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데리러 갈게
서석하 지음 / 인생첫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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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을 찡하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한다

매일보면서도

늘 그리워했으니

내가 졌네~

그것은 육아.아하하^^

너무행복한 이 문장은

아이를 키워야만 알수있다고

장담한다

이렇게 이쁠수 있을까

이렇게 소중할 수 있을까

아이는 왜이렇게 사랑스럽고 이쁠까

점점 이뻐지고

점점 사랑스러워지며

난 정말 요즘 행복하다

무슨 복으로 우리 아이를 만나서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육아~~

그림에다 작가의 글과 일러스트를 보면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는 것이

팍팍 느껴진다

아이를 참 신비한 존재야

신랑이 매일 하는 이야기.

감성적인 우리 신랑이

아이를 만나고 더욱 감성낭만 싸나이가 되었다

그것도 참 이쁘고^^

난 요즘 두 남자 사이에서

여왕님처럼 (?) 사는것에

행복을 느낀다

사실, 육아는 힘들고 지치고 변수가 태반이다

일을 하는 워킹맘인 나에게는

아이가 몇번씩 반복해서 열이나고 감기가 걸리고 하는 일련의 일들이

사실 버겁다

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사용할 수도 없는 직장맘이기에

그냥 그럴때마다 응급실에 가거나

친정엄마에게 의지를 할뿐

내가할 수 있는건

그저 늦은 퇴근 후, 아이를 살피는 일.

책을 보며 참 많은 공감을 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싶어서 아까워서

시간을 잡고싶은 나.

그냥 너라서 행복하고

너를 만난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의 아이로 태어나준 너를

그냥 안고만 있어도 행복한 너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아들 사랑해!

우리 영원히 평생 좋은 친구로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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