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특별판 (DTS-ES 3disc)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기무라 타쿠야 외 목소리 / 대원DVD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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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카가 엄청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더욱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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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2 - 준비!
사토 다카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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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도 따라 달리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1권을 재미나게 읽어서, 바로 구입해 읽은 2권. 주인공이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학년이 오르고, 달리기의 기록도 점점 나아진다.

육상선수

달리는 걸 좋아하는 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취미가 될 수도 있고, 특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기록을 위해 몸을 혹사하는 건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하나의 모습인 게 아닌가 싶었다.

글자를 통해, 이야기를 통해, 달리는 생생한 모습을 그리게 되는 소설

그리고 그 소설을 통해, 내가 갖지 못한 열정과 우정과 가족간의 사랑을 간접 체험케 하는 이야기였다.

달리기 천재 렌도 달리는 중에, 순간 접질러서 재활을 하게 되고, 축구 천재 형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런 사건이 존재하면서, 주인공에게 고민도 안겨주고, 슬픔도 느끼게 하지만, 그런 걸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인생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2권을 덮고, 3권을 기대하게 된다.

3권에는 이제 3학년이 된 신지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겠지.

책을 읽고 있는 중에,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하게 된다. 주인공처럼 달려보고 싶어지는 독서시간을 갖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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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1 - 제자리로!
사토 다카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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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권짜리 책이다. 그래서, 읽고 싶은 마음과 약간 망설이는 마음이 함께 있었다.

인연이 닿았는지, 1권이 내게 도착되었다. 펼쳐든 순간, 잘 읽혔다. 글 읽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다음 권이 기다려져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오전까지 읽었다.

속도 빠른 사람은 순식간에 읽어버릴 것같은 이야기다. 물론, 책 두깨도 얇은 편이다.

중학교 때, 축구선수였던 신지, 축구 천재인 형을 두고 있다. 형으로 인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자신을 깨닫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축구를 관둔다.

그리고, 시작하게 되는 게 달리기다. 원래 운동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1학년의 모습을, 1권에서는 보여주고 있는 거라고 한다.

그에게는 축구 천재 형 그리고 달리기 천재인 친구 렌이 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친근하게 읽힌다. 재미있는 부분도 간혹 나와서 키득거리며 읽게 된다.

오후 쯤엔, 2권도 손에 들 수 있으려나,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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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의 바다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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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 그녀의 작품을 두번째로 만나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 단편집을 통해 알게 된 장편은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 그런 책이란 걸 알고 구입했지만, 작품들을 읽으면서, 나의 선택에 약간의 후회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글자만 읽고 말았다.

글자를 읽고, 어떤 그림이 연상되기는 했지만, 호러나 SF는 아무리 읽어도 내게 와닿는 게 없는 그 무엇이다. 그리고, 왜 그런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거야,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어떻게든,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가끔 이렇게 생각없이 구매하는 책은, 뒷여운이 그닥 좋지않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 같다.

그나마 "밤의 피크닉"이란 소설을 읽고나서, 그 이야기의 예고편 격인 이야기를 읽은 건, 반가웠던 것 같다.

작가를 좋아하는 이에게는 반가운 책일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아직 그녀의 세계를 바로 인식하지 못한 독자에게는 약간 어렵고 난해한 책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이 단편집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다양한 글은, 언젠가 제대로 읽어내고 싶다는 욕심으로 남는다. 이 글들의 결과로 쓰여진 장편소설도 언젠가 만나보고 싶어진다. 그때는 온다 리쿠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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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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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이 나왔다고 지면광고를 통해 접할때도, 그닥 관심이 생기지 않았었다.

어쩌다 읽게 됐다고 하면, 솔직한 고백이려나? 다른 작품을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으니까, 뭐라고 할 말이 없지만, 청춘을 노래한 이야기에 흥미 있는 이라면, 추천해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많지 않지만, 내 경험으로는, 몇편의 작품과 나란히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행제,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하룻동안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고3, 마지막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 그들 중 이복남매인 주인공들과 그 친구들의 대화, 뭔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두 사람의 결말을 갖고 있는 이야기다.

24시간이라던가, 금요일 오전에 시작해서 토요일 오전에 행사가 끝난다. 휴식도 있고, 2시간 정도로 눈붙일 시간도 주어지지만, 계속 걷는 행사, 보행제

밤을 새본 사람들에게는, 그 느낌이 더 와닿지 않을까 싶었다. 내게도, 내 경험이, 조금은 다르지만, 떠오르면서, 주인공들의 상황이 남얘기같지만은 않았다고나 할까.

책을 다 읽고나면, 청춘,이라는 단어가 각인되는 소설이다.

책을 읽고있으면, 긴시간동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보행제,에 나도 동참해 보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다. 잔잔한 이야기 같으면서도, 뭔가 여운을 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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