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 4-2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 숨마 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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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동안 만나오고 있는 어휘왕 시리즈는 아들에게 초등국어 어휘의 재미를 제대로

알려주면서 부담없이 학습해 나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어휘왕4-1에 이어서 어휘왕4-2를 학습해보면서 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문제 구성들이

어휘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없애주면서 체계적으로 어휘 실력을 키워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국어 어휘왕4-2는 9단원으로 나누어져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을 다양한 유형 문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1일 4쪽의 학습 구성으로 된 만큼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학습해 나갈 수 있게 합니다.

아들은 하루 2일씩 학습해 나가기로 계획을 세우고 어휘 학습을 해나갔습니다.

 

 

<1장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을 시작으로 사건의 흐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주제별 어휘, 합쳐진 말, 뜻을 보충하는 말, 잘못 쓰기 쉬운 말,띄어쓰기, 헷갈리기

쉬운 말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게 합니다. 어휘왕의 가장 큰 매력이

다양한 문제 구성인만큼 문제를 풀어가는 아들의 흥미는 떨어질 줄 모르게 합니다.

 

어휘왕4-2에서는 4학년 2학기 교과서 초등 어휘의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는데,

어휘 공부는 쉬우면서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학년이 높아질수록 조금더 수준있고

헷갈리기 쉬운 어휘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하여 더욱 꼼꼼히 반복 학습을 해나가게 합니다. 

 

 

'뜻이 반대인 말'에 대한 학습을 하면서 갈등의 반대를 양보로 선택하면서

갈등,양보, 화해에 대한 낱말들의 의미가 혼동되는 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문제의 문장속 낱말들에 뜻이 적혀있는 만큼 다시 한번 읽어보며 그 뜻을 생각해

수 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헷갈리기 쉬운 어휘들, 띄어쓰기 문제들은 언제 만나도 반갑고

아들의 어휘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것 느끼게 합니다.


어휘왕에는 초등국어 어휘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도덕, 수학 등의 타교과 어휘도

문제로 함께 구성되어있어 다방면의 어휘 학습을 해나가게 합니다. 

빈칸에 낱말을 써서 문장을 완성해보는 문제들이 퀴즈처럼 재미있게 다가와

조금 더 쉽게 타교과 어휘들을 이해해보게 합니다.

 

 

 

 

 

 

<1장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의 모든 어휘 학습이 끝난 후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 학습'을 통해 앞에서 학습한 어휘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게 합니다.

모든 학습에 있어 반복학습이 중요한 만큼 어휘학습에서도 헷갈리거나

잘 이해되지 않은 낱말들을 교재의 어휘목록을 이용하여 다시한번

점검해 볼 수있게 합니다.

또한, 초등국어 어휘왕 앱이 함께 제공되어 아들의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나

초등국어 어휘학습을 해볼 수있게 합니다.

 

 

 

 

이룸이앤비 숨마어린이 어휘왕4-2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만나게 되는 초등국어 및

타교과 속 수준별 어휘를 다양한 유형 문제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학습해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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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복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6
김명희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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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북이를 보고 있는 아이와 화가 난 듯한 엄마의 모습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106 [꼬복이]는
동화로 '화해' 이야기를 만나보게 합니다.

 

초등 도덕 교과 연계도서로서 생명 존중, 평화로운 세상,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책임을 다하는 삶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꼬복이]에는 꼬복이, 너붕간의

아파토사우루스,  해망땅 고래귀신, 톱밥케이크, 머리에 내려 앉은 비행접시,

까재미 마스크, 우로보로스, 야,액체괴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꼬복이>

화분을 넘어뜨리고 느릿느릿 다니며 똥을 싸는 꼬복이를 볼때면 엄마는 화를 내지만,

시우는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꼬복이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친구입니다.

꼬복이가 커지자 펫샵에 보내라는 이모와 엄마의 말이 서운하게 들리면서

 아픈 할아버지가 병이 심해져 요양원에 갔다 돌아가셨던 일이 생각나게 하면서

엄마와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합니다.

​꼬복이를 부탁한다는 할아버지의 유언과 함께 꼬복이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우를

위해 엄마와 이모는 꼬복이의 집을 사오고 꼬복이를 한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꼬복이를 통해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우가

대견하게 느껴지면서 엄마,이모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갈등이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너붕간의 아파토사우루스>

아빠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면서 열 살 영선이는 유덕시의 오래된 마을 너붕간에 있는

할머니 집에 살러왔습니다. 부끄럼 많은 영선이는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

맨날 담벼락에 붙어 혼자 놀았습니다.

시멘트 담벼락은 담벼락 아줌마가 되어 영선이의 여러 속마음 이야기들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공룡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영선이는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 그림을 보면서 주위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선이에게도 친구가 생겼습니다.

마을을 공원으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들려 걱정이 가득한 가운데 너붕간 담벼락에

공룡들이 살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너붕간은 벽화마을로 개발되었습니다.

혼자서 담벼락과 이야기하며 노는 영선이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담벼락에 아파토사우르스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영선이에게 친구들이 생기고

행복한 일들이 생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머리에 내려앉은 비행접시>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신 것이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 나는 주위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학교에서도 말이 없던 어느날, 둥그런 원형탈모가 있고

외계인과 접선을 시도한다는 승배가 전학을 왔습니다.

뒷산 아지트에서 우연히 승배와 만난 나에게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대식이가 왔습니다.

승배는 대식이가 나쁜 짓을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승배, 대식이 나는 각자 마음속에 담아둔 아픔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뒷산 아지트에서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들이 흥미롭게 느껴지면서 세 친구들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106 [꼬복이]는 가족 또는 친구 사이에서 생기게 되는

여러 상처와 갈등을 극복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함을 알게 하는

화해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하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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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2
포도아빠 지음, 박다솜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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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항아리 사이로 보이는 뱀과 함께 항아리를 둘러싼 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102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를 만나보았습니다.

 

 

밑 빠진 항아리가 임신하여 뱀을 낳았는데, 뱀이 식탐이 많아 자신을 낳아 준 항아리를

삼켜버려 배가 터져 죽고 말았다는 <지혜의 책>을 읽던 온달이는 밑 빠진 항아리의 이름을

알려주는 부분이 찢어져 있어 항아리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

박사의 연구실 지하에는 온달이, 부모님, 할머니, 형 쌩쌩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용감한 쥐가 되길 바라며 온달이라는 이름을 지었지만, 온달이는 소심한 성격에

뚱뚱한 몸이어서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다른 쥐들과는 뭔가 다르며 특별함이 있어보이는 온달이에게 어떤  신나는 모험이

시작될지 기대​되면서 동화를 만나보았습니다. 사람의 말을 하는 쥐라니 생각만으로도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박사의 발명품이 보고 싶었던 온달이는 박사의 연구실에 가서 박사와 고양이 평강이를

보게 됩니다. 박사가 만든 레이저 총이 궁금해 만져보던 온달이는 그만 놀라서

평강이와 박사에게 레이저총을 쏘아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때 고양이와의 싸움을 위해 박사의 알약을 찾는 쥐 특공대들이 오고

온달이는 레이저 총으로 수박을 크게 만들어 박사와 평강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쥐보다도 작아진 인간과 고양이라니 생각만으로도 재미가 느껴집니다.

재미있는 상상이 함께 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집으로 온 온달이는 여러 먹을거리를 레이저 총을 이용하여 크게 만들었습니다.

온달이네 소문을 들은 부자 쥐들은 잔치를 벌여주겠다며 광장으로 모이게 하였습니다.

부자 쥐들이 욕심을 내어 레이저 총이 쥐들의 것이라고 하자, 온달이는 레이저 총은

박사님 것이라며 돌려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특공대 쥐들이 나타나 온달이에게 박사와 고양이를 내놓으라고 하였습니다.

박사와 평강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온달이는 목숨을 건 경기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호기심으로 박사와 평강이를 위험에 빠지게 했다는 자책에 빠진 온달이가

자신의 신념과 박사와 평강이의 도움으로 두 번의 경기를 치루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부자 쥐와 암쥐의 속임수로 특공대와 함께 먹구렁이 위험에 빠진 온달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힘을 내어 자신안의 두려움을 물리치고 먹구렁이로부터 해모수와

특공대를 구합니다.  모두들 박사가 만든 자동차를 타고 박사의 연구실로 돌아왔습니다.

레이저 총을 주겠다는 박사의 이야기에 온달이는 <지혜의 책>에서 생각나지 않던

항아리의 이름 '욕심'을 기억해내고 총을 부수어버렸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 욕심을 부리면서 생기게 되는 문제들 그리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에 대해 알게 하는 동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2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를 읽어보면서

책 좋아하며 조금은 소심한 성격의 온달이가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씩씩하게 행동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삶속에 함께 자리잡고 있는'욕심'에 대해 알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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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마법의 샤프펜슬 즐거운 동화 여행 105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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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문비어린이 한예찬 작가의 마법 판타지동화 [서연이와 마법의 샤프펜슬]은
매번 다양한 마법의 이야기를 만나보게 하는만큼 서연이가 어떤 판타지 여행을 할지
궁금해지면서 동화를 만나보게 합니다.

고양예고 교복을 보면서 관심이 생긴 서연이는 친구 보빈이가 무용 전공으로

예고에 진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고양예고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연이는 연기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지만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에 빠지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 진로 적성검사 결과를 보면서 서연이는 공부를 하여 SKY대학을 목표로 하여

반 1등인 박주하를 뛰어넘어보기로 합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하게 되는 앞으로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서연이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신이 정말 잘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동화를 읽어보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주하를 이기기위해 레오의 산책도 미루어가며 공부를 하던 서연이는 중간고사에서 2등을

하였지만 1등을 하지 못했다고 실망을 합니다. 부모님에게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과외를

하겠다며 더욱 공부에 신경을 써가던 어느날, 서연이는 레오와 함께 헤이리로 산책을

 가게 됩니다.

비가 오고 안개가 낀 헤이리에 도착한 서연이는 판타지랜드를 보게 되고 스터디룸에

들어가 시험을 잘 보는 마법의 샤프펜슬을 받게 됩니다.

 

판타지랜드에서 마법의 샤프펜슬을 받다니 시험과 학업의 스트레스가 가득한

학생들에게 최고의 마법 선물일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연이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서연이는 샤프펜슬의 마법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샤프펜슬을 이용하여 학력평가를 본 서연이는 그렇게 하고 싶던 반 1등을 하게 됩니다.

서연이는 다음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학교 스타가 되고  잡지 인터뷰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공부할 필요가 없다며 공부를 하지 않게 됩니다.

수학 경시대회에 나간 서연이는 샤프심이 없어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나옵니다.


마법의 샤프펜슬이 생기면서 열심히 공부하던 서연이의 마음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1등을 했지만 자신의 노력이 아닌 샤프펜슬의 힘으로 된 만큼

서연이의 진정한 마음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수학 경시대회의 수학 점수를 가지고 놀리는 주하를 보며 화가 나기도 한 서연이는

수학시간 나와서 문제를 풀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긴장하며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다가오는 지필고사에 서연이는 공부도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할 수 없다며 답답해합니다.

시험당일 주하의 샤프펜슬에 대한 의심과 1등을 하기위해 더욱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연이는 샤프펜슬을 필통에 넣고 다른 연필로 시험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시험에서 1등하고 만점 받으면 모든 것이 좋을 것 같던 서연이가 주하의 이야기를

듣고 마법의 샤프펜슬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105 [서연이와 마법의 샤프펜슬]은 중학생 서연이

이야기를 통해 공부를 위한 노력과 미래에 대한 진로 고민 등을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목표를 세워 자신의 노력으로 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소중하며

행복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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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즐거운 동화 여행 108
박상희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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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8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은
초등국어, 도덕 교과 연계도서로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보며 만나보게 합니다.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에서는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바위소나무, 김치항아리,

새들이 떠나면,  매생이 가족, 야미와 꾸미, 디엔 숙모 등의 흥미로운 단편 동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어느날부턴가 영재네 부엌 후드 통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엄마에게만 들리던 소리가 영재, 아빠에게도 들렸습니다.
그때 후드통에서는 아기 참새들이 배가 고파 엄마를 ​찾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나고, 영재 엄마와 아빠는 서로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참새 가족은 영재네 가족의 싸움이 자신들의 탓인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엄마 참새는 살던 곳에 아파트가 생겨 둥지를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아기 참새에게 해주며 옛날에 살기 좋았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후드 통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영재 가족은 후드 통을 뜯게 되고 그곳에 있는
참새 가족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새 가족은 하늘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자연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참새 가족이 아파트 후드 통에 살게 된 이유가
우리 인간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동화를 통해 우리들이 동물들을 도와줄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바위소나무>

솔방울에 숨어있던 씨앗 삼형제가 바람에 날려 첫째와 둘째는 덤불사이에
막내는 깎아지른 바위틈에 떨어졌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덤불속이라 추위를 견디고, 막내는 가파른 바위틈에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봄이 되어서 첫째와 둘째는 싹을 틔우고, 막내는 어디에선가  날아온 흙더미로
겨우 싹을 틔웠습니다. 하지만, 바위는 허락 없이 뿌리를 내리려고 한다며 화를 내었습니다.
소나무가 자라 햇빛을 가려주고, 찬 바람도 막아줄 수 있다는 흙과 바람의 이야기에
바위는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형들은 집 지을 대들보감으로 잘라지고, 바위와 친구가 된 소나무는
세 번이나 뒤틀린 소나무로 고향을 지키는 바위소나무가 되었습니다.

씨앗 삼형제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해나가는 모습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바위틈에서 해, 바람, 비,흙의 도움으로 꿋꿋이 자라
바위소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막내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생이 가족>

현수는 엄마 아빠가 별거를 하면서 김 양식장을 하는 작은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작은엄마는 김발에 붙은 매생이가 쓸모가 없다며 훑어내며 화를 내는데,

 그럴때마다 현수는 작은엄마가 자기때문에 화가 났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촌 민철이가 좋아하는 혜리와 바다에 갔다 온 현수는 민철이의 질투와 투정을

받게됩니다.

  작은엄마가 김발에서 뜯어 낸 매생이를 모아 옆집 할머니에게 가져다 주면서

현수는 작은엄마가 자신때문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생이가 인기가 있자 작은아빠는 김 양식을 접고 매생이를 기르기 시작하고
매생이를 수확하는 날 가족 모두 서로 도와주었습니다.

부모님의 별거로 작은집에 오게 된 현수가 민철이와 작은 엄마의 눈치를 보게 되는 과정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수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108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만나보며, 우리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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