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이수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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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겁고 어려운 프로젝트에 관한 책인듯 하다.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현대 사회에 비춰 무엇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가짜이면 진짜는 무엇일까 하는 등 정말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책이었다.

믿도 있는 것이 참이 아니라면 사회가 나서서 기준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다소 이른 감이 느껴지거나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대한 민국은 1주일에 52시간을 근로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것을 정하는 것도 어려운 터널을 지나왔고, 지금은 정착은 되고 있지만 사회 곳곳에서 이견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가짜 노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을 정말 많이 알게되고, 알고 있는 것에는 모든 것에 의문부호를 붙여보게 되었다.ㅣ

이러한 것이 케인즈, 러셀, 라이트뿐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미래의 사람들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적게 일 할것이다라는 예견을 하였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단축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주 5일제 처음 시행할때 모든 것이 무너질줄 알았지만 그 근로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가 시간으로 함께하는 대상이 직장의 동료로부터 가족구성원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계기가 된것은 틀림 없는 듯하다.

저자가 말하는 가짜노동이란 명령받은 업무, 급여 받기로 한 업무, 조직에서 요구하는 업무, 노동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노동은 아닌 업무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짜 노동을 하면 우리는 실질적인 일을 한다고 느끼지 못하면서도 계속 바빠진다. 혹은 우리가 아는 일 중에 무의미 하지 않은가 의심되는 업무가 있다면 그게 바로 가짜노동이다. (94페이지)

전체를 아우르는 법칙은 파킨슨의 법칙이었다. 관료제의 무한 확장에 대한 법칙인데 "일은 그것의 완수에 허용된 시간을 채우도록 늘어난다" 관리하는 조직의 규모가 줄어들어야 하는 시기에 관리직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많아 진다는 것이 파킨슨의 법칙이었다. 그들만의 방어전략으로 관리직은 방어하는 구조가 조직화 되어있고 생산직에 근무하는 분들은 방어적 요소가 약해서 늘 피해를 본다. 일을 늘리거나 바빠보이게 하거나 하는 요소들은 늘어나고 합리적으로 시간을 늘리거나 바쁘게 보이는 각종 회의나 출장등은 저자는 가짜노동의 일환이라고 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회사는 잘 돌아 간다. 평소에는 한사람이 일이 있으면 보충하여야 하기에 나눠하기는 힘들고 어려웠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생산성은 올라가고 오히려 근무시간은 더 작게 소모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었다.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모든 것을 짓누르는 시기에 가짜노동은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하고 점검하게 되는 듯 하다. 지금은 연결이라는 아이콘이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된다. 나와 너를 연결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아이콘은 아마도 오래 갈듯 하다.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기에 착시현상도 생기고 읽었던 것을 다시 읽는 듯한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용은 보면 지금은 무엇인가 변혁이 필요한 시기는 맞는 듯하다. 코로나를 겪고 더 양극화될 시기에 각자의 할일은 이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할듯 한하다..

작가는 산업혁명을 기준으로 근무시간과 생산성의 효율에 대하여 문제를 던진다. 그 유명한 노동은 교환가치라는 애덤스미스의 이론을 끌어내며 산업혁명이전에는 노동자가 만들어낸 완성품에 대해서 돈을 지급받았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노동자는 자신이 일한 시간만큼 임ㄹ금을 받았다. 많은 변화와 효율성의 척도가 여기서 흘러 나왔고 노동을 시간으로 계량하는 관습을 형성하게 되었다.(277페이지) 생산물의 가치가 아니라 시간만큼 임금을 받는 다는 관념이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최저시간 근로제가 시간당 노동의 가치를 임금으로 대체하는 것이니 현대 사회의 모든 부분에 뿌리내린 관습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관습적인 것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의 이미지가 비슷한데 한글자 한글자 다 읽는 것도 어쩌면 가짜독서일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가 하고자 하는 핵심을 얻는다면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라도 만족할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정독과 세독은 어쩌면 책을 읽는 사람은 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는 변화하고 우주로 여행을 꿈꾸는 시대에 우리는 어쩌면 아노미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스템을 고정시켜 놓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시스템을 고쳐야 모든 것이 순환되고 오류가 있다면 수정될것인데 상위 시스템을 고정시켜 놓고 하위 시스템의 단점을 수정한다고 해서 변화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최상위 시스템의 과부하를 점검하는 것이 진짜 노동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제도와 산업제도 및 그것을 뒷받침하는 모든 법규 및 관습들이 변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것 만큼 충격적으로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근무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근무의 질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자기 성장을 위해서는 그 여유시간을 활용하여야 할 것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 것은 사회의 요구이기도 하고 사회의 발전상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세상을 무너뜨릴듯 발버둥쳤고 ,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재택 수업이 처음에는 황당하고 관리가 안될 듯 하지만 자율성을 높이고 근무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경험을 하게 하였다. 올바른 성과 판단은 시간이 지나서 결과를 분석하고 재 해석하는 과정이 있어야 겠지만 충격파를 사회에 던져 준다면 사회와 사람은 적응하게 되어 있다. 시스템이 어늘하고 오래 되었다면 과감하게 손 볼 시기가 된것 같기도 하다.

가짜 노동은 책 소개에서 출판사의 서평이 전체를 아우르고 모든 내용을 정말 자세하고 정확하게 제시하여 주고 있어서 이렇게 다른 포인트를 잡아서 서평을 쓴다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듯 하다. 아는 것이 없는데 결과아닌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쩌면 가짜노동일수도 있기에 참 아이러니하다. 사회는 변화하고 가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에 대한 모든 것도 재점검으로 진단을 받아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읽어 보셨으면한다.

지금은 워라벨 시스템으로 근무시간이 적은 회사(직장)은 좋은 직장이고 근무시간이 많은 회사는 선택하기 꺼려지는 좋지 않는 사회의 구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단체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고 무엇을 하든지 노동의 가치는 자아실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근무시간과 자아실현이라는 것이 적절한 하모니를 이루는 포인트를 찾아가는 것이 사회나 개인으로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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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 선수협: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발걸음
김훈기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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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을 것이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책은 한국프로축구 선수협회(선수협)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책이다. 2022년은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늘 가을이전에 개최를 하였지만 지역적인 특성으로 겨울에 시작하는 이번 월드컵이 기대된다. 주말이나 주중에 늘 K리그 경기를 한다. 관중이 줄거나 늘거나 상관없이 그들은 그들의 자리를 지켜왔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못하지만 늘 말썽과 사건사고가 많았던 것을 사실이다. 이 책은 선수들이 그 자리에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운동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선수협이 오래되어 정착되었을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듯하다. 2011년 승부조작 사건을 계기로 하여 2014년부터 본격 활동을 하고 현재까지 많은 일을 거치면서 정착되는 단계로 들어가는 듯 하다.

프로선수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 만큼 어렵다. 실력이 탁월하여 성과가 있는 선수라면 부상없이 그대로 가면 좋은 팀과 만날 수 있지만 보통의 실력이라면 프로선수가 되는것 자체가 힘든 과정이다. 어느 프로선수건 과정이 녹녹치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100등해도 대학에 갈수 있지만 운동으로 100등하면 갈곳이 없는 것처럼 많지 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여 위한 과정을 생각하면 운동선수들의 경기모습을 경기장에 가서 보거나 최소한 좋아하는 팀을 만들어 그 팀을 응원하는 것으로 박수를 보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선수협은 이영표 이사가 말한 " 우리는 싸우려는 것이 아닌 대화를 하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운동만 하기에 그 외의 자신의 권리를 찾는 과정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공감한다. 늘 걸어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려면 두렵고 무서운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걸림돌인지 모르기에 그것이 디딤돌이 되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선수협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도와 줄 수있고, 왜 필요한지를 함께 공감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선수들을 미팅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힘들기에 만나서 설득하거나 교육하는 것과 함께 2014년부터 승리수당 미지급, 용병 선수의 계약기간내 일방적인 무단 방출, 해외 리그 소속 선수들의 급여 미지급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공감하는 현실에서의 활동이 선수협의 탄생의 밑거름이 된 듯하다.

멀지 않은 2017년 문제부로 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서 사단의 법인화, 선수들의 급여 미지급, 무당방출등 각종 부당함으로부터 선수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선수들의 초상권등 권리 회복에 앞장서겠다가 발표하였다.(36쪽)

선수들의 선수생활 이면에 존재한느 장기계약, 성과가 부족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 감독이 바뀌어 전술상 필요없는 선수등 이러한 선수들이 훈련에서 배제하고, 숙소를 제공하지 않고 심할경우는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없이 방출하는 사례도 많았기에 선수협이 법적인 도움이나 상담을 통하여 함께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 가고 있다 생각한다.

2021년에도 매년 연봉협상을 통한 임금 삭감, 초상권 관련조항 선수의 동의 없이 임대나 이적, 불가항력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선수들의 임금을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있었던 조항에 대한 개선책을 전달하였지만 아직도 각 조항들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모든 시스템이 정착하기 까지는 진통을 겪을 것이다. 아직도 선수협의 활동에 대하여 일반인은 모르지만 이번을 계기로 하여 많이 홍보되고 알려 지기를 바란다.

앞으로 선수들의 권리찾기를 위해서는 초기라서 해왔던 일들보다 해야할 일들이 더 많을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에만 신경쓰고 선수협이나 기타 단체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우리들의 리그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신인이나 경력이 짧은 선수의 물품지원, 연봉삭감과 무단 방출 및 훈련 배제에 대한 보호, 유명한 선수들의 초상권보호와 이적 및 임의 탈퇴의 문제, 베테랑 선수들의 보상금 관련문제와 은퇴 후으 삶에 대한 지원(194페이지)등이 필요하여 홍보하고 교육하여 악습으로 내려오던 모든 것들이 일시에 개선되는 일이 없을것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선하여 나갔으면 한다.

일이란 사후 약방문이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적응화하는 것이 필요할것이다. 법이나 규칙을 일일이 만들어 제어한다는 것은 사람의 삶에 부정적이듯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모두 포함하여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때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된다면 선수나 협회나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한다

먼길을 돌아 돌아서 선수협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니 단기간에 성과를 추구하기 보다는 정착시까지 기초를 단단히 다져서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오래도록 볼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운동하는 모습은 힐링자체이고 삶의 에너지원이기에 모든 선수들은 부상없이 경기를 하고 선수협은 그들을 서포트 하는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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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서관 고래숨 그림책
엄정원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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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발생합니다. 나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주었던 도서관의 책들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세상에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습니다. 늘 반겨주던 책들이 내가 미워서인지 싫어서인지 나를 버리고 어디로 사라졌습니다. 어른들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너무 책들이 보고 싶습니다.


동화라는 것이 정말 마음을 순수하게 어른들의 마음도 백지로 만들어 주는 듯 하다. 도대체 이런 동화를 쓰는 작가분들의 사고방식은 어떠한지 정말 궁금하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맞춰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야 할것인데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호기심의 대상이다.

시를 쓸려면 사물에 감정이입이 아니라 그 사물과 일체가 되어 사물이 되어야 사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인데, 사고가 다양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책은 어느 날 갑자기 도서관의 책들이 어디론가 사라지면서라는 전제를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는 책들이 사라지면 마음이 어떨것 같아"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딸아이가 하는 말이 아직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서 " 책이 없으면 장난감 가지고 놀면되지! "라고 하는데 어의가 없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여서 다시 조건을 더 붙여 물어 보았니다.

" 자고 일어났더니 집안에 있는 장난감도 어디로 사라졌네? "라는 조건을 붙여 보았습니다. " 장난감가게나 마트에 사러 가면되지!" 현명한 대답을 합니다. " 장난감가게도 사라지고 마트의 장난감 파는 곳도 사라졌다"고 하니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식하고 동화의 스토리 라인인 책을 찾아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합니다.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게 하고 조건을 강화하니 책을 장난감이라고 대상을 변경하여 보니 너무 실감납니다. 책과 장난감은 아이의 소일거리와 삶이기에 정말 다급하게 와닿아서 작가의 마음처럼 책을 찾는 여행을 순순히 따라 나섭니다.

방송을 통해서 심각성을 이해하고 전문가들이라고 모여서 책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회의를 합니다. 회의를 하고 제보를 받아도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그저 아는 것만 되풀이해서 말하고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어른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심각합니다. 이제 무엇을 하면서 놀고 지내야하는지 나의 즐거움을 앗아간 것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책은 불투명수채화의 채색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색의 컬러로 표현해줍니다. 회색과 검정색이 문제가 일어나고 사건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여 줍니다. 텔레비전이나 전문가들의 내용을 이야기 할때는 약간 희망을 담아서 색의 컬러가 밝게 변하기는 합니다. 내용이 심각하지만 나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듯한 밝은 색이 등장하였습니다.

하늘에 어제 보다 더 많은 별들이 반짝거리는 어느 날 우주 관측 센터에서 발표를 합니다.

" 어제 보다 더 늘어난 것들이 바로 사라진 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우주는 하늘도서관이라고 말하면서 " 모든 생명은 죽으면 별이 되는데......" " 책 역시 생을 다하여 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디로 갔는지 답을 발표하면서 갑자기 책의 컬러가 희망의 컬러로 채색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책을 보려면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려고 우주로 여행을 갑니다. 작가도 우주여행의 안타까음과 하늘도서관에서 독서하는 것이 어렵다는 표현인지 그림의 컬러가 희망을 퇴색하게 그려놓았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별나라, 은하수...

고개들어 하늘을 본 적이 언제인지 정말 궁금할 만큼 하늘의 별구경을 해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별구경 하려해도 거주지에서 하늘을 보면 하늘의 별이 몇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제는 수많은 별을 보려면 천문대가 있는곳을 찾아가거나 반딧불이 축제하는 곳에 가서 밤사이 하늘을 보면 책의 표지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전율이 일만큼 하늘에 별들이 빛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잃어버린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찾은 듯한 마음에서 눈물이 납니다.

작가의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아이와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도 심각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책속으로 들어갑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시켜주고 스스로 이야기를 꾸며서 만들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할 수 없는 기발한 생각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 그림책은 정말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작가의 마음으로 들어가 그 마음을 훔쳐 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성장하고 더 예쁘게 무럭 무럭 자랍니다.

오늘은 글씨가 많은 것보다 그림동화책을 함께 읽고 저녁에 별들이 부를 즈음에 아이와 함께 하늘의 별나라 여행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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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사전 -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
안젤라 애커만.베카 푸글리시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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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애커만과 베가 푸글리시 작가가 시리즈로 글을 쓰는 작가분들에게는 바이블 같은 시리즈를 서적을 집필하신 분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본 책인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가이드라는 부제의 딜레마사전, 작가를 위한 캐릭터 창조 가이드라는 트라우마사전, 작가를 위한 배경연출 가이드인 디테일 사전 시골편과 도시편, 작가를 위한 인물 창작 가이드라는 부제의 캐릭터 사전의 저자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영화를 보거나 연극을 관람하거나 책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늘 궁금한 것들이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작가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는 것을 알기에 캐릭터를 만들고, 마음을 졸이면서 주인공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응원하고, 크고 작은 위기에 빠진 주인공의 마음속으로 여행하며 갈등과 사건 사고를 풀어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그 과정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딜레마사전의 작가분들은 캐릭터, 배경, 트라우마등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이어지는 수많은 사건사고를 극복하는 과정과 책이나 영상물들을 만들 기초과정을 사전처럼 만들어 내신 것인데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어마어마하고 통찰력에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이런책의 리뷰를 일반인이 작성하는 것이 맞을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만큼 내용이 광범위하고 글을 쓰는 작가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책이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를 따라 다니는 내적갈등과 외적갈등, 맞수이던 적수이던 주인공을 괴롭히는 갈등과 고뇌등이 작가분의 말처럼 주인공 캐릭터를 괴롭히고 괴롭힐 수록 책이나 영상은 고통받는 주인공때문에 몰입하고 공감을 하면서 보게 되는 듯 하다.

이야기의 플롯은 6가지에서 벗어나지를 않는다고 하는데, 가난뱅이가 부자로 성공하는 이야기, 부자에서 가난뱅이로 몰락하는 이야기, 곤경에 빠진 인간 이야기, 이카로스 이야기, 신데렐라 이야기, 오이디푸스 이야기의 6개의 플롯으로 모든 것이 환원가능하다는 것이 참 놀랍다. 우리들이 보았던 영화나 드라마도 벗어날 수 없는 듯 하기에 과정은 장애물이 있던, 갈등이 있던 6가지의 포멧으로 돌아 올수 있다는 통찰력을 보면 위대한 분이신듯 하다.

실패는 캐릭터를 부각시킨다는 파트는 부분에 살을 붙여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보여준다. 각종 영화나 드라마를 인용하여 갈등의 상황을 각 파트에 맞게 설명하여 주는 부분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 같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하여 작가의 생각을 입히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갈등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하고, 일반인이 책이나 드라마, 영화, 연극등을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 보았던 영상들을 생각하면서 이해를 하니 좀더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전반부에는 짧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 필요한 갈등과 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캐릭터 설정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알려주고, 앞에 언급한 영화등을 통해서 이야기의 포멧이나 캐릭터와 상대에 대한 갈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후반부엔느 110가지의 갈등과 딜레마를 풀어놓았다. 상황별 사소한 문제,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 생길 수 있는 감정, 생길 수 있는 내적 갈등,상황을 악화시키는 부정적인 특성, 기본 욕구에 미치는 영향, 대처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특성, 긍정적인 결과등 사례별로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스를 제공한다. 일반인에게는 정말 장황한 내용이고 읽기가 난해한 부분이지만 글을 직업으로 쓰는 작가분들이라면 장면의 전개에 대한 많은 도움을 줄듯하다.

일반인은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개연성이 떨어지면 실망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수 있기에 작가는 스토리 텔링을 하면서 극의 곳곳에 복선을 깔아서 캐릭터의 성격과 사건사고 및 악당과의 갈등을 이겨내고 시청자나 관람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은 갈등을 최적화하고 캐릭터를 심하게 괴롭히면서 주인공이 그 갈등을 이겨내는 과정을 엮어야 하기에 딜레마 사전 같은 책은 정말 바이블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갈등의 상황을 작가의 마음에 대입시켜볼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전문적인 작가등에게는 스토리를 전개하는 과정의 막힘에 묘수를 제공하는 책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이책에 나오는 다양한 영화들의 갈등 상황과 캐릭터에 관한 공부를 통하여 예전에 보았던 것들에 대한 영화나 소설을 바라 보는 관점을 리셋하게 된 책이다.

책 표지에 있듯이 우리가 열광하고 공감하려면 " 이야기의 핵심은 고통받는 캐릭터다"라는 말이 정답인 듯 하다. 이렇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책의 제목인 ~ 사전이라는 말이 정말 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들에게 책이나 영화등을 볼때 등대같은 역할을 할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마음은 갈등을 벗어나고 싶지만 선택과 갈등이 풀어지는 과정을 저술한 작가의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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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본색 - 우리가 몰랐던 조선 활자 이야기
이재정 지음 / 책과함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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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느 책을 보면서 정말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 물음에 답을 주는 것이 활자본색이었다. 오늘도 활자본색의 내용들처럼 활자를 만들어 보급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었기에 소중한 책을 집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세대에서 세대로 인식의 총합이나 문화를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활자를 이용한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기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왜! 라는 의문부호로 시작해서 아! 하는 느낌표로 마칠 수 있게 해준 책이라 글의 저자인 이재정 연구사님에게 무한 감사들 드린다.



2000년을 앞두고 미국의 타임지에서 발표한 천년간 인류역사에 영향을 미친 인물 100명을 선정하였는데, 서양에서 금속활자의 발명자로 알려진 구텐베르크가 1위로 뽑혔다. 그만큼 금속활자 인쇄술은 서양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그가 1450년대에 최초로 <42행 성서>를 찍을때 사용한 금속활자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오래된 서양 금속활자에 대한 정보는 찾기가 어려운데, 쓰지 못하는 활자는 바로 녹여 새 활자를 만들었기 때문인것 같다. (57페이지)

최고의 금속활자는 직지심체요절로 알고 있는데 참 아이러니 하였다. 직지심경이라고 하는데 스님들의 선문답을 모은 것이라 "경"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지 않고 긴 이름이 있지만 직지심체요절로 불리어져야 한다고 한다. 왜 남아 있지도 않은 활자는 세계의 으뜸이 되고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우리것은 으뜸이 되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씁쓸하였다.

중국의 4대 발명품이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인데 중국은 나침반을 발명하였지만 서양의 해양국가건설의 전철을 밟지 못하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던 이유와 비슷하게 그들의 발명품은 올바르게 활용되지 못하고 해양대국이 아니라 마냥 자기들만의 제국에서 멈추었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최고의 금속활자와 비슷한 마음이 든다. 중국은 배를 건조하기 못하게 막음으로서 해양대국의 가능성을 애초부터 막은 국가적 정책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활자기술은 세계적이었고 어느 국가보다 우수한 기술력이었는데 왜! 세계 최고가 되지 못하였는지 저자가 설명하고 있다. 고려시대는 금속활자와 목판인쇄술이 최고의 수준이었다. 목판 인쇄술은 책의 판수가 대량아니면 안되었고, 덩치가 어마어마하기에 보관하기도 어려웠고, 부서지거나 틀어지는 등 재사용하기도 어려운 단점이 있었지만 최고의 기술로 만든 팔만대장경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올수 밖에 없다.

왜 금속활자는 세계를 아우르지 못하였는지 이유를 살펴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다. 첫번째 책이 조선시대를 기준으로 하기에 조선시대의 초기에 인쇄술은 통치를 하는데 필요한 유교경전등 책을 만들기위해서 한번에 100부이하로 만들어 실용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조선의 왕들은 성리학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 사치를 배격하고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주어야 하기에 화려함을 대신할 대상이 바로 활자로 왕만이 가질 수 있는 상징성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안타까웠다. 활자는 그저 왕권의 상징적 의미이고 보물이며, 비록 크기는 작아도 중국의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한 보물이라는 것이었다. 셋째, 학문과 문장을 중시하며 문치주의를 내세웠으니 활자를 보물로 생각하였다는 것이다. 우매한 민중들을 위해서는 계몽이 아니라 그 상태를 유지하고픈 통치자들의 마음이 묻어 있었을 것이고 그저 통치를 위해서 필요한 책을 필사가 아니라 활자를 활용해서 책을 만들고 과거를 위해서 소량을 찍어내는 것으로 만들었다니 아쉬웠다.

경제적으로 풍부한 시기에는 활자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만들지 못하여 그 당시 국가의 상황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 구리라는 금속이 귀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금속활자가 아니니 필요에 의해서 목판으로 책을 만들었을 것이기에 경제력과 왕의 성향에 따라 활자를 더 만들거나 활용하였다는 내용이 마음에 무겁게 내려 앉는다.

문화를 세대간 축적해서 전달 할 수 있는 매개체가 활자인데 인사동 금속활자의 출토를 계기로 하여 활자의 시대적 배경과 활용에 대하여 책으로 나오게 해 주신 이재정 연구사님의 노력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무엇을 발견하고 발명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문화인류학이나 인류학에서 인간의 생활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그 기록을 전달할 수 있게 해준 활자가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그 활자였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생각이 너무 든다. 최고를 고집하는 그 이유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듯하다.

시대를 앞서가고 개척하는 우리 민족의 능력은 세계를 아우르고도 남을 듯 하다. 지금도 금속활자에 버금가는 그 무엇의 발명으로 대체되어 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저력이 있는 우리민족이 선도적으로 세계의 문화를 지배할수 있는 그 무엇을 지금도 연구하고 찾고 있을 것이다. 금속활자의 발명만이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들을 보면 자긍심과 존경심을 갖게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자랑스럽다. 우리의 금속활자로 세계의 문화를 기록하는 것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하였지만 우리의 목판인쇄술과 금속활자는 세계의 으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활자에 대하여 궁금하시거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은 꼭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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