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조직의 조건 - 대한민국 100대 기업들이 열광하는 조직문화 솔루션
김미진.조미나.최철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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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어떠했으면 좋겠는가? 현재의 모습이 만족스러운가? 조직의 다양한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책"새로운 시대 조직의 조건"을 읽었다.

재미있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가?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서만 일하는 직장이 아닌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직장을 찾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성공적이다. 지금 나의 직장은 어느 정도 충분조건을 만족시킨다. 보람도 있고 월급도 어느 정도 만족한다. 그런데 여기에 변신을 넣고 싶다. 책에서 읽은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것 그리고 평소에도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재미라는 요소이다.

재미를 키워드로 조직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1년에 한 번 느끼는 행복도 좋지만 소소한 행복이 자주 반복된다면 어떠할까?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한다" 그래서 좋은 조직 문화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제시한 방법이 쪼개기, 경험하기, 놀라게 하기, 역공하기이다.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쪼개어서 개최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연을 관람하고 여행하는 등 경험하는 문화,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를 하는 것이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오늘은 특별히 오전 근무만 합니다"라고 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기획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은 큰 것도 좋아하지만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낀다. 방법적인 다양한 것들이 함께 한다면 애사심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 같다.

이런 회사 다니고 싶다.

그리고 소통이 되는 조직에 몸을 담고 싶다. 소통이라고 본인들은 생각하지만 소통이 아닌 경우가 너무 많다. 일방통행인데 결국은 이해가 아닌 오해의 상황을 만들고 만다. 같은 조직 안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은 누구나 꿈꿀 것이다. 조직이라는 딱딱한 단어에 말랑말랑한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이라는 것이 꼭 일터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니 다양한 조직에서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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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상상하라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바로 서는 기적의 10문장
오하시 신 지음, 안선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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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0문장을 처음으로 만났다. 현대사회의 수많은 병들은 우리들을 건강염려증 환자로 만들기에 주저함이 없었다. 건강이라는 화두는 우리 삶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주제어이기에 "몸을 상상하라"라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영양제를 먹는 것이다. 매일 꼬박꼬박 실천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이제는 제법 잘 하기에 이르렀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누구나 하고 있을 것이다. 먹는 것으로 혹은 몸을 움직여 운동하는 것으로 말이다. 때로는 잘못된 방법으로 노력을 해서 더욱 악화되기도 하고 다시 회복되기도 하면서.

나 자신의 자세를 잠깐 점검해 보자. 나는 올바르게 서 있는가? 평소에 무심결에 고개를 숙이지는 않는지 혹은 어깨가 구부정하지는 않는지 사실 자신은 잘 모른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의 의견이 필요하다. 혹은 무의적인 행동을 할 때 사진으로 남겨주어도 좋겠다. 바른 자세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바른 자세를 할 때 '부드럽게'를 강조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것으로 불리는 것의 핵심을 따라가 보자.

정말 문장을 따라 하면 건강한 몸으로 돌릴 수 있을까? 기적의 문장을 직접 체험해 본 사례들이 책에 실려 있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일단 좋다고 하고 또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돈도 들지 않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일단 해보기로 했다. 굽은 자세를 바른 자세로 만들려고 애를 쓰는 순간 우리의 미션은 실패한다고 한다. 애쓰지 않기가 핵심이라는데 이것은 이론은 받아들여지나 현실은 어렵다. 애를 쓰는 순간 우리의 몸은 긴장하게 되고 굳어지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부드럽게를 강조한 것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 문장은 산기슭의 눈이 녹아내리듯 양쪽 어개가 멀어집니다라는 문장이다. 어깨가 반듯하게 펴지면서 긴장이 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을 보면서 힘을 빼고 따라 하면서 건강한 몸으로 변신하는 기적을 이루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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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시, 리더의 격 - 탁월한 리더를 위한 인문 경영 바이블
고두현.황태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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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시는 아무래도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딱딱한 경영과 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인문학의 열풍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성적인 현대사회에서 감성의 고픔을 느끼는 모두를 위한 책 "리더의 시, 리더의 격"을 만나보았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배경이 더 재미났다. 시인이자 논설위원 그리고 상대는 벤처기업의 창업자가 편지로 만나 교감과 감동으로 이어진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었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감성을 나누는 일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 서로의 열린 마음과 무언가 통하는 것이 없다면 어려울 일들인데 현실로 만나는 재미가 있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소재 그리고 읽기 쉬운 간결한 구성은 책을 잡게 했다.

몇 가지만 책에서 찾은 말을 나누고 싶다. 인내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인내심을 생각해 본다. 당신의 인내력은 어느 정도인가? 인내심이라는 미덕은 이제는 사실 현실에서 찾기가 어렵다.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는 문장을 보면서 나는 반은 동의를 하고 반은 동의할 수 없다. 인내가 미덕이면 좋은데 미련한 선택일 때는 어찌해야 할까?

여하튼 인내를 한다는 것은 원하는 삶이 있음을 말한다. 그 삶을 향해 계속되는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야 인내는 현실로 나타날 것이니까. 모든 인내가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면 참 행복한데... 예전이라면 고진감래를 말했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기에.

목계라는 단어를 검색을 해보았다. 나무로 만들어진 닭으로 온갖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는 평정의 상태를 유지하는 상태로 장자의 달생편에 나온다고 한다. 목계의 경지까지 가려면 사람이 얼마나 큰 시련을 겪어야 할까? 아니면 얼마나 도를 통해야 할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내면의 소리에 따르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소망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잘 실천이 되지 않는다. 목계 정신과 이병철 그리고 이건희 부자의 이야기 또한 재미났다.

짧은 시 한편 속에서 시가 품고 있는 큰 우주를 바라본다. 그리고 경영과 줄을 맞추어서 선상에 놓고 보니 나란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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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 -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새로고침이 필요한 말들
유달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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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한 책입니다. 말조심하면서 예쁜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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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 -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새로고침이 필요한 말들
유달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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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로 상처를 당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의 입을 통해 무심코 흘러나온 말에 피를 흘려본 적이 있을 것 같다. 내가 주기도 하고 당하기도 한 그래서 더욱더 조심해야 할 우리들의 말은 무엇이 있을까? "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를 읽으면서 내 말을 점검해 보았다.

"어른스럽다"라는 말은 남들보다 의젓하고 사고의 폭이 깊은 어린이에게 말했던 말이다. 이제는 이 말의 오류가 무엇인지 알았다. 우리의 고정관념에는 어린이는 미숙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완벽한가? 어른도 올바르지 않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칭찬을 하면 될까? 행위에 대해 생각이 깊고 훌륭하다고 그냥 평가해 주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몰래카메라와 이경규 씨는 너무나 즐거웠다. 그런데 그 이면을 보지 못했다. 아니면 안 보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행위를 우리는 보고 있었다. 주인공의 동의를 얻지도 않은 채로. 불법 촬영이라는 저자의 표현이 맞다. 장난으로라도 포장을 하려고 해도 말이 안 된다. "음란물과 불법 촬영물"을 읽고 그 말을 논리적으로 따져보지 않고 사용했다는 반성을 했다. 음란물에 음란한 대상은 음란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다. 그 대상자는 결국 피해자이다. 피해자를 음란하다고 규정을 했다. 강제성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강요당했을 뿐인데. 그렇게 원인과 사건을 만들고 불법으로 찍어서 판매를 한 사람에게 낙인을 찍지 않았다.

보호해 줄 가치조차 없는 그런 인간에게.

아동 성매매는 아동 성 착취로, 아동 포르노그래피는 아동학대 자료로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냥 흔하게 누구나 사용한다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 올바르지 않은 말은 누구에게라도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를 우리 또한 피해 갈 수 없다.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지금이 바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다.

사례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이해가 쉬웠다.

부모와 장애인에 대한 생각 또한 마음에 남았다. 진지하게 읽고 나의 습관을 하나씩 바꾸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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