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 정치 글 쉽게 쓰는 법
이진수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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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무엇인가? 세상을 움직이는 글쓰기 통해서 정치 글을 쉽게 쓰는 방법을 읽었다.

정치는 우리 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 정치를 잘은 모르지만 글쓰기의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고 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을 쓴 이진수 저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활동을 하며 그의 경험을 글로 옮겼다. 오랜 시간 보좌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정치 일선에서 그 현장을 겪어낸 지침서라 더욱 실감이 있게 전해졌다. 두 개의 글을 제시해 비교를 하면서 어떻게 표현해야 읽는 독자를 중심으로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확실히 지침을 읽고 글을 보니 느낌이 달랐다. 차이점을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정치인과 보좌관이 한 몸으로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 정도로 잘 알아야 그의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정치란 무엇일까? 대선주자들의 다툼 아닌 다툼을 보면서 정치를 생각해 보았다. 사람들 사이에 언급하지 말아야 할 주제가 바로 정치 분야이다. 분쟁을 일으키는 대명사로서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고정된 시선이 소통을 방해한다. 정치를 너무 민주주의와 결부시켜서 깨끗함만을 강조하며 교과서 식으로만 해석을 해 온 듯했다. 책을 읽다가보니 내가 정치에 대해 생각한 것은 이상이지 현실은 아니었다.

책에서 찾아낸 정치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물론 텔레비전, 뉴스, 라디오에서 정치인들의 싸움과 논쟁은 너무나 익숙했다. 그런데 그 공격의 방향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지만 정치는 발전해 나가야 함이 맞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도.

저자는 야당은 공격하고 여당은 방어하는 게 원래 정치 본연의 모습이란다. 싸우라고 있는 게 정치라고 한다.

정치적으로 싸우지 말라고 하는 소리는 헛소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의문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교과서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로의 이권을 챙기기 위한 싸움 그런데 그 이권은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리라.

싸움을 위한 방법으로 무기가 되는 글을 쓰는 방법도 있고 실제 대담에서 강력한 한 방을 제대로 쏟아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글의 힘은 강력하다. 글쓰기는 꾸준한 시간을 들여서 계속 써 보아야 한다. 우리들도 강력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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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 - 타투이스트 연의 꽃 처방
연 지음 / 봄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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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로 살아가고 있는 지은이 연의 이야기가 담긴 책 나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을 읽었다.

부제로 타투이스트 연의 꽃 처방이라고 적혀져 있다.

타투이스트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손목 흉터를 덮고 싶다고 찾아온 사람에게 꽃을 새겨 주며 그들을 축복하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었다. 마음의 꽃 처방이라니 참 예쁘다.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직업으로 선택한 꽃 처방을 통해 사람의 삶에 희망을 준다니 너무나 좋다.

자신의 몸에 새겨진 꽃은 누구에게라도 희망을 전해 줄 것 같다.

옛날에는 웃을 일이 참으로 많았는데 지금은 점점 웃음이 줄어들고 있다. 사람이 냉담해진 것 같다. 그냥 사람에 대한 포기가 많아서 그랬던가? 웃음과 희망을 선물하는 멋진 직업, 타투이스트였다. 다양한 꽃에 얽힌 간단한 이야기 그리고 적합한 꽃과 꽃말을 선택해 그들의 일부가 되어 삶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단한 삶을 살아 낸다는 것은 바닥에 가지고 있는 기초가 아주 짱짱할 것이다.

사랑과 행복 그리고 정서적인 충만함 등 모든 것들이 똘똘 뭉쳐 자신의 존재감을 뿜어내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하다. 그런데 그러한 삶은 모두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때론 이런 날 저런 날 다양하게 겪으며 고민에 빠지는 순간들을 살아오고 있다. 그럴 때 저자의 책은 도움이 된다.

꽃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어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은은함을 맡고 있노라면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이 또 존재 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자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꼭 맞다 싶은 꽃을 추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몸에 새긴 꽃은 1시간용이 아니다. 물론 나는 이 타투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하리라는 것은 안다. 그만큼 고심하고 또 고심하고 찾아온 결과일 것이다. 그리고 꽃 처방을 받고 그들이 행복함을 안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책을 읽는 나도 행복해졌다.

타투 해 볼 기회가 없었다. 적극적으로 찾아 새길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타투를 만나면 나도 예쁜 꽃을 몸에 피우고 싶다. 무슨 꽃으로 키우면 좋을까?

이 꽃 저 꽃 손등에 팔에 앉아 있을 꽃을 상상하니 행복해진다.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도 이와 같은 상상의 순간을 보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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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세상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기회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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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줌을 사용하면서 처음 들었던 용어였다.

그리고 며칠 후 뉴스에 메타버스가 등장했다. 관심 있게 들었지만 이때까지도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뭔가 궁금했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또 그렇게 넘어갔다. 그리고 다시 만난 책에서 정말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3번째 세상 메타 버스의 비즈니스 기회이다.

메타버스와 비즈니스 기회가 연결된 신기루와 같은 새로운 세상은 어떠한 곳일까?

난 비즈니스는 잘 모르겠는데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와의 연결을 별도로 하고도 세상의 빠른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으로 놀라웠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루쯤 출근하지 않는 상상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더 이상 출근을 해서 일처리를 할 필요성을 잘 못 느꼈다. 영화에서 본듯한 장면들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떤 공간적인 제약도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가 활동하는 세계는 입체적이며 몰입감을 높이며 빠져들게 했다. 모든 문서작업과 원격진료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품을 진단하고 기계에 적용하는 과정 그리고 메타버스 속의 세미나와 게임 등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VR, AR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도구가 있으면 더욱더 실감 나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메타버스와 이러한 도구를 연결 지어 생각은 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도 개념을 정확히 잡은 것은 아니라 간단한 정리를 스스로가 한 수준이지만 말이다.

가상과 현실이 함께 연동이 되어 만들어지는 신기한 세계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담보로 한다. 모든 기계가 연동되어 작동할 수 있다는 것과 시스템이 구축되어 계속 발전을 해왔다는 점 등은 사람들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관심을 끌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저자는 메타버스를 체험할 것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있다. AR, VR 기기를 구입해 체험하기 어렵다면 모바일 앱을 이용하라고 한다.

제페토, 이프랜드 등 앱을 통한 기본적인 요소를 제공하는 기초 경험을 누릴 수 있다니 도전해 봐야겠다.

소셜 파티 서비스는 다양한 사람들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나 아직은 이해가 안 된다.

가상의 세계가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는 세상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메타 버스에서의 광고는 어떠할까? 가상의 상품과 건물을 만들고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니 메타 버스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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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 - 플라톤부터 BTS까지, 음악 이면에 담긴 철학 세계 서가명강 시리즈 19
오희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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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라는 말에 귀가 쫑긋 세워졌다. 아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소개돼길래 관심이 절로 갔다. 대한민국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그룹의 이야기가 책에도 실려있다. 어떤 책에? 바로 서가 명강 시리즈 중에 하나인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이다.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서가 명강 시리즈를 정리해 보았다.

음악은 무엇일까? 최근에 들은 음악은 무엇일까? 의도하지 않았는데 내가 탄 버스에서 혹은 카페에서 음악은 들려온다. 오늘도 그렇게 들려온 음악은 때로는 날씨와 결합해 더욱 마음에 남아 하루 종일 흥얼거리기도 한다. 음악과 철학을 합쳐서 생각하지 않았다. 음악을 들으며 감정에 흠뻑 젖어들기도 하고 음악으로 인해 슬퍼지기도 하고. 아니 음악이 슬퍼서 슬퍼진 것인지 내가 슬퍼서 음악이 그렇다고 느낀 것인지 지금은 사실 잘 모르겠다. 명확한 경계선을 세울 수 없었던 그 물음은 과거에도 계속된 질문이었다. 키비와 로빈슨의 주장을 들었는데 처음 듣는 학자들이라 어색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에는 동의한다. 양자택일의 문제로는 나는 접근할 수 없다. 학자들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며 음악을 연구해 오고 있었다. 시대에 따라서 음악과 감정의 문제로 시대에 따라 중심점과 접근 방식이 달라졌다고 한다. 무엇이라 콕 집어 정의 내리기보다는 음악은 내가 언제든지 들으며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친구라고 말하고 싶다.

음악을 흥얼거리지만 정확히 끝까지 노래 부르며 따라 해본 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사실 기억도 안 난다. 노래방을 간지도 너무 오래이고 사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기에 그래서 더 그렇다. 그럼에도 노래와 음악은 좋다.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다양한 분야의 음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산소 같은 존재이다. 우리나라 음악의 발전까지 함께 이야기하며 플라톤에서 BTS와 노찾사, 이날치, 김택수까지 그 긴 역사와 동서양을 아우른다. 음악을 그냥 들었다면 이제는 그 안에 녹아든 생각까지 조금씩 맛을 보았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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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제임스 휘트먼 맥라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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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란 뜻은 무엇일까? 여러 재료를 다져 햄버거처럼 납작하게 만든 것이라는 뜻을 찾아볼 수 있었다. “버거킹”이라는 빅 사이즈 햄버거의 기적을 말하는 책을 읽었다. 햄버거를 떠올리면 맥도날드, 롯데리아 그리고 버거킹이 생각난다. 햄버거를 많이는 먹지 않지만 가끔 먹을 때 집 근처를 기준으로 정하는데 특별한 선호도는 없다. 이외에도 다양한 매장이 있다. 그중에서 버거킹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은 어떠할까?

버거킹은 전 세계에 없는 곳이 없단다. 1954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었는데 창업자가 제임스 맥라모어이다. 그의 창업의 배경과 경영철학이 책 곳곳에 덧붙여져 있다. 미국 안에서도 인지도를 넓히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긴 역사 속에서 사라진 기업들은 엄청 많다. 그럼에도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 기업의 특별한 철학이 있었고 경영자의 철학은 중심을 세우는 중요한 기준이다. 50년 동안 외식업계에서 일한 그의 경험을 자서전으로 완성 후 암으로 진단받았다고 한다. 전미 레스토랑 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버거킹 장학금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야기는 참 훈훈했다. 기업은 많은 이익 부분을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과 현실은 같을 수는 없고 강요할 수도 없다.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며 가맹점주와 협력업체를 통해 긴급구호 활동을 하며 세계 30개국 수천 명의 학생과 그 가족을 교육했다고 하니 놀라웠다. 그리고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도 재미있었다. 버거를 먹고 아메리칸드림을 꿈꾸었던 17세 소년이 매장에서 일한 경험 그리고 대학교 장학금을 지원받고 이후 평생을 버거킹에서 일했다고 한다.

나의 일과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가?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가? 얼마 전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과 대화중에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바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생이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알바?라고 했더니 스타벅스는 알바가 없단다. 무얼까? 했더니 모든 매장이 직원으로 관리되고 연봉제와 월급제로 나누어서 채용을 한다고 한다. 버거킹을 말하다가 갑자기 스벅으로 화제가 전환되었는데 여기 버거킹은 어떨지 궁금했다. 일반적으로 다 알바이지 않을까? 정직원과 알바는 마음가짐부터 다를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버거킹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그런 자부심이 있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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