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최재천 감수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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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간내에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종시킨 사건을 '대멸종(mass extinctions)'이라고 부르는데 화석기록등을 통하여 지구의 6억년동안 총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소행성 충돌, 대규모의 화산폭발, 급격한 기후 변화등의 가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멸종은 생명체의 역사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과학자들과 학자들이 현재 인류가 또 다른 멸종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다양성은 정말 중요하고 인류에게는 다양성이 무너진다는 것은 정말 큰 위기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생물종 중 대다수가 현재 멸종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종들은 지질시대에 일어난 소규모의 멸종 현상인 '배경멸종(background extinction)' 기간동안 소수의 생물 종 들은 서서히 멸종되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은 대멸종이라는 제목이지만 배경멸종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책은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한 종이 등장한다. 아메리카마스토돈, 큰바다쇠오리, 백악기 말에 공용과 함께 사라진 암모나이트 등 이미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을 다루는 이 책의 첫번째 부분은 프랑스 박물학자 조르주 퀴비에의 작업으로 시작하여 과거의 대멸종과 그 발견 과정의 뒤틀린 역사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두번째 부분은 점점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우림, 급격한 온도 상승을 겪고 있는 안데스산맥, 크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바깥쪽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 중략~

마지막 장은 바로 내집 뒷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죽음을 다룬다.

23쪽

파나마 황금개구리, 아메리카마스토돈, 큰바다쇠오리, 뉴저지암모나이트, V자형 필석, 지중해삿갓조개, 밀레포라돌산호, 알자테아, 군대개미, 작은갈색박쥐, 수마트라코뿔소, 네안데르탈인등 각 장은 대종말등으로 멸종된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멸종된 것을 설명하면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하였고, 자연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설명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멸종의 기준을 독자로서 아는 기준은 총 5가지 이다.

1. 약 30% 이상의 식물과 동물종이 멸종했다.

2. 멸종이 특정 생물군이 아닌 여러 생물군에서 나타난다.

3. 멸종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다.

4.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발생했고 한가지 혹은 연관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 일어난다.

5. 멸종의 규모가 배경 멸종의 규모보다 크다.

12장의 내용까지는 대멸종에 해당하는 것도 있고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물론 한 종의 생물이 멸종하면 다른 종들로 채워지는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들도 있기도 하다. 저자도 대멸종이 일어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환경적측면과 인류의 생활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항아리곰팡이로 인한 파나마황금개구리의 멸종사건을 추적하면서 연구한 결과로 보면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연상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식민지가 활발하든 그 시기에 원주민을 몰살 시킨것은 무기도 아니고, 문명도 아니고 균이었다는 것의 책의 내용처럼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여 묻어온 바이러스 숙주가 타지역의 생물종을 멸종시킨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보면 균은 정말 무서운 대상인듯 하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라는 작가는 12종의 생물종들의 멸종 과정을 보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위기상황을 알리고 인류가 현재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알려주는 과정을 보여준다. 추천사들을 보면 정말 이름은 들어 보았을 것 같은 대단하신 분들의 추천사를 보면서 정말 위기감을 느끼고 현재를 돌아보는 시사점을 제공하는 책인듯 하였다.

특별히 민첩하지도 , 강하지도 , 번식력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한 종은 어디에나 정착하여, 적응하고,

혁신해 지구 모든 곳에 자리 잡으며 의도적으로 숲을 없애고, 생물권을 재편하기도 했다.

이때까지 어떤 생물도 그렇게 까지 생태계를 바꾼 적이 없었다.

또 한번의 대멸종을 불어온 이 종은

바로 호모사피엔스다.

책의 뒷면 표지

현재 상황을 돌아 보고 대비하기 위하여 작가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포함된 내용일듯 하다. 지금도 우리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기후 이상 변동에 너도 나도 앞장서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마지막장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지표면의 혁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변화속도를 동식물들이 적응할 수 있는 것보다 세계가 빠르게 변화면 다수의 종이 낙오된다.(369쪽) 사라져가는 종의 패턴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생명의 역사라는 맥락안에서 인류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것의 책을 집필한 동기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해석하는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잇다.

지구의 온난화가 너무 심각한 위협이 된다면 대기를 재설계하여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황산염을 성층권에 분사해 태양광을 우주로 반사한다거나,

태평양 상공에 물방울들을 쏘아 올려 구름의 색을 밝게 만드는 방법이 제안된봐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방법들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정말 상황이 나빠진다 해도 인류에게는

방법이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지구에서 철수하여 다른 행성으로 떠나면 된다.

372쪽

과학 서적이나 인문학 서적을 읽어 보아도 어느 국가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전 인류적 차원에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저자도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킬 주체이기도 하면서 그 희생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구에 맞는 지구를 위한 처방전이 언젠가는 나오리가 생각한다. 사람이 기준이 아니고 지구를 기준으로 지구를 위한 치료제를 지금도 만들고 있을것이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위험을 경고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해결책을 보면 현재 과학의 모든 것을 담아 내지는 못하고 있는듯하다.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연구의 결과들이 나올것이라 생각한다. 늘 인류는 위기가 있었지만 적절하게 대비하고 준비하여 이렇게 인류세가 되었으니 절망적이라기보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많이 듣고 싶기는 하다. 작가가 전하는 책의 내용중 가장 가슴 아프면서 비참한 말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할 듯하다.

" 인류는 다른 종들을 멸종으로 몰아 가면서 자신이 앉아 있는 나뭇가지마저 잘라내고 있다."

372쪽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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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글 - 최세규 시인의 잠언집
최세규 지음 / 하이퍼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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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난 26년간 '마음의 시'를 지어서 토요일마다 문자를 보내고 8천여분과 글을 공유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인의 잠언집이다. 재능을 기부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분들과 희망의 나라로 함께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따뜻한 사람 내음 나는 잠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전체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너의 말에 따뜻해졌다. 2부는 너는 아름다운 꽃이리라, 3부는 너의 청보리 향기가 남아 있건만, 4부는 너의 인생길에 내가 들어 왔다. 4계절을 연상하는 듯한 구성이고, 인생을 구분하는 듯한 구성이기도 하다. 도움이 필요한 유년기를 지나 노년부까지 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지금도 논리적이고 어려운 책들을 좋아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단순하고 아름다운 글들을 접하는 것이 마음은 편한 듯 하다. 짧고 감명을 주는 말들을 접하는 것이 편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듯 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한편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착각과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책 속의 그림들이 잠언과 매치되면서 너무 가슴따뜻한 마음이 들게 한다. 우리네 삶을 편하게 하기 위한 그림들로 구성하여 생활에 찌든 마음을 씻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우리의 사랑에도 이유는 없지.

62쪽

감성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잠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는 것도 일상에 치여 못하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잠언이라 생각한다.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에 온기를 느끼게 하는 구절같다. 무엇을 싫어하면 이유를 온갖 잡동사니 다 붙여 말할 수 있지만 왜 좋으냐고 물어보면 그냥 좋다!는 것이 정답인것 처럼 따스함으로 무장된 잠언집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작가가 만들려는 따뜻한 세상이 무엇인지 잠언집을 읽고 있으면 희망의 메세지가 들어온다. 아이들의 동시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번지는 것처럼 잠언집을 읽고 있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많은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는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 가는 기분이다.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

하늘을 감동시킨 가장 아름다운 시절 만인의 심금을 사로잡은 감동의 메아리!!

지난 25년 동안 최세규 시인이 피와 땀과 눈물로 쓴 잠언시이며, '행복 전도사'로서의 그의 진면목이 드러냈다.

책의 뒷날개 중에서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인생의 주인공이며 감독이고 다역을 하는 삶의 주인이기에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전도사로 재능기부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시인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것은 작가의 마음에 전염이 되었다는 반증일 수 있을것이다. 그림과 조화롭게 이루어진 잠언들에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가을 1

뀌뚜라미 노래 부르네, 가을 바람에 꽃들이 지면

눈물 흘릴 줄 아는 이는 그 누구인가.

171쪽

바쁜 세상을 살면서 뒤돌아 보는 것을 못하고, 다가서기 보다는 밀어내는 삶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잠언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유라는 것은 늘 있다. 조건을 달고 이것만 되면, 이것만 하면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 가지만 그것을 이루고 나면 다른 일들이 여유를 막아 선다. 하루의 짧은 시간을 할애하여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잠언시라 생각한다.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하루가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포근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시다. 매 순간마다 목숨을 걸고 살아야 하는 듯한 인생에서 그림책을 보는 기분으로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잠언집이라 많은 분들이 읽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 보았으면 한다.

내일보다는 현재가 행복이고, 마음에 맞는 옷을 갈아 입기 보다는 옷을 마음에 맞춰서 생활하는 삶이 되면 행복전도사의 작가님의 바램이 아마도 통할것이라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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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쓸모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이현우 지음 / 더난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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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수사학을 경험하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수사학을 경험하지 않은 듯 하다. 사전적 의미의 수사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수사는 말이나 문장을 꾸며서 좀 더 묘하고 아름답게 하는 일 또는 기술이라고 정의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을 " 설득의 기술"이라고 하였는데 수사학은 웅변술이나 변론술을 의미하기고 한다. 키케로와 퀀틸리아누스를 지나 수사학에서 거의 최고 높은 자리를 올라 있는 인물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도시국가 였던 그리스 시대에는 직접민주정치가 가능하였고, 도시국가의 크고 작은 일들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회,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의회와 위원회들,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법정에서 논쟁과 토론과 변론을 거쳐 다수결 원칙을 따랐다고 한다. 현대처럼 변호사들처럼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증명하고 항변해야 하는 시기였다고 한다.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였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대중을 설득하거나 대중에서 무엇인가 알리는 일, 개인의 사상등을 알리는 일등 실용적인 지혜를 기준으로 대중 연설의 기술을 발전시켰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수사학은 같이 하고 있는 듯 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의 목적이 설득하는 데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 대신 수사학의 목적은 '"어떤 상황에서든 능히 설득할 수 있는 수단(Pisteis)을 발견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7쪽

수사학을 정의하고 나서 이 책을 저자기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목적을 설명한다.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의 목적이라고 말한 설득 수단의 3가지, 즉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가 바로 이 책의 핵심내용이다. 이 3가지 설득 수단이 현대 과학자들의 연구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자세히 밝히는 것이 이 책의 집필목적이다. (8쪽) 설득 수단을 밝혀서 현대의 과학과 현대의 다양한 실험들을 통하여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명확하게 위의 내용처럼 집필목적이나 내용을 알려주고 미괄식이 아니라 무엇을 기술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두괄식의 형태를 사용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전개될 내용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책의 내용은 전체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에토스(ethos)설득의 시작, 유리한 조건 만들기, 2부는 로고스(logos)는 설득의 설정, 언어의 기술로 끌어 당기기, 3부는 파토스(pathos)로 설득의 완성, 감정배치하기라는 3부로 구성되어 설득 수단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설득의 시작부터 설득의 완성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를 시작하기 전에 전체 아웃라인을 미리 설명하여 각 장마다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읽을 내용을 먼저 확인하는 과정을 지나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에토스가 실천적 지혜(good sence), 사심없는 행동(good will), 그리고 미덕(good character)의 3가지 하위개념으로 이루어 진다고 말한다. (29쪽) 실천적 지혜는 주어진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찰력을 말하고, 사심없는 행동은 윤리적 차원의 품성이라 말하고, 미덕은 앞의 두 요소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고 언어보다 행동으로 더러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다. (30쪽) 실천적 지혜는 지적인 차원의 덕으로, 그리고 사심 없는 마음은 윤리적인 차원의 덕으로 설명하면서 미덕을 지적인 덕과 윤리적인 덕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저러한 책을 읽으려면 아마도 머리가 너무 아파 올듯하다. 이렇게 쉽게 책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각종 이론과 실험들을 책한권으로 읽을 수 있게 한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보가 난무하고 자기으 주장이 강한 현대사회에서 전문성을 믿을 것인지 신뢰성을 믿을 것인지 정말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작가는 온라인 리뷰가 일상화되면서 신뢰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말하면서 온라인상 가짜 리뷰를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고 편리성과 가독성을 따르는 시대에 정말 필요한 일인듯 하다.

코넬 대학 연구팀은 가짜 온라인 리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 3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가짜 리뷰에는 구체성이 없다.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가짜 리뷰는 구체적인 설명 대신에 제품에 대한 모호한

칭찬으로 가득 차 있다.

둘째, 가짜 리뷰에서는 일인칭 대명사 사용빈도가 높다.

셋째 가짜 리뷰에서는 명사보다 동사의 사용도가 더 많이 발견된다.

44~45쪽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 예를 들어 나오지만 현혹되지 않고 진정한 정보를 얻는 노하우와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가이드 라인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정보는 많지만 가짜 정보와 리뷰가 넘쳐나기에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기도 하다.

2부에서는 로고스(logos)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로고스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헤라클리투스였다고 한다. 질서와 지식의 원칙이라는 포괄적인 정의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적인 추론'이라고 정의하였다. 설득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고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자신의 주장이 다른 사람 전체에게 설득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장이나 근거에 의해서 동의하면 논리적이고 합리적이 되는 것이다. 2부는 알리거나 전하고자 하는 내용, 표현방법, 구조를 설명하고 연구결과를 메타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내러티브'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방송이나 현재의 책에 나오는 내용과 상이 할 수 있지만 설득 수단의 하위개념인 내러티브에 대하여 알아보자.

내러티브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시공간 내에서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허구 또는 실제 사건들의 연속이라 정의한다. 내러티브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과 내용이 모두 포함된 용어이기도 하다. 저자는 내러티브를 단순하게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하고 풍부한 뜻을 내포한 용어라고 설명한다.

대박나는 인기있는 드라마의 조건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면서

첫째, 내러티브는 청중의 편향된 정보처리 성향을 방지하여

반론 제기의 가능성을 낮춘다.

둘째,메시지의 내용애서도 내러티브는 일반적 설득 메세지 보다 청중의 저항을 약화시키는 요소를 갖고 있다.

셋째, 사람들이 스토리에 빠져들어 몰입이동 상태가 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인지적 및 감정적 에너지 소모가 동반된다.

107~108

몰입이동과 정보원과 동일시를 설명하면서 대박난 허준이나 모래시계등이 시청자의 마음을 어떻게 붙잡았는지 설명하면서 시청률을 이용하여 몰입이동과 정보원 동일시 효과의 충돌이 드라마의 시청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다. 공감되는 내용이지만 과학적으로 분석을 하여 제공하니 신뢰가 가고 믿을수 있게 되었다.

3부에서는 파토스(pathos)에 대하여 다룬다. '당하다', '받다' , '겪다'등을 의미하는 '파스케인'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어 본질적으로 수동적 성격을 지닌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파토스는 쾌락이나 고통이 따르는 모든 상태를 말하는데 결과는 모두 감정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감정을 끌어내어 설득을 완성하여 행동으로 이르게 하는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감정이 우선인지 이성이 우선인지는 늘 논쟁의 대상이고 현재도 진행중이라 생각한다. 감성을 중요시 하고 감성지수라는 것이 시대를 풍미하였다. 이 책에서는 공포, 죄책감, 후회, 심리적 반발등의 부정적 감정의 설득효과와 기쁨과 즐거움등의 긍정적 설득효과 그리고 복합적인 감정의 설득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실험과 사례를 들어 각 감정을 설명하고 있지만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설득에 사용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죄책감을 느끼게 한 후 요청하라

1. 죄책감 소구는 확실히 효과적인 설득 도구이다.

2.현대 광고에서도 죄책감은 단골손님이다.

3. 죄책감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188~189쪽

인용이 다소 포괄적이지만 죄책감의 유형에서 예측 죄책감은 미래에 발생할 수도 있는 나쁜 결과를 미리 예측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광고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라고 한다. 사후 대응 최책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이고, 실존 최책감은 자신의 현재 상황이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훨씬 낫다고 느낄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한다. 감정의 공백과 감정의 흔들림은 우리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설득 당하기 쉬운 상태를 만들어 준다.

아마 원서로 읽었으면 중간에 포기하였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정리한 책을 읽어도 내용이 정말 광범위하겠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어렵고 방대한 양을 이렇게 한권으로 정리한다는 것을 보면 작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에게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무엇인가에 설득당하고, 설득하는 것이 생활이다.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 즉, 감수성을 이용하는 것이,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 설득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행동으로 유발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지만 부당한 것에, 자신으 생각과 맞지 않은 것에 설득당하지 않아야 하기도 한다. 물론 그 사람의 증거와 설득내용이 타당하다면 생각을 바꿔야 하겠지만 근거가 없고, 정당하지 않은 것에 휘둘리지 않을려면 설득의 쓸모라는 책을 통하여 올바른 설득의 과정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읽어 봄으로써 시대적 요구인 광고와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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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로버트 마우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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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처음에는 별 의미없이 받아 들였지만 생활을 돌이켜 보면 정말 필요한 말이고 복작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말이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한해를 돌아보고 계획했던 것을 자연이 수확의 계절이듯 우리도 그 계획을 점검하는 시기이다. 잘했던 못했던 우리의 삶이었기에 다음해를 위하여 우리는 되돌아 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는 새해가 되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그 이유를 알려준다. 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작심삼일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처럼 다가와서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계획과 다짐을 위해 꾸준함을 요구하는 우리의 삶으로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예전 이소룡이 팔굽혀 펴기를 하는 방법을 들은 적이 있다. 첫 날은 한개, 다음 날은 두개 ...... 이렇게 하루에 한개를 늘려 가는 것이다. 이 책이 던져주는 화두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무엇인가를 계속, 꾸준하게 하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밝혀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삶을 가장 쉽고 빠르고 단순하게 변화시킬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정말 책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던져주는 메세지는 너무 위대하고 거대한 책이었다.

연말 연시에서 또 다시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할 것인데 정말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책은 작은 반복의 힘처럼 작은 으로 시작하는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질문의 힘, 작은 생각의 힘, 작은 행동의 힘, 작은 해결의 힘, 작은 보상의 힘, 작은 순간의 힘등 7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공통점은 " 작은" 이다. 텍스트로는 작은 이지만 책을 읽어 보면 작은이 정말 위대하고 가슴 떨린다는 것을 알게 한다.

스몰 스텝은 승진, 체중감량, 건강증진, 기타 다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스몰 스텝은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이상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스몰스텝은 결코 끝이 나지 않는 과정이다. 목표를 이루었다고

장롱속에 넣어 두는 것이 아니다.

스몰 스텝은 우리의 삶을 지속적인 발전으로, 한 층

더 높은 기준으로, 끝없이 넓어지는

잠재력의 세계로 이 끌어 갈것이다.

우리의 속담처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다. 작은 것을 계획하고, 보상하고 , 획득하는 것이 쌓이다 보면 결국은 천리를 가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 기준으로 걸어 갈수도 있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수도 있다. 하지만 계획만으로는 뇌에서 기억하지 못하고 일단 한 걸음 내 딛어야 실패도 성공도 있는 것이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말도 있다. 시간이 걸리고 과정이 힘들겠지만 목적지에 도달하고 성취감을 얻는 방법에 대한 속담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제목과 내용과도 연결되는 속담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을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확대하다 보면 결국은 우리는 더 나은 자리게 있을 것이다.

두뇌 재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이안 로버트슨은 자신의 책

<마음 조각하기>에서 두뇌는

상상으로 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이론을 내 놓아다.

비슷한 실험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 일반인을 그룹을 나누어 기간 동안 실제로 연습하게 하는 그룹과, 영상이나 책을 보면서 상상속에서만 연습하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룹의 결과를 본적이 있는 듯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룹은 처음과 수치가 달라 지지 않았지만 영상으로 가상 연습을 한 그룹과 실제로 기간동안 연습을 한 그룹과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의 뇌와 몸은 인용문의 말처럼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드릴하는데 정말 좋은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연말 연시에 많은 분들이 금연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겠다는 결심과 다짐과 계획을 많이 한다. 책속에 금연에 관한 좋은 사례와 이론이 있어서 함께 해보자 한다.

우선 식후 흡연 욕구라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만약 나의 소중한 남편이 식후에라도 금연하게 만들고

싶다면 아니가 남편더러 식후 금연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하게 하거나 문자를 남기라고 할 수 있다.

성공했을 경우 아내는 남편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퇴근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어께를 주물러 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은 대단히 하찮은 행옹이지만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강화시켜 줄 수 있고, 약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아 주는 데 아주 효과적일 수 있다.

199쪽

연초에 계획을 위해 잠시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리가 생각한다. 책의 내용을 두루 알 수 있는 인용문이기도 하다.

작은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보상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는 그 생활을 유지하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들면 오늘은 책 내용처럼 1분만 방송보면서 일어서서 있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을 권한다. 매일 반복하다 보면 우리는 스스로 자신도 모르게 더 나은 것을 원해서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밖에 나와 운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런지고 모르겠자. 적절한 보상과 적절한 성취감이 우리의 뇌를 자극해서 꾸준하게 그리고 더 나은 목표로 나아가게 한다. 책은 작고 내용도 쉽고 간단한 내용들이지만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은 정말 위대한 듯 하다.

우리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다루는 평화롭고 단순한 방식을 제시한다.

당신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생의 시름을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수잔 제퍼스 박사< 세계적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책 날개 중에서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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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의 꽃 1 - 을지문덕의 약조
윤선미 지음 / 목선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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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위험하고 작품성에 따라 선호도가 나뉘게 될 수 있는 작품이다.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야기이고 자세한 것은 몰라도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기에 소설을 적는다는 것은 쉽게 보이지만 정말 어려운 선택이고 작업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적 사실과 픽션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어울리게 하여야 하고 적절한 멜로와 역사적 사실에 픽션이라는 것을 살을 붙여야 하는 역사 소설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나라와의 전쟁으로 수나라와 고구려에도 정말 많은 변화가 오는 역사적 사실이다. 수나라는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나라가 기울게 되고 고구려도 살수대첩이후 연개소문이 등장하지만 자식들의 정쟁으로 인하여 고구려도 기울게 되는 전환점이 되는 역사적 시기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자유스러운 대한민국에서도 역사에 대한 인식은 관심있는 사람만 있고 멀리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지리적인 면과 중국의 여러 과정을 지나면서 왜곡되고 역사사료가 부족하기에 참 애석하게 생각한다. 승자가 작성한 기록이 아닌 패자가 작성한 기록에서 역사적 사료가 나온다는 아니러니를 생각하면 할말을 잃게 한다.

살수의 꽃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을지문덕의 약조라는 부제로 2권은 위대한 고구려의 전쟁이라는 부제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적인 이야기를 보충하기 위한 픽션과 과하지 않는 멜로를 조합하여 긴장하고 끝까지 마음을 졸이면서 보게 되는 책이었다.

을지문덕 장군의 어릴적 생활과 어머니의 교육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을지문덕과 온달 장군이 만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전개한다. 사실 개마무사를 보면 웅장함에 누구나 약해지기 마련이지만 을지문덕과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만나는 과정은 픽션이지만 너무 묘사가 훌륭하고 소설을 끌고가는 핵심이었다. 목숨을 건 을지문덕과 평강공주의 만남은 이야기를 전개하고 10만의 적을 상대하겠다는 약조를 하고 좋은 것이 좋다는 의미로 을지문덕은 목숨과 미래의 꿈을 바꾸는 장면은 과히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온달장군과 태왕의 죽음에 이어서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 진다. 평강공주와 온달 장군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스승인 우경선인과의 만남도 극적이고 어릴적 친구였던 가리와의 만남과 행적은 소설의 극적인 재미를 더하는 소재로 사용되었다. 멜로이지만 개인적인 멜로가 아닌 국가를 위한 멜로여서 가리와 을지문덕이 쇠뇌를 만드는 비법을 가져오는 장면은 정말 극적인 요소지만 사실적인 묘사로 픽션인지 팩트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묘사를 잘하였다 생각한다.

사실 숫자적으로는 늘 부족하지만 개마부대의 철갑과 쇠를 다루는 기술은 고구려가 월등하였다고 한다. 말과 장군이 함께 철갑을 두른 모습을 실제로 보면 아마도 웅장하고 가슴 떨릴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역사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팩트를 사실같은 픽션으로 구성하여야 하는 묘미가 있는 소설이다. 위대한 고구려의 전쟁에서는 늘 전쟁은 강한 상대와 부딪히면 굽혀야 한다는 측과 짓밟아야 한다는 측이 싸움을 하게 되며 내부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살수대첩을 준비하면서 113만이라는 숫자를 감당하기에는 고구려의 인구는 너무 적었지만 전술적인 부분으로 모든 것을 이기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양만춘 장군, 서희라는 외교적으로 전쟁없이 승리한 위대한 업적이 우리들의 민족에게는 있었다. 113만이라는 대군을 상대하는 내외적인 문제와 전술적인 준비를 통하여 누구나 다 아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국뽕에 취하지 않더라도 소설속에서 전개하는 과정을 보면 몇 번을 울컥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소설의 퀄리티가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모함을 받아 유배를 가는 것으로 소설을 끝이나지만 위대한 장군의 태어난 시기와 언제 어떻게 마지막을 맞이 하였는지 기록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아픈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를 조여오고 잃어버리고 있는 과거의 역사를 생각하면 살수의 꽃이라는 책은 정말 많은 것을 시사하는 듯 하다. 역사적 사료도 적고 기록이 거의 없다보니 과거의 한 페이지로 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다. 고구려의 쇠를 다루는 기술과 고구려에서 생산된 쇠의 원료는 그당시 최고였다는 기록을 본적이 있다. 우리의 역사이지만 먼 옛날의 남의 나라 이야기 같이 시간의 저편으로 넘어가는 우리의 웅장하고 담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게 되어 자랑스러웠다.

미화를 하거나 왜곡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역사를 찾기위해서는 살수의 꽃이라는 책처럼 같은 민족이라는 민족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런 소설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인데 너무 남의 이야기처럼 멀리 느껴지는지 가슴아프다. 그저 을지문덕하면 살수대첩이라는 것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적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게 던져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정말 좋은 책인듯 하였다. 우리의 정서를 모두 함께 느끼면서 그 날의 웅장한 모습을 함께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까짓것 힘들어도 부딪혀 보는 거야 하는 진취적인 기상을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다. 우리의 삶에 묻어 있는 민족혼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소중한 책을 집필하신 작가와 서평용이지만 책을 제공해준 출판사에 감사를 드린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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