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 쉬운 경제 - 딱 한 권이면 끝나는 경제공부의 시작
박유연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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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하여 모두 부자가 되길 원한다.

이 말은 즉슨 단순히 회사에 소속되어 버는 근로소득으로 아닌 많은 부가 이익을 창출하여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한 근로소득 이외의 부가 수익은 어떻게 추가해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물음을 스스로 해보았다.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바로 경제 공부를 하자’ 였다모든 일에는 기본이라는 것이 있고,

기본을 아주 충실하게 터득해야만 응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의 목표는 많은 양질의 책으로 경제 이론 차근히 배우기라고 세워놓고

 4개월만 여러방면의 경제 공부를 하기에 이르렀다.

 

4개월 정도 독학으로 공부를 해보니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

 

경제를 알려면 금리에 대하여 완벽히 이해한다는 점과 이 금리에 파생되는 많은 경제개념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금리에 대한 정보만 쏙쏙 정리해놓은 책이 있을까 하던 차에 바로 요즘 금리 쉬운 경제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전반적인 세계적인 경제침체에 대하여 전 방위적으로 분석한 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어떤 방향으로 재무설계를 해야 하는지 또한 가장 중요한 금리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굉장히 꼼꼼하게 분석한 책이다.

하루 만에 모두 읽을 만큼 재미난 책이지만 그 어떤 책보다도 꼼꼼한 분석과 쉬운 경제 풀이로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또한 단순히 금리에 대한 딱딱한 이론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세계 주요국의 중요한 정책적 대응또한매일 뉴스에서 들려오는 ‘추경과 같은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의 재정정책기준금리 등의 통화 정책의 변화 방향을 분석하고그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 바꾸고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오랫동안 경 경제 전망을 수행해온 전문가이니 만큼 굉장한 분석력과 차분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IMF 이후 최대 위기라고 할 수 있는 현재 경제상태에 대하여 나 또한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단순히 한국이라는 특정한 나라의 위기가 아닌, 전 세계적인 대 위기인 만큼 많은 경제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이 책을 통하여 습득 한 후에 재정설계나 투자의 방향을 재점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 공부를 시작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금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에 대하여 내 스스로의 지식이 맞나 혼동될 적에 지속적으로 참고하며 공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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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우는 장내 미생물 - 바이러스 공포 이겨내는 방법
김세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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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체정화를 통화여 유익한 장내 미생물을 생성하여 최종적으로 면역력을 키을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인체 정화, 장내 미생물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우선 책 속에서 이야기 하는 장내 미생물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고 있다.


흙이 좋아야 나무가 잘 자라듯 장 환경이 좋아야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다.


옥토를 만드는 게 흙 속의 미생물이라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게 장내 미생물 인것이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면서 인체 면역력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마다 등장하는 신종 바이러스는 치료약이 없거나, 개발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격리 상태에서 자기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게 적절한 대안이다.

책 소개부터 많은 공감을 했다.


이제는 면역력이 체력의 기초가 되는 세상이 되었기에 내 스스로 강화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건강법을 참고하는데 그중에서 장의 중요성, 장의 미생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뱃속 환경이 편안하고 유익해야 몸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편하다는 것이다.


이에 면역력 키우는 장내 미생물이라는 책이 개인적으로 더욱 가치 있고 좋은 정보를 주는 책으로 다가온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왜 장을 지켜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하면 편안한 장을 만들 수 있는지 좋은 팁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침 공복에 따뜻하게 끓인 차에 편 썬 생강을 우려서 마시면 빈 장을 데워주는 역할을 하기에 하루의 활력이 살아난다.


또한, 체온이 내려가면 모든 병의 근원이 되기에 항상 손목과 발목, 목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체온이 면연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방송에서는 아주 단편적인 지식만을 전했기에 응용이 좀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하여 이론부터 내 생활의 실제 적용까지 다양한 예시를 제안하기에 보다 이해하기가 편하였다.


도착한지 하루만에 모든 내용을 읽었을 만큼 잘 읽히기도 하고 좋은 정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면연력을 지키기 위하여 이 책의 좋은내용을 항상 기억하고 공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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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 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10
박기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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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라는 책제목만으로 참 흥미가 있다고 생각한 책이다.


현재의 트렌드는 90년생만큼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세대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 서평은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은 90년생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전제하에 작성하려 한다.


그 이유는 나 또한 하나의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으로써 공채 및 경력직으로 90년생의 직원들이 많이 채용되고 있고 그 직원들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사할 적만 해도 90년생은 아직은 까막득한 젊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같은 회사의 한 팀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세월이 굉장히 빨리 흘러간다고 새삼스레 느끼고 있다.

 

그동안 지켜봐본 90년생 직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굉장히 이해가 빠르고 행동이 신속하며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는 점이다.

 

작년 초부터 90년생에 대한 인문서 및 교양서마케팅전략서 등 타깃을 한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것은 바로 그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라는 책은 요즘 시장의 최대 화두인 90년생 코드와 마케팅을 연결한 일종의 ‘전략서’ 라는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터에게는 가장 기본서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요즘세대가 무엇을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는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말 그대로 90년생인 그들이 열광하는 가치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킨 ‘진짜 팔리는 기술 ’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재밌게 읽은 저 포함하여 많은 마케팅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에게 요즘 애들의 마음을 움직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순간 새로운 트렌드가 시장을 덮치는 급변의 시대, 마케팅의 정답은 이론과 트렌드의 균형에 있다는 책의 내용히 격히 공감하고 있다.


기본적인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성공한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경영대학 박기완 교수는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성공한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마케팅의 본질을 안내한다.

저자는 굴지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활발하게 강연과 자문 활동을 펼치면서 트렌드를 읽고 분석한 느낌이다.


그리고 트렌드에 이론을 접목시킨 연구 끝에 마케팅의 본질을 읽는 3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10가지 마케팅 전략을 도출했다.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주도하는 방법이 보고 싶다면, 그 답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실무자로써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가고 핵심을 날카롭게 파악했다는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일부 발췌하여 수록해본다


[고객 관점에서 보면 성장의 기회는 크게 세 가지다.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임으로써 구매량과 금액을 증가하는 전략, 경쟁사의 고객을 유인하는 전략, 마지막으로 카테고리를 아예 소비하지 않는 비고객을 유인하는 전략이다. 비고객은 왜 비고객인가? 왜 그들은 카테고리를 소비하지 않는 것일까? 먼저 비고객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Z세대는 최근 10여 년 동안 정치경제사회기술 분야에서 일어난 모든 급진적 변화를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맞으며 성장해온 세대다. 이제는 맞지도 않는 예전의 제도나 관습으로부터 해방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전통, 규범, 제도의 이름으로 자신들에게 강요되는 모든 억압에 반항하는 심리는 의미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아무리 소비자 목소리라 하더라도 그것을 100%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는 기업의 내부 사정을 완전히 알 수 없으므로 단편적인 정보나 주관적 믿음에 매몰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는 공동창조되는 것이라는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그들과 어떤 형태로든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이다.


 유투브의 붐에 일어났다고 해서 단지 20,30대에만 유투브 정글로 뛰어든 것이 아닌 것처럼 이제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생각한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90년생이 있고 그들의 마음을 단번에 잡지 못한다면 남들보다 2,3배 더 힘차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경고 아닌 경고를 책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나 또한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따라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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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소나기 은빛 구름
박종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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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이 책의 두께와 스케일에 압도당했다.


대략 600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지의 이 소설집을 그렇게 강렬한 기억으로 만나게 된것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받고 오랜만에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읽게 되었다.


그리고는 주말동안 이 한권의 책은 완전히 다 읽고 말았다.


그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하고 첫인상만큼 강렬하였다. 이렇게 스케일이 있는 소설을 얼마만에 읽었는지 모른다.


아마도 박경리소설의 토지 이후로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 방대한 책의 줄거리는 아내의 자살로 시작된다.


제목부터 [황금빛 소나기 은빛 구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갑작스런 아내의 자살로 인하여 한 남자가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한 방편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고, 보다 깊게 빠지게 된 춤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명 춤꾼들의 사랑과 여러가지 범죄에 대한 소설이다.


방대한 스케일 만큼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며 그 인물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한편의 범죄 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인물의 개성있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이 소설을 읽으며 영화처럼 전개되는 스펙타클한 이야기에 흥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왜 이 남자는 아내의 자살 이후 에 빠지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그러한 예상치 못한 삶의 혼돈을 마주할 경우 인간은 어떠한 출구를 찾게 된다. 그 출구를 으로 선택한 이유는 일종의 몰입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을 더욱 재밌고 몰입해서 읽은 이유는 나 또한 춤에 대하여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댄스동아리는 무조건 가입하였고사회 생활하는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퇴근 후 줌바 댄스댄스에어로빅 및 라틴댄스 등 트렌트에 맞게 유행하는 춤은 모두 섭렵하려는 욕심이 있을 만큼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춤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언가 내 안의 감정을 표현할 적에 춤보다 솔직하고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무언가 표현을 할 적에 말로 하다 보면 나의 의도와는 달리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다른 감정으로 전달될 수가 있는데 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간에 나의 솔직한 감정과 당시의 느낌을 한껏 표현하는 데에 가장 제격이 이유이다.


그랬기에 이 주인공의 심리가 다분히 이해가 되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도 못하는 요즘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소설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물론 앞서 말한 대로 소설의 두께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주인공과 그의 주변 인물들에 감정을 이입하여 빠져들면 그야말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압도적인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를 춤이라는 수단으로 잘 표현한 황금빛 소나기 은빛 구름이라는 소설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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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사용법 - 남자처럼 생각하고 여자처럼 행동하라!
스티브 하비 지음, 서유라 옮김 / 북아지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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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  # 내남자사용법


제목에 확 끌려서 선택한 책 이다.


이토록 직접적으로 솔직한 제목이 있을까 싶다. 그건 바로 ‘내 남자 사용법

코미디언이나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는 스티브 하비 저자의 연애 상담모음집이다.

저자의 이력만 보아도 누구보다 많은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기에 연애에 대하여 다른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에 제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10년전에 굉장히 재밌게 보았던 영화가 떠올랐다.

제목은 미스터 히치라는 윌스미스가 연애코칭으로 나오는  영화였고,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나에게 한창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었기에 인상 깊게 보았던 기억이 났다.

그 영화를 보며 나도 저렇게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연애를 하기 위하여 누군가 옆에서 나의 옷차림, 행동, 연애방식을 세세하게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 영화의 결론은 연애코칭을 해주는 코치가 자신의 클라이언트와 사랑에 빠진다는 허무맹랑하고 이야기로 끝났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유쾌하고 재밌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렇듯 연애에 대한 영화, 책이 꾸준히 출간되는 건은 나포함 하여 많은 이들이 이렇게 생각해서 그런 것을 아닐까?

그 생각은 바로 연애는 참 어렵다.’이다.

누군가가 정답을 준다면 더욱 간단할 텐데 연애가 어려운 이유는 그 정답을 상대방과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에 있다.

물론 나의 경우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10여년 이상의 연애를 어떻게 했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연애라 하면 성인이 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호감을 갖고 사랑하는 이로 발전을 하고 그 발전단계에서 수많은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하지만 이 피곤한 일을 우리는 그만둘 수 없다.

왜냐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좋을 때에는 한없이 좋기 때문이다.

밥을 안먹어도 행복하고 힘든 업무를 하는 도중에도 상대방의 카톡 메시지 하나에 싱글벙글이다.

이럴 때 보면 사람감정이라는 건 참 간사하다.

 

이러한 간사함을 스티브 하비 저자의 재치있고 유쾌하고 매력있는 문체로 써내려간 카운셀링 책이라 더욱 재미있었다.

 

많은 이론과 실제 연애사례에 대한 개별 코칭도 엮었기에 내용이 굉장히 알찼고 연애하는 감정으로 마음설레면서 읽을 수 있어서 읽는내내 재밌고 행복했다.

 

이 책을 를 읽고 가슴에 남는 구절이 있어 삽입해보았다.

 

아마도 적지 않은 남녀들이 잘못된 연애의 트라우마는 있지 않을까 하여 읽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구절이다.

 

 [우리가 어떤 것에 트라우마가 있다는 건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내게 소중한 것이라는 뜻이 되기도 한다내가 포장마차 때문에 그 고생을 해놓고도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포장마차를 그리워했던 것처럼 말이다.

연애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사랑했던 사람이 바람을 피워서 혹은 너무 많이 싸워서 연애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겨 연애를 시작하기 두려울 수 있겠지만그것은 연애라는 게 당신에게 소중했다는 증거이고 언제가 되었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이 개인적으로 유쾌했던 것은 이론뿐만 아니라, 많은 연애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 케이스에 대한 제보를 받고 그 답변을 책으로써 묶어냈기 때문이다.

이제는 연애는 꿈도 꿀 수 없는 나에게 있어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 더욱 재밌고 설렜다.


개인적으로 많은 질문중에서 남자들이 여자의 과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문의가 있었고 스티브 하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유쾌하고 진지하게 평을 해주었다.


[코칭님 ,남자들은 과거에 대한 질문을 싫어하나요?


그렇습니다. 과거에 대한 질문은 남자를 불편하게 하죠. 사랑하는 여자가 지나간 일을 들춰내려 하거나 심지어 판단하려고 하면 남자들은 영혼의 깊은 곳이 파헤쳐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물론 당신에게는 연인의 과거에 대해 알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첫 데이트에서 물어보지는 마세요. 절대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없을 테니까요. 그는 아직 당신과 얼마나 진지한 관계를 맺을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를 헤집어봤자 득 될 일은 없어요.


더불어, 그의 옛 연인에 대해 묻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그는 자신이 상처받았던 이야기만 줄줄이 늘어놓고, 자기 쪽에서 그녀에게 준 상처에 대해서는 결코 입을 열지 않을 겁니다. 시간을 두고 데이트를 하다보면 결국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모두 알게 될 거예요. ]


이러한 트라우마나 아픔, 그리고 많은 걱정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가슴떨리는 사랑과 연애를 꿈꾼다.

내 주변에는 아직도 20대의 파릇파릇한 나이에 어렵고 힘든 연애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도 겪어보았기에 그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연애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고민을 뿐이라고 말이다.

더 예쁘고 좋은 연애를 위한 스티브 하비 저자의 ‘내 남자 사용법’라는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 주변의 많은 예쁜 후배들이 이 유쾌한 카운셀링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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