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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동유럽 - 핵심 6개국, 2024~2025년 최신판 ㅣ follow 팔로우 시리즈
이주은.박주미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4월
평점 :
다**을 들렸는데 나도 모르게 여행코너로 발길이 저절로 갔다. 여행코너의 용품들을 보면서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을 들여다보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사실 주말마다 여행을 다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열흘, 보름, 한 달을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이라는 키워드는 항상 설렘을 동반한다. 동유럽을 향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담고 있다.
꽃보다 할배를 통해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모습을 보았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아름다운 그 모습에 크로아티아에 대한 환상에 시달렸었다. 책을 읽는 내내 여행 세포가 몸을 들썩들썩이며 아우성치며 나를 종용했다.
핵심 6개국 중 오스트리아가 가장 가고 싶었다. 인천에서 직항을 이용하면 12시간 50분이 걸리는 곳. 한국보다 8시간이 느린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빈이 그 수도이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며 음악의 도시이다. 매년 세계적인 음악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모차르트 생가, 광장, 모차르트 하우스, 다리 등을 사진으로 보면서 음악 천재 모차르트를 생각했다. 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빼놓을 수 없다. 미라벨 정원, 샤프베르크, 장크트 페터 수도원, 프론 부르크 궁전, 레오폴트 궁전, 모차르트 회관, 성 미하엘 대성당 등 모두 관련된 장소로 영화를 상상하게 한다. 도레미송을 들으며 잠시 그 멋진 풍경에 취해보았다.
오스트리아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가 구스타프 클림트이다.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또 다른 작가인 에곤 실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20점이 넘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미술품 수집가인 엘리자베트 레오폴트 부부가 모은 미술작품이라고 한다. 두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책으로 공부하던 것이 현실을 통해 구현되는 곳, 바로 오스트리아의 빈이었다.
명소와 로컬 맛집, 최적의 스케줄, 다양한 사고 대처법까지 잘 담겨있는 책이었다. 팔로우 시리즈 중에 두 번째로 만나는 책이었는데 여행서 한 권이면 모든 정보가 해결된다. 여행에 꼭 함께 해야 할 필수품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