, 또 어떻게 보면 아사미답지 않달까.  

<エスケイプ アンド ラブ>는 자신과 사는 세상이 너무나도 다른 아사미를 피해 도망다니는 아키히토와 아키히토를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관찰(?)하는 아사미의 이야기와 더불어 아키히토가 사진기자로서 특종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돌의 스토커와 관련한 트러블에 휘말리는 아키히토. 어떻게 보면 아키히토는 트러블을 몰고 다니는 존재다. 아사미도 인정했듯이.

아사미가 그토록 충고해도 귓등으로 흘려듣더니, 결국 위험에 쳐해서 또다시 아사미의 도움을 받고 마는 아키히토였다. 그렇게 보자면 아사미는 아키히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 뒷세계의 기사님!? 

뭐, 이 스토커가 알고 보니 아사미의 일과 관련된 인물이어서 아사미가 아키히토를 도와줬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지. 홍콩에서는 자신의 목숨과 거대한 이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아키히토를 구해준 아사미가 아니더냐. 그런 반면 아키히토는 특종이냐, 아사미냐를 두고 고민을 하는데, 그건 이미 정해진 거 아니니, 아키히토. 근데 재미있는 건 아키히토는 죽어라 고민을 하는데, 정작 아사미 본인은 그 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

도망을 쳐도 결국 아사미에게로 돌아오게 되는 아키히토.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 왔던 아키히토에게 있어 고급회원제 클럽의 오너 및 무기거래상으로 살아가는 아사미의 생활이란 것이 거북할 뿐이지만, 이미 아사미에게 마음을 허락해 버렸으니, 결국 요요처럼 돌아오고 마는 거지. 아사미는 그런 아키히토가 귀여워 견딜 수 없나 보다. 아사미의 입에서 귀엽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웬지 답지 않아,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것도 아키히토를 만남으로서 바뀐 아사미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뒤에 수록된 단편은『파인더의 표적』에 실렸던 단편 <사랑하는 식물>로 시작되는 '사랑하는~' 시리즈 이다. 이번에는 수학여행편인데 사진기자 겸 보호자로 아키히토가 함께 동행한다. 난 아키히토가 이 이야기에 왜 나왔냐 싶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다. 교토에서의 수학여행, 아직 10대인 히야마와 미즈노가 보여주는 귀여운 사랑 이야기~~ 더불어 아키히토때문에 교토에 등장한 아사미도 볼 수 있었다. (럭키!)


 
 

초회한정판 부록인 소책자에는 짧은 만화가 실려있다. 페이롱과 아사미가 동시에 등장. (올레!) 오랜만에 눈이 무척 즐거워졌달까. 비록 페이롱의 중국옷을 입은 모습을 못봐서 그게 매우 몹시 아쉽지만, 그래도 페이롱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진짜 만족. 내용으로 봐서는 동인지 내용이다. (냐하하) 그 이상은 비밀. 초회한정판이라 일반 단행본에 비해 가격은 좀 비쌌지만 소책자로 더블 만족이다. 

사진출처 : 초회한정판 부록 소책자 앞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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