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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렌드 2020 - 디지털 혁신은 비즈니스와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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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은 무얼까?
디지털과 나는 얼마나 가까운가? 내가 디지털 세상에서 누리고 있는 것이 과연 있을까?
없다면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나의 준비는 무얼까?“ 라는 점 등을 생각하며 경제 경영 서적인 디지털트렌드 2020을 읽었다.

인공지능은 1956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었다. 인공지능을 생각하면 AI로봇부터 떠 올리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속에도 있다. 예를 들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것, 음성 검색 등도 모두 포함된다.

내 생활 속에서 음성 검색을 휴대폰에서 찾아서 실천해 보았다. 알람을 맞추는 것, 주요 뉴스 , 00에게 전화 걸기, 심심해 등 신기한 기능이 있었다. 읽어 주는 뉴스가 재미있었고 전화걸기는 활용하면 편하게 이용 가능할 듯하다. 아직도 사용하지 않았던 기능인데 이번 기회로 꾸준히 내게 편한 것을 찾아보아야겠다. 인공지능스피커 사용 횟수가 거의 없었는데 내 생활을 조금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독거노인과 연결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외로움을 대처할 수도 이상 징후를 발견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 결과물도 낼 수 있겠다는 전망이다.

드라마를 보는데 갑자기 냉장고가 가구와 같이 너무 이쁘게 잘 어울리게 나와서 신기했는데 책을 보다 보니 바로 비스포크였다. 말하는 대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냉장고이다. 그래 ‘가구를 맞추듯 가전을 맞추다’ 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다는데 무식하게도 나는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디지털트렌드2020년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이다.TV나 홈쇼핑 잘 안 본다. 이래서 어찌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겠는가? 반성해본다. 변화에 조금 민감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 생활에서 애용하는 앱은 카카오T이다.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첫차를 타기 위해 전철역 2코스를 이동할 때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불렀다. 이후 택시도 별로 없고 금방 잡히지 않아서 집에서 앱을 깔고 편안하게 이용하기 시작했다. 완전 좋다. 자동차, 집, 주차장, 주방시설, 주차, 숙박 공유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숙박 공유는 에어비앤비를 해외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해보았다.



한국카카오은행이 있다. 카카오페이를 사용은 하지만 은행의 존재를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너무나 편리한 기능이라 쉽게 송금이 가능해 바로 은행이나 집의 컴을 이용 할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현재도 사용 중이다. 인터넷 뱅킹이 아니라 인터넷은행을 이용한 생활은 변화시켜야 할 나의 과제이다.

디지털은 사람의 삶을 계속 편리하게 바꾼다. 물론 부작용도 당연히 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서서히 계속 노출됨으로써 우리 자신을 변화시킨다. 그 예로 스마트 도서관과 셀프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단말기가 있다.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에 있어서 도서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이용해 본 적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아무리 거부하려고 해도 서서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디지털 세상이다.

전문용어도 많아서 처음에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실 생활과 관련된 부분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이 서평은 출산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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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수집하고 취합하고 예견하는 능력은 현대에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조선시대의 정보 수집 능력은 어떠했을까? 전체 시기는 모르겠지만 선조 당시에는 일본의 정세를 잘 알아차리지 못 했다. 일단 조선의 가장 큰 실수는 상대를 모른다는 점이다.
또한 능력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등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요즘도 나라를,회사를 경영하려면 잘 알아야 하는 필수항목인데 나라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류승룡은 군무를 총괄하던 임시 벼슬 도체찰사로서 모든 일을 잘 기록해 후손들을 위한 거울로 삼기를 원했다. 바로 그 기록이 징비록이다. 항상 징비록이 궁금했었다. 마침 서평 도서에 올라 있어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궁금한 것들도 많이 생겼다.

임진왜란 전 성종시기에 일본통이 있었다. 신숙주였다. 그의 해동제국기는 일본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조선 통신사의 필독서였다. 해동제국은 일본 본국,규슈,쓰시마 섬,이키노시마 섬,류큐국을 총칭한다.
임종 직전에도 성종에게 "부디 일본과의 우호를 잃지  마시"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니 일본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순신,권율 장군은 모두 말단직에서 류승룡의 천거로 중책을 맡게 된 인물이다. 이순신은 10년 가까이 한직을 돌다 정읍현감으로 또 이후 전라 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었다. 원균과는 숙명의 라이벌이었던가? 몰락한 양반가의 자제 이순신과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선조에게 끊임없이 인정을 받았던 원균. 모함과 이순신의 백의종군 등 많은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이순신을 몰아내려는 왜의 이간질? 또한 있었다.

아무도 지키지 않는 국토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 우리 스스로 공포에 질려 미리 포기하고 도망가느라 또 적이 그렇게 빨리 올리가 없다는 잘못된 판단에 제대로 주는 정보도 수용하고 대비하지 못하고 오히려 죽이기까지 했던 관리들이 답답했다. 우리 군대가 버리고 간 수많은 군수품 장비가 길을 가득 메웠을 정도라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또 동인 서인 서로 책임을 미루며 어려운 시기에 단결하지 못 하고 당쟁이 되풀이 되고 있었다니 이후의 상황이 짐작될 뿐이다.

공을 세우고도 참수를 당하고 남의 공을 가로채고 우리 백성을 죽여 공을 거짓으로 부풀리고...내 나라라서 막장드라마를 상상하지 못 했나보다. 왜의 첩자가 되어 길을 이끌기도 하고 정보를 모아 왜에게 전달하기도 하는 등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한다.ㅠㅠ 때로는 협박에 또는 나라와 백성을 버리고 몽진을 떠난 왕과 관리들이 미워서 또는 살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선택했다.

해전의 이순신과 의병의 활약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어찌 되었을까? 그러나 대부분  의병장은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공도 인정 받지 못 했고 역모 죄로 몰려 고문을 받다가 죽기까지 했다. 무책임했던 관리들의 공로를 치켜세우며 명을 과대 포장하며 그렇게 그들의 위신을 세우려했었다.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본분을 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 징비록이다. 과거의 임진왜란 이야기지만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도 연결된다.

책을 읽으면서 시험 때 공부했던 것들이 잠깐씩 떠올랐다. 임진왜란의 원인,과정,결과이다. 한페이지나 두페이지에 걸쳐 담긴 요약본이 아니라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과정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상세하게 되어 있었다.

징비록은 두고 두고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10월 좋은 계절에 마음의 양식을 충전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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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어떤 나라일까?
무따기 타이페이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았는데 책을 펼치자 중국어의 생소함으로 아무것도 들어 오지 않았다.ㅠㅠ 그래서 다시 보기 시작하니 그제야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책 구성은 체계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잘 되어 있었는데 읽는 내가 문제였다. 그러나 바로 그 점으로 인해 꼼꼼하게 생각하면서 읽었으니 더 장점인것인가?ㅋㅋ

고궁박물관은 꼭 가보아야하는 장소이다.
베스트 보물 첫번째가 모공정이다. 제기로 거북형상의 다리3개인 청동기이다.
둘째는 육형석인데 돌로 되어 있으며 동파육을 닮았다.
셋째는 취옥백채이다. 꽃보다 할배에서 본 기억이 있다. 배추와 배추에 앉은 두마리 곤충을 조각한 작품이다. 진품을 꼭 보고 싶다.

롱쌴스로 용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신이 내 기도를 들었는지 반달 모양 나무 조각을 던져서 확인한다는 사실이 너무 재미있다. 정말 기도하면서 그런 생각들을 하는데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이렇게 동일하다.ㅋㅋ

쑨원은 신해혁명을 이끈 인물로 손문이라 우리는 알고 있다. 중국의 국부이며 삼민주의를 주장했다. 국립국부기념관에 가면 쑨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니 궁금하며 우리나라 수문장 교대식과도 비교해보고 싶다.

중정기념당의 왕희지의 현판도 확인하고 사진도 당연히 남겨야겠다. 장제스란 인물은 타이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는다. 김구선생님과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을 약속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타이완을 방문한다면 꼭 알아야 할 분이다.

야류지질공원의 바위들은 시선을 오랫동안 멈추게 한다. 기묘한 형태는 긴 세월을 맞으며 서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와 멋진 풍경을 이곳에서 감상하고 싶다.

샤오롱빠오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만두의 일종으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샤오롱빠오는 타이완의 으뜸 샤오츠이다. 바로 간식...ㅋㅋ 읽으면 읽을 수록 계속 나오는 단어 샤오츠. 나중에는 어감이 예쁘다고 느껴졌다는...ㅋㅋ

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여행을 당장은 가지 않지만 일상을 탈출해 책 속에서 여행하는 자유를 맛 보고 싶어서였다. 충분히 원하는 목적을 이루었다. 가보지 않은 곳을 이제는 궁금해하며 궁금증이 최대치가 되면 나는 타이베이로 날아가 있을 것이다.

가을 독서 하기 좋은 계절 무따기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틀림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다. 다양한 사진자료와 정보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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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무궁무진하다.

속초를 떠 올리면 고모와 명태, 중앙시장 닭강정,청초호의 갯배,아바이 순대가 생각났었다.
"속초"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관광지의 단면만 보였다면 읽고 난 뒤에는 그 속에서 생활 했던 주민들의 삶에 관심이 생겼다.

한국전쟁 이후 속초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속초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책으로 알게 된 속초는 생각한 속초랑 달라서 호기심이 마구 솟아났다.

전국2위의 어획고이면서 실향민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업도시.
또 대표어종인 명태...지금은 95세의 고모님이 젊은 시절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했었다. 그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명태를 손질해서 겨울마다 보내주셨다.

그 명태 안에 무수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 텐데 난 궁금해 하지 않았다. 책을 읽고 고모님과 79세( 계보 상에서 언니)의 언니의 삶이 궁금해졌다. 속초에 가면 꼭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김영건 작가님을 통해 본 속초는 알지만 고모가 느낀 속초의 모습이 궁금하다.

청초호를 보면서 참 맑다고 생각했다. 물론 바로 앞에서 들여다 본 것은 아니고 설악대교를 건너면서 차 안에서 바라본 풍경을 말한다. 철새도래지라니 놀랍다. 시내랑 바로 가까운 곳에...상상하기 어려웠다.

골프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보광미니골프장에서는 골프를 해 보고 싶다. 개성 만점의 특별한 룰이 있는
필드 골프와 전혀 다른 방식의 옛 것과 이야기가 남아 있는 여기를 가서 즐기고 싶었다.

3000년 전에 살았던 흔적이 남은 조양동 선사유적지도 가고 싶은 장소이다. 뒷동산 산책로 같은 청동기 시대 움집이 가까이 있다니 또 놀라웠다.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시리즈가 9권까지 목록화 되어 있었다. 첫번째를 읽었으니 연결해서 쭈욱 보고 싶은 책이다. 흔한 관광지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 이야기를 느끼고 싶어서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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