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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 힘의 대이동, 미국이 전부는 아니다
로빈 니블렛 지음, 조민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평점 :

가능한 여유가 날 적 마다경제신문 읽기와 뉴스 앱의 작은 뉴스라도 매일 읽으려고 노력한다.
일종의 나만의 공부 루틴이다.
이렇게 단편적인 뉴스를 보아서지식이 쌓이겠냐마는 놀랍도록 상식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왠만한 경제뉴스나기사를 읽어도 이해가 안가거나 크게 어렵게 다가오지 않는다.
소소한 루틴이 나의 뼈와살이 된 아주 좋은 케이스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의 주제가 참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신냉전시대.
내가 이제껏 독학 하였던 정보를 전문가적인시선으로 한번에 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가지 흥미롭고 현재 진행형인글로벌 경제 뉴스에 대하여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준다.
중간에 귀여운 일러스트도 수록하면서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글로벌 경제와 소비’라는 주제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또한 미국와 중국의 공룡국가에 관계가 나의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도 궁금했다.
매일 날마다 하는 소비하는 행위. 소비란 나에게 있어 물건을 구매하는 의미이다.
필요한 식재료와 의류, 기분에 따라서 취향에 맞는 소품을 사는 것을 모두 소비하고 정의한다면
‘나는 왜 소비하고, 어떻게소비하며 무엇을 소비하는가?’
에
대하여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덧붙여 , 책을 시작하는 문장이 그러한나의 의문에 대하여 의문을 더하였다.
[오늘날 현대인이 추구하는 작은 사치와 소확행이 과시와 사물에 대한 사치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과 사유의 사치로 확장해 가길 바란다.]
단순히 ‘소비’라 함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것에 국한하는 것이아닌 ‘작은 사치와 소확행까지 연결이 되며, 더나아가나의 감정과 경험, 사유의 사치로 확장까지 이어진다는 논리.
나의 ‘소비’에 대하여 명확한 정의를 재정립 하기위하여 이 책을읽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이러한 나의 소비가 글로벌적으로나비효과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상당히 놀라웠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는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는지,
보다
알아보기쉽고
공감될만한
예시를
많이
수록함으로써독자들이
소비의
이면에서
작동하는
체제의
운영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
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글로벌 경제 및 국가간의 상식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었고,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이론과 실제를 결부 시키는 유익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