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빈센트 반 고흐 ‘별을 빛내다’ - Vincent van Gogh Schedule Calendar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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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해의 계획을 미리 세워볼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고, 지나는 해를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일 달력을 보면서 마음의 충천스위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라 너무 좋았다. 년말 이면 달력을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에 주는 곳을 기웃거리게 되는 수고로움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것도 좋아 하는 화가의 작품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고흐의 작품 13점을 감상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메인에 한 점이 작가와 2023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달마다 12점의 작품이 매달 다른 작품으로 감상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도착하고 달력을 넘겨 그림을 보는데 아이가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 그림들이라고 말하기에 보면서 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래전에 <다른 그림찾기> 어플의 게임을 통해서 많이 접해본 그림들이었던 것이다. 기억이 나기에 어플을 다시 설치하고 게임을 해보면서 그 기억을 다시 불러내는 기회로 만들었다.

고흐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보다는 은은하게 메세지를 던져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고 마력이라고 생각한다. 수수하고 은은한 색채 속에서 감상자의 마음에 날개를 달고 색을 다시 입혀주게 하는 기회이기도 한 듯하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그렇게 투명하지도 않은 균형점에 작품은 서있다고 생각한다.

예제능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이 그림을 보는 마음의 심상이 부족한 면인데 좋은 그림을 많이 보고, 전시회도 찾아가는 등 다양하고 많은 기회만 되고 전시회등에서 설명을 곁들여 듣는다면 아마도 그 심상은 자연스럽게 채워지리라 생각한다.

예체는은 기능이 대부분이라 많은 실습과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개인적인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하기에 달력이지만 명화를 매일 보면서 감상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같은 그림이 다르게 보일 날이 분명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평소에는 접하지도 못하는 것이지만 매일 감상하다 보면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날이 온다고 생각하고 매일 매일 감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집에 놓아 두기 보다는 직장에 놓아 두기 위한 선물용으로 응모를 해서 당첨되는 기회를 제공받았기에 집보다도 더 많이 생활하는 직장에 두고 매시간 할거리를 체크하면서, 날짜와 요일을 확인하면서 감상하기 위하여 선물로 제공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접하기 어렵고, 검색만 하면 나오는 그림들이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그 수고스러움을 대신 나눠주신 출판사에 감사하다.

색의 조화나 구도라던가 풍경의 조합이거나, 유화이거나 이런것 생각하지 말고 매일 접하다 보면 정말 새로운 사실을 발견 하는 그 날이 올것이다 생각한다. 화려하면 쉽게 질리게 되고, 눈이 피로하고 멀리하게 되는데 고흐의 작품은 은은하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림들이라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이라 생각한다. 눈길을 주다보면 언젠가는 마음이 열리는 그날이 올것이다 생각하기에 그날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2023년에 어느날 문득 그림의 다른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그 날을 기다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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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 매직하우스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어 하는 것이 퍼즐이다. 아이들이 어릴때 모든 것은 퍼즐맞추기같다라고 가르친 기억이 있다. 나사를 풀거나 조이는 것도 퍼즐이고, 물건을 만드는 것도 어떻게 보면 퍼즐이기에 세상의 모든 일은 퍼즐같다라고 이야기 한 기억이 난다. 지난번 개비의 스티커북을 하면서도 느낀것이지만 개비관련 스티커북이거나 직소퍼즐이거나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은 스티커북도 특유의 냄새가 나고 직소퍼즐도 잘못 만든 것은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개비관련 것들은 그런 특유의 공장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아서 아이에게 좋은 제품으로 꾸미고 맞추기를 해 주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좋았다.


개봉하고 아이가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고 힘들어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다. 도와주고 싶지만 성취감과 몰입감을 방해하기 싫어서 오롯히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무엇을 해냈다는 성취감을 맞보려면 도와주기 보다는 그냥 두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간이 조금더 걸리더라고 혼자 할 수 있게 하였다.

성인이라면 테두리를 색깔별로 모으고, 나머지 퍼즐 조각들도 색깔별로 분류하여 조각을 맞추는 것이 직소퍼즐의 순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울딸은 모든 순서를 무시하고 맞춘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먼저 조합하고 나서 각 개인 인지도별 순서에 의해서 맞춰 나간다. 직소퍼즐을 맞추는 방법의 일반적인 순서는 테두리와 색색별 조합으로 분류하고 조합하는 것이 순서이지만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방법에 의해 맞춰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기에 시간은 조금더 걸리고 힘들지만 오랜 시간 개인이 혼자 함으로서 그 성취감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앞서서 이야기 하였지만 공장에서 만드는 물거은 특유의 공장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정말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는 우수한 제품이라 아이에게 맡겨도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 개비관련 제품들의 특지이라고 생각한다. 본드나 풀, 공장의 화학 약품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만 생각해도 건강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회사에 감사를 드린다.

조합하는 순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방법으로 순서를 정하고 선호도에 맞춰 조합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더라도 믿고 기다려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자신만의 방법과 순서로 맞춰나가는 것을 기다려 주면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놀이에 너무 많이 개입하면 싫증나거나 잔소리로 들을 수 있기에 그냥 퍼즐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시간이 더 걸려도 혼자 성취했다는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개인적인 방법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과 격려를 하게 되었다.

150개의 액자를 구입하는데 근처 도매점 격인 문방구를 찾아 다녔지만 선호도가 적다는 이유로 판매를 하지 않았다. 대형마트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이와 함께 액자를 구입하고 맞춰진 퍼즐을 액자에 넣어 주니 너무 좋아하였다. 이렇게 하여 아이는 또 한번 성장한다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완성하고 난 후 나누는 하이파이브는 진정한 승리의 하이파이브라 생각한다. 그리고 꼬옥 안아주며 대단하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는 날마다 성장하고 변화하기에 그저 조력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게 직소 퍼즐 놀이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아이와 나누었던 하이파이브는 아이가 자라는 데 밑거름이 될것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다음에는 조금더 어려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도전의식이 되어 더 큰 바다로 항해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도 기분이 좋고 부모로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이는 그렇게 해서 계단을 하나 더 올라 갔다 생각하니 사소한 것이지만 직소 퍼즐 150개를 제공해 주신 출판사와 책콩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아래는 완성된 퍼즐을 액자에 넣어 둔 사진이다. 뒷면에 번호를 적어서 다음에 도움을 주고 싶기는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아이는 아이의 마음으로 자라기에 순서를 생각하기 보다 창의력과 순발력을 믿어 보고 싶기에 그냥 두었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맞춰 보고 싶다하면 그냥 제공하려고 한다. 새로운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맞춰본 것보다 샐운 퍼즐에 관심이 더 갈테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아이의 방법대로 조각을 맞춰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퍼즐을 제공해주신 출판사와 책콩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위생적으로 정말 좋은 퍼즐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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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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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에 관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발표를 하거나 다른 사람앞에서 말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100년이 지나 이제는 저작권이 사라져 누구나 책으로 낼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기간 동안 사랑받는 것은 그만의 이유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로버트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 따르면, 데일 카네기는 무려 15만 편의 연설을 듣고 그에 관한 코멘트를 했다고 한다. 준비가 철저하고 그러다 보면 말해야 할 내용이 정리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을 활용하는 방법을 4가지로 적어 놓았다.

첫째, 강하고 끈질긴 욕망으로 시작하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빠르게 일을 성사시키며,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게 하는 인간의 능력중에 대화만 한 건 없다. (25쪽)

둘째,이야기 할 내용을 철저하게 파악하라.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때까지는 입을 다물고 있게, 확신이 들면 말하고 자리에 앉게." (27쪽)

셋째, 자신 있게 행동하라, " 청중앞에 섰을 때 이미 용기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며 용기를 끄집어내라, 물론 말할 내용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28쪽)

넷째, 끊임없이 연습하라. " 한가지는 확실하다.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는 일단 물에 뛰어들어야 한다."(31쪽)

카네기의 모든 책은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을 기준으로 책으로 모든 내용을 종합하여 나온 책들이다. 4가지 활용방법에 진정성이 포함되어야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1장 두려움이 나가면 용기가 찾아 온다부터 16장 말을 잘하고 싶다면 표현력을 개선하라는 1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올바른 호흡법이나 밝고 매력적인 어조 만들기등 목소리를 훈련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각 장의 부록처럼 첨부되어 있고, 각 장마다 내용을 요약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여 드릴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링컨이나 나폴레옹, 카이사르, 벤자민 프랭클린, 마크 트웨인등 유명한 인물들이 실제로 연설을 하기 위하여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 갔는지 그 과정을 연설문을 가져와서 설명함으로서 이해력을 높여준다.

너무 진지하거나 너무 재치있게 말하고자 애쓰는 사람은 실패하기 싶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확신이 느껴지게 호소하는 사람은 절대 실패 하지 않습니다. 전달하고픈

메시지를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확신하고 있다면 그의 연설은 불꽃처럼 타오를 것입니다.

139쪽

누구나 대중앞에서 서서 말하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질문을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해당한다. 자기의 관심분야이거나 미리 공부를 해서 준비를 하였거나 한 사람이면 참여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장소에서 질문을 받고 발표하는 것은 사실 망설여 지기 마련이다. 처음이면 더 어렵고 경험이 많으면 적응하겠지만 처음에는 어색하고 타인을 의식하는 자신의 작은 모습에 꺼려지게 된다.

이 책의 활용법을 몸에 터득한 사람이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4가지 원칙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연습한다면 가능할것이다. 청중과 신뢰를 쌓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학습한 내용이든 경험이든 자기화하여 연습을 해서 정리하여 발표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자기 보호 본능이 심하면 발표를 못하게 된다. 자기 보호 본능만큼이나 강한것이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은 욕망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욕망보다 이 욕구가 더 강하기도 하다. 바로 자존심 이야기다. (376쪽)

연설을 어떻게 준비하고, 발표내용을 어떻게 준비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때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제공하여 주는 바이블 같은 책이다. 내용은 많지만 읽다 보면 정말 발표를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사람의 심리분석과 목소리, 호흡법등 모든 것을 부록에 첨부하여 타인과 대화하거나 발표를 망설이는 사람이면 읽어보면 아마도 자신감있게 활동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은 당연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실제 연설문을 분석하고, 태도와 분위기, 목소리등 모든 것을 분석종합한 책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읽어보는 기회를 많은 분들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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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 한반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는 부동산 입지 변천사
이상우.유성운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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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부로 이루어진 구성이 정말 좋고, 글자의 크기가 다소 크다는 생각이 들만큼 읽는 가독성이 너무 좋았고, 내용은 각종 지도 자료를 포함하여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페이지수의 많은 보다 구성, 캐릭터의 크기, 리딩, 데이터등 모든 것이 만족 스러운 책이었다. 부제는 한반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는 부동산 입지 변천사인데 삼국시대부터 현재의 부동산 입지소개까지의 연결이 시간의 연속적인 진행까지 너무나 자연스러운 책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과거의 부동산 입지가 현재와 소통될까 하는 생각을 접어야 할 만큼 부동산 입지에 대한 대 서사시이고 한편의 장편대하 소설같은 두께지만 에세이같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구성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우 작가의 맺음말에 나오는 다섯가지의 Key Word를 따라서 책은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특별 부록으로 불멸의 상급지 입지 지도가 함께있는 정말 최고의 책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시가이 흘러도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조금씩 더 세련되어 질 뿐이다. 바로 이점을 부동산 시장에 투영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에서 다룬 다섯 가지 키워드는 꼭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교육, 직주근접, 교통, 자연환경, 그리고 도시계획. 이 다섯가지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460쪽

부동산 불패의 키워드를 교육, 직주근접, 교통, 자연환경, 그리고 도시계획으로 구분하고 책의 내용도 키워드를

따라서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 안목을 키우는 첫 번째 키워드는 교육환경에 대하여 알아 본다. 과거제도를 통한 학군의 이동과 조선의 8학군 및 서울대학교 및 특목고등 학군을 구성할때는 늘 특별한 룰을 따라서 변해 왔다는 것이다.

서울이 서울일 수 있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압도적인 교육 인프라 덕분이다. 인서울을 위해 지금도 조선시대에도 늘 한결 같았다. 조선이나 고려시대에도 과거를 위한 일타 강사는 늘 인기 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강조한다.

교육이란 "어떤 지식"을 얻느냐가 아니라 "어느 네트워크" 를 가지게 되느냐가 중요한 목표이다.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는 상류층보다 중산층에서 더 강하다.

1부 핵심 바로 이것 중에서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물러가고 개인의 능력보다는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제적인 잣대가 개인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시대에서 정말 시대를 깨뚫는 혜안이고 통찰력이라 생각하는 말이다. 학군지가 변경되면서 부동산가치가 부동산 입지가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 과거에서 부터 현대까지 교육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두 번째 키워드 직주 근접에 관한 내용이 2장의 내용이다.

최고 권력 근처에 살면 고급 정보를 얻는다. 조선 북촌의 집값이 비싼 건 정보 이용료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양반들은 돈과 권력을 함께 추구하였다.

급여가 오르면 소비력도 함께 증가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라. 주택 시장 제 1원칙이다.

2부 핵심내용 정리 중에서

전국적인 물류와 직장과 주택의 거리 및 쇠고기 유통에 관한 비사가 2부에서 알게 되었고, 고소득층의 직장이 경기도에서 다시 인서울 하는 이유,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지방의 부동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고소득자를 옮겨 놓는등 물류와 부동산 입지 및 현대의 부동산 정책들이 어떻게 적용되어 변화되고 발전되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사 보는 안목을 키우는 세 번째 키워드 교통 호재를 3부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도로와 고속도로 및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각종 자료중 지도를 분석하여 교통의 발달이 부동산의 입지와 선택의 조건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충주라는 도시가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육로보다는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어떻게 거점 역할을 하였는지 고려시대 개경에 가려면 서울을 거쳐야 했다. 돈, 사람, 정보가 모이기에 번성할 수 밖에 없고 현대의 도로의 신설이 어떻게 부동산 입지를 이동시켰는지 알려 준다.

고속도로 지하화로 소음 분진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한다. 뚜껑을 덮거나 지하로 보내거나 해서 분진유발을 예방하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들을 해결하려는 임시방편인데, 이런 방법도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온다,

279쪽

수도권 제 1 순환 고속도로 동판교 구간과 용인 서울고속도로 서판교 부근, 분당과 수서간 도시 고속도로의 매송과 벌목구간등에서 뚜껑을 덮거나 지하로 보내는 과정을 겪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전후의 사진을 통하여 활용가치와 부동산의 입지변화를 관찰하고 경부고속도로 지화화 사업 개념도를 통하여 장래의 부동산 입지를 점검 할 수 있는 비교 자료를 제시하였다. 수도권의 교통망의 발전이 지방에도 고속철도등의 다양화를 통하여 앞으로는 장거리 통근이 지금보다 더 많아 질 수 있다는 예상을 하면서 도로의 발달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세세하게 잡아주는 장이었다.

4부는 부동산 보는 안목을 키우는 네 번째 키워드 자연환경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는 부분이고 황금을 따라서 이동하는 부동산 입지, 철을 따라서 이동하는 부동산 입지, 서울이 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지 자료를 통하여 분석하고 그 답을 준다. 자연환경이 없으면 인공으로 만들어라는 장을 통하여 유수지와 매립지를 이용한 입지를 분석하고 , 민간공원 특례사업, 초대단지에 조성한 완벽한 공원, 번듯한 자리가 된 주한 미군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부동산 입지를 차례대로 점검한다.

조선 전기의 개발을 주도한 사대부들은 낙후된 지역에서 새로운 농법을 싱험하고 성공을 거둔 혁신가이면서

노비와 토지 모으기에 혈안이 된 자산가이기도 하다.

333쪽

이황 집안이 어떻게 토지를 늘리고 그 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는지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 혼테크를 통하여( 노비와 양인의 결혼) 노동력을 확보하고 토지를 늘리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현대사회에는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지마 우리가 알던 사대부들의 민낯을 바로 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예전에는 거주가 불가능 하던 지역이 옹벽이나 매립지( 새만금), 유수지를 기술적으로 극복하고 주택지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설명하고 그 곳들의 부동산의 발달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여 이해력을 높여 주었다.

5부는 부동산 보는 안목을 키우는 다섯번째 키워드 도시계획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읽을 읽는 독자라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계획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정조의 화성도시 건설의 국책사업이나 구로 공단처럼 비선호 지역이 인기지역으로 변화화는 과정과 이젠 지하철 말고 기차역 역세권에 대하여 설명한다. 슬세권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배웠다. 잠실역과 신림역등 번화가의 입지 변화과정을 통하여 공업지역이 주거지와 상업지역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신도시 개발과 지방과 균형 발전을 모색하고 있기에 입지는 늘 변화하고 변하는 시기의 기회를 잘 잡아야 할 것이다.

1990년대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대전 둔산 신도시에 제 3 정부종합청사(정부대전청사)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국토의 균형 발전과 중앙 행정기관의 지방이전으로 균등한 지역발전' 이라는 말로 서울 수도권에 거주 중인

중앙공무원 상당수를 지방으로 강제 이주 시켰다. 물론 가기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 것이니

'강제' 라는 표현은 부적절 할지 모른다.

446쪽

지금도 장기계획으로 신도시는 진행중이고, 예전 혁신도시등으로 공사들의 지방으로의 이전등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집값을 잡겠다던 영조의 집값 폭등이야기, 공장지대가 첨단 산업지대로, 역주변은 직주근접으로 최상급지가 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하였다. 과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부동산 입지 변화가 현대를 살아가는데 얼마나 필요할까 하는 사람도 책을 읽으면 자연 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책은 부동산 입지에 관한 책인데 대서사시 인듯 수필인듯 하고 내용은 자료를 통하여 자세하게 알려 주는 것이기에 다른 이름이 필요할 듯하다. 부동산 필패 키워드는 시대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듯하다.

교육환경, 직주근접, 교통 호재, 자연 환경, 도시계획의 개의 Key Word는 시대를 초월하여 의식주중 주택에 관한 입지에는 변함 없는 키워드가 될것이다. 현재 바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요성이 조금 부족하다면 부동산 입지선정에 관한 변화에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정말 강추한다. 내용의 구성도 참신하고,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글자의 크기가 다소 큰감은 있지만 적당하게 가독성을 높여주는 크기라 모든 것이 정말 맞는 책이었다. 부동산의 입지에 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책의 부와 장을 혼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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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평전 - 경험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사만다 로즈 힐 지음, 전혜란 옮김, 김만권 감수 / 혜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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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아렌트 평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음까지 시간의 순서로 서술하면서 일화소개 및 시간의 순서에 맞게 저작들을 중심으로 학문이나 사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유명한 다른 작가인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바로 읽어 보며 이 책에서 가장 난해하며 현재도 진행중인 <전체주의의 기원>,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따라서 어려운 말이 나오는 악의 평범성이나 용서와 화해등 사적인 상황과 공정인 상황을 분석한 내용을 따라서 여행 해 보고자 한다.


<그림자>, <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 < 전체주의의 기원>, < 아모르 문디>, < 과거와 미래 사이>,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혁명론>등 저서를 따라서 한나 아렌트의 일대기를 추척하고 설명하는 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었다. 통상 평전이면 저서는 덤이고 일대기가 주를 이루는 것이 많은데 이 책은 남긴 저서들을 각 시대별로 흐름에 맞춰 분석하면서 하고자 하는 말을 추적하는 책이다. 다른 책보다 <전체주의의 기원>,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작품은 아직도 진행중인 논란의 책인듯 하여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로 추후에 따로 구입하여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

<전체주의의 기원> 서문에서 한나는 이렇게 말한다.

'유대인의 역사에서 유감스러운 사릴 중 하나는, 유대인의 문제가 정치적 문제임을 적군은 알았으나

정작 유대인 친구들(유대인 자신들)은 몰랐다는것이다.

157쪽

책속에서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이에 항의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한나는 이를 " 권리를 가질 권리"로 공식했다. 한나는 유대인 전선을 원했고, 여러 국가에 흩어져 사는유대인들의 연대를 바랐다. (157쪽) 우리는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 다르며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사라진다는 근본적 특징을 말하며, 사유하는 방법, 즉 행동을 멈추고 최근의 경험과 내마음속 두려움, 욕망을 바탕으로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방법을 가르치려 했을뿐이다. 젊을때 읽었던 철학책이나 사상서 처럼 난해한 책이기는 하다. 저서와 일화를 따라서 하는 여행이다 보니 전체적인 줄거리라 단편적으로 흐르는 부분도 있고, 저서의 내용을 이해를 위한 방편으로 이곳 저곳에 분산시켜 이해력을 높이려 한것은 알겠지만 혼란스러움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나는 독자들이 반대유대의 역사를 읽으면서 현대의 반유대주의가 제국주의

및 인종차별주의와 어떻게 결부되는지 바라 보기를 원했다.

인종 편견은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았고, 열강들은 이 이데올로기를 무기화해서 땅을 빼앗고 자본과 노동을

착취하는 정치적 폭력의 도구로 삼았다. 인종편견은 인종차별주의로 변모했고, 인종차별주의는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언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될 정도로 지배적 이데올로기로 자리잡았다.

190~191쪽

한나는 전체주의는 권위주의나 폭정, 파시즘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개개인을 철저히 개별화하고

자발성을 없애는데 기초 한다고 주장 했다. 공포를 도구로 이용하고 강제수용소를 짓는 행위야 말로 가장

잘 보여 주는 요소들이다. 한나는 강제 수용소와 절멸수용소가 무서운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 어쩌다 살아 남는다 해도,수감자들은 죽음으로 세상과 단절되는 것보다 더한 단절을 얻는다. 공포가 망각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191~192쪽

한나는 공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의 공유를 구분하고 각자 개별화되고 자발성이 없는 공포앞에서는 무력하고 함께 하지 못하기에 타인과 개인을 분리하고 분리된 개개인은 다른 모두가 적이되는 경험을 하게 하기 때문에 한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다.

전체주의가 사람을 고립되고 외로운 개인으로 만드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체계적으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데올로기 공포가 확산될 때 힘을 얻는데 이러한 이데올로기와 마주했을때

분별있게 판단하거나 생각하지 못하면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가 없다.

196

전체주의가 개개인의 사유능력과 사회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기때문에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와 공적 공간에 맞춰서 사적인 공간은 파괴되고 없어진다. 개인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고립되고 외로움에 처하면 그 무엇이 가짜이고 진짜인지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지적하였다. 한나의 외로움은 사유의 필수 조건인 고독의 공간을 파괴하기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전체와 분리된 개인이 존재하지만 전체에 묻혀 개인은 철저히 고립되고 개인의 공간은 공적인 공간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린다.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무섭고 잔인한것은 알지만 인용문을 보면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우리의 삶이 개인적인 공간과 사적인 정신까지 통제하기에 모든 것이 저 문장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기도 하다.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아직도 논쟁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고인이 되었기에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한계인지 그 명확성을 판단할 수 없지만 평전을 쓴 저자는 그 논란의 근거를 찾아 간다. 유대인의 정체성은 인정하고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민족과 국가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면을 보였던 한나 아렌트이지만 논쟁이 진행중이라는 것에는 공감한다. 예전 다큐멘터리 영화로 같은 내용을 본 기억이 생각난다. 그 다큐멘터리에서 아이히만은 정정당당했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큰소리 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책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내용을 이해 할 수 잇는 것보다 혼란스러운 모습이 보이기는 한다. 정치적이고 사상적인 문제를 인간의 사유와 결부하여 풀어내려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한나가 하고 싶었던 말은,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판결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재판 자체는 기록을 제공하고 개인에게 증언 기회를 주려는 목적에서 이용되었다.

증거와 법 위반을 증명하는 증언을 통해 개인의 행동들을 심리하는 것이 재판의 목적이라면

아이히만의 재판은 실패했다.아이히만은 엄밀히 말해서 법도 위반하지 않았다.

그저 생기지 말았어야 할 법을 따랐던 것 뿐이다.

234~235쪽

인용문속에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아이히만은 집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것만이 그의 죄라는 것이다. 아이히만에게는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상상하는 능력인 포괄적 상상력이 결여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238쪽) 집단에게 필요한 모든 조건을 수행하면서 개인이 분별력있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개인적인 영역의 사유가 부족하다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다큐멘터리 아이히만 영화를 보면 분노가 일어나고 정당성을 외치는 모습에서 정말 할말을 잃어버리는 개인이 되는 상황에서 한나 아렌트는 집단에 빠져 생각과 분별력을 잃어버린 개인의 광대같은 모습에 그저 한탄을 할 뿐이다. 생존을 위한 투쟁은 유대인이나 아이히만이나 존재한다는 악의 힘인지, 선의 힘인지만 구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전율이 일기는 한다.

전체주의 이전의 도적적 판단 범주는 전체주의가 등장하면서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에 한나의 판단으로는,

아이히만은 사회의 규범적 도덕질서를 위한한 것이 아니다. 한나는 개인의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더욱더

구분하면서 유럽에서 개인의 판단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불가능해 졌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선에서 어떻게

모두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240쪽

사상가가 아니라는 생각에는 많은 이견이 있을 것이다. 법적문제와 도덕적 문제를 구분하며 행동에 대한 책임과 판단력의 정당성에 대한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정말 무섭게 다가 오는 문장을 인용해 보고 싶다.

법적 문제와 도덕적 문제의 구분은 한나가 사유와 판단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방빅에 중요했다.

엄밀히 나치 정권 아래 자행된 모든 일은 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법을 지키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아이히만은 일반적으로 기소될 만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한 행동은

명백히 잘못이엇다. 잘못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법적판단이 아니라 도덕적 판단의 문제이다.

240쪽

이해를 하면서도 유대인이라는 민족과 악의 축이었던 사람의 관계를 서술한것을 보면 정당하지 못했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다. 이렇게 생각해본것이 휴먼카인드라는 책에서도 비슷하게 전개 되었지만 학자로서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훌륭하였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잘못이라고 전혀 없는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고

아이히만처럼 모든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한나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가담한 자들과 저항을 선택한 자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답은 사유였다.

가담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릎쓰고 스스로 사유라는 것을 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더 나은 가치 체계를 가졌거나,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전체주의의 이전 판단 척도를 여전히 따랐기 때문이다.

241쪽

쟁점의 논쟁은 한나가 유대인을 대표하는 학자이고 대변하려는 존재로 인식가능하지만 유대인 단체가 보기에는 오히려 자신들을 공격하는 대상이 한나 아렌트라는 생각으로 이견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한나의 생각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대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나는 비평가들이 대부분 이 책을 읽지 않았다고 썼다. 이들이 거부한 건 책의 내용이 아니라

한나의 반어적 어조였다. 가장 최악인 것은 한나가 틀렸음을 입증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지

이 책에서 한나가 주장하는바는 살펴 보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중략>

한나가 깨달았듯이 공적 영역에서 내 경험과 관련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진실을 말하는 자들은 집단적 경멸의 대상으로서 언제나 정치 영역의 바깥에 서 있다.

243쪽

정의는 언젠가는 승리한다는 명제는 유효하다. 법적인 잘못이든 도덕적인 잘못이든 그것을 입증하고 개인의 잘못과 집단의 잘못을 인정하게 하고 되풀이 되지 않게 하려면 정말 그 당시 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도 독일은 잘못을 인정하고 늘 반성하는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당시의 먼지를 털어 버리려 노력하고 있다. 집단에 가려진 개인의 잘못이거나 개인의 잘못이 집단의 잘못으로 인식되는 그 당시의 모든 상황을 비춰보면 증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책 내용의 중간 중간 인용문의 내용처럼 반어법적이고 논리적이고 사상적이고 학문적인 방법으로 입증하려고 하니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냥 그 당시 악의 축이었던 대상들에게 " 그 사람들은 용서할 수 없는 악엿다"나 그냥 육두문자는 아니지만 나쁘다는 표현을 학술적으로 풀어 냈다면 논란의 대상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과 집단 및 개인의 생각과 분별력, 판단력 및 그에 따른 행동에 대한 잘잘못을 인정하고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사회가 해야 할일과 국가가 해야 할일, 개인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명제로서 한나 아렌트가 말하는 "사유"는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국가나 사회는 준거로서 행동의 기준을 바로 정하고 개인은 준수를 통하여 사회성을 길러야 하기에 그 준거를 만드는 집단의 깊은 사유에 의한 사회와 국가를 올바르게 유지하기 위한 법과 질서체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개인은 당연히 준법정신으로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는 책인듯 하다.

학술적인 부분이 많이 포함된 책이라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인 일화를 통하여 개인적인 감정과 화해를 이해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고, 공적인 부분에서 공적사고와 공적인 공간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홀로된 개인이 아니라 함께하는 개인들의 공감대를 엮어내는 공론의 책으로 정말 적합 한듯하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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