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정원
최영미 지음 / 이미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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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온 80년대 후일담 소설. 그러나 80년대는 그에게 ‘정서‘이기에 그는 계속 거기에 있을 것이다. 자유롭고 싶었던 영혼이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더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살았을까 싶어 참으로 안타깝다. 곱게 자란, 곱디고운 딸들이 시대가 주는 부채감을 어쩌지 못해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었다니.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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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 있잖아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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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정말 지루해서 잠이 오는데 중후반부로 갈수록 흡입력이 있다. 성장소설. 결국 답은 연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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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을 타고
윤고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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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상 수상작을 구하지 못해 우선 최근작을 구해 읽다. 작가의 이름은 낯이 익은데 어떤 작품을 읽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여러 가지들이 뭉뚱그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 작가의 스타일이 파악될 듯 하다. 낯선 듯 낯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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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말들 - 불을 밝히는, 고독한, 무한한, 늘 그 자리에 있는, 비밀스러운, 소중하고 쓸모없으며 썩지 않는 책들로 무장한 ㅣ 문장 시리즈
강민선 지음 / 유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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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관련된 책과 그 안의 문장들을 골라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얹어 만든 책. 아이디어도 좋고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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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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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져가는 영혼의 울림을 듣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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