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촉 - 대한민국 사업 성공 신화에서 뽑아낸 경영의 진수
이기왕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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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의 촉이라는 책은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대한민국 사업 성공신화에서 뽑아낸 경영의 진수 5가의 촉을 소개하는 책이다. 16년간 하림에서 겪은 내용을 강의를 통하여 전하여주다 책으로 정리한 비법서이다. 변화가 필요하고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그 무엇이 필요한 경영의 일선에선 정말 필요한 책이고, 개인의 삶도 경영하려면 5가지의 촉이 도움이 될 듯하다.


나는 그 고비를 깔딱고개라 부른다. 숨이 깔딱 깔딱 넘어갈

만큼 힘든 고비이기 때문이다.

그대마다 사장은 경영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돈을 읽고, 미래를 읽고, 위기를 읽는 촉을 지녀야 한다.

이 책속에서 차근 차근 세세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17쪽

사장의 촉이라는 비법서의 핵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영을 읽고, 사람을 읽고, 돈, 미래, 위기를 읽는 촉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운동을 배우다 보면 어느 한계까지는 잘 성장하고 올라간다. 그러다 어느 지점에 가면 정체하게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이 없고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 등산을 하면 매번 같은 산을 오르면 그 시간이 일정하게 줄어들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는다. 하지만 매번 가는 산보다 높은 산을 몇 번 경험하고 그 산을 오르면 그 시간이 줄어든다. 자신도 모르게 적응되었던 것보다 더 나아진 호흡법과 걸음을 통하여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매번 같은 산을 올라가는 사람과 더 높은 산을 경험하고 올라가는 사람과의 차이점은 분명하게 있는 것이다.

동기부여와 해결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터널에 갇혀서 헤어나오지를 못할 때 이 책을 접한다면 높은 산에서 호흡법을 배우고 늘 다니던 산을 올라가면 시간이 단축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레벨로 자신을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늘 하던 일도 남이 시켜서 하게 되면 하기 싫고 힘들어 한다. 스스로 하다보면 일의 능률이 올라가고 성취의욕도 올라가게 된다. 저자는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이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의미있을까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면서 작가의 선한 영향력을 많이 생각하게 하였다.

숙고했던 경영 아카데미를 열기로 했고, 드디어 22년 9월에

그 첫발을 내디딘다.

이 일은 오롯이 나의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명예를 얻는 것보다 더 설레는 것은 그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291쪽

에필로그에 나오는 문장인데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5가지의 촉은 하나 하나 풀어보면 답이 나오지만 사명감과 또 다른 나를 찾는 과정이 바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문적인 용어도 몇개 나오지만 책 내용은 정말 쉽게 풀어 놓았다. 그 용어들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접근성이 우수한 책이며, 5가지의 내용을 자기화한다면 개인적인 발전도 분명이 있을 것이다. 개인이 개인경영이라는 틀에서 보면 정말 좋은 책이고, 또 다른 상위레벨로 올라 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각 장마다 서두를 장식하는 명언들이 정말 책의 내용에 모두 가려 보이지 않을 만큼 책의 내용과 구성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다. " 유능한 리더는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피터 드러거)의 인용은 사람의 촉에서 등장하는 인용문인데 정말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의 쓰임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말이기도 하고 책의 내용은 그 명언보다 더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어느 순간 개인이 생활에서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나아가고 싶은데 그 자리에 붙박이장처럼 느껴질때 나아갈 수 있는 등대 같은 책이 사장의 촉이라 생각한다. 5가지의 촉을 하나 하나 개인이 생활에 접목하면 좀더 성장하고 내실이 꽉찬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적극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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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 자폐인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른가?
조제프 쇼바네크 지음, 이정은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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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스증후군이라는 잣대로 세상에 평가당하고 그 삶을 살아온 작가의 이야기이다. 자폐인의 특성과 사회적 기준등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작가의 말처럼 누구나 마음의 감옥이라는 것이 있다. 공유되지 못하고 자기만의 기준에 맞춰진 그 틀에서 나오지 못하면 세상은 병이라고 한다.

몇 가지 작가가 말하는 특징을 풀어보고자 한다. 빛과 소리에 정말 민감하고 다른 사람과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시선이 이상한 곳으로 향할 수 있고 그래서 이중적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사회나 일상생활에서 늘 불안하다는 점도, 세상이 정한 규칙을 따라가는 것도 불안하고 단순한 일에도 모든 케이스를 생각하기에 불안하고 힘들어 한다고 한다. 잡담을 나누는 소리가 지속될때 몹시 피곤하다고 한다. 오랜시간동안 그런 소리를 듣고 있으면 신경회로가 둔화되어 제대로 생각하거나 행동하기 힘들어 진다고 한다. 또한 거짓말을 못하거나 거짓말 하기를 힘들어 한다는 특징을 이야기 한다.

자폐를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지친다.

여러 과제를 한꺼번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145쪽

단순한것을 어렵게 생각하고 어려운 것을 집중해서 단순화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특징들을 보면 참 힘들게 적응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서평을 작성하기에 책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다.

내 경우는 책 한권을 판단할 때 종이의 종류, 색깔, 질감

같은 내용 외 요인을 고려한다.

특히 냄새가 중요하다. 나는 어떤 책의 냄새를 맡지 않으면 그것을 진지하게 읽을 수 없다.

180쪽

책을 고르는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도서관에서 선호하는 책의 칸을 처음부터 모두 읽어나가거나, 가장 두꺼운 책부터 골라서 읽어나가거나 한다는 것이다. 느끼는 모습이 모두 다르다. 인사를 하면 다양한 인사법에 대응해야 하기에 불안하고 일관성이 없는 모든것에 더 불안하고 모든 상활이 물 흐르듯이 흐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더 불안해 하는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자기안의 꼭두각시를 조정하는 것이 주체가 되지 못하면 사회적 기준으로 병이되고 사회의 틀에 막혀 사회의 틀에 살지 못하는 병이되는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이면 누구나 자폐의 한 부분을 뇌속에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병이되지 않을 정도의 불안과 자기만의 감옥이 있을 것이다.

책은 자폐인으로 삶을 살았으면서 병원치료나 가족관계등 모든 자료를 보여준다. 자폐인의 삶이 어떤 삶일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어 보았으면 한다. 색안경을 제거하면 그들도 나의 이웃이고 나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세계가 조금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사회적인 잣대로 배제하거나 고통을 주는 행위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조금 부족하지만 그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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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무렵 너에게 - 낭만과 사랑은 단순한 순간들에 존재한다
지원 지음 / 렛츠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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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가 풀어놓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픔이 가슴시리도록 묻어나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 작가인데 어쩌면 이렇게 가슴을 후벼파는 글들을 잔잔하게 그려 낼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작가인듯 하다. 글에서 그리움이 문장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흐른다. 가슴아픈 글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책 속의 내용은 잔잔한 물결의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책이다. 책의 겉표지는 녹음이 푸르는 왕성한 삶을 상징하는 색인데 책 내용에는 작가의 가슴사무치는 그리움이 묻어있는 책을 열어보고자 한다.


책을 받고 무작위로 펼친곳이 별똥별이라는 이정표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읽으면서 아!!! 하는 마음으로 읽으면서 올라와서 작가의 연혁을 보았다. 이렇게 젊은데 그렇게 아픈, 지우고 싶은,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였다니 너무나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이 흘렀다.

책은 친구에게 하듯이 개인에게 전하는 다짐같은 평어체로 전개하는 부분과 그리움과 보고픔, 그리고 사랑했던 대상에게 전하는 마음을 존칭을 사용해서 구분하였다. 내용을 읽다 보면 글 내용이 누구인지 바로 구분하게 한 점이 특이하기도 하고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책인듯 하다.

서로 노력했지만 절대 좁혀지지 않고 바꿀 수 없는

운명 사이로 우리는 이별해야만 했다.

142쪽

볼 수도 , 만질수도, 느낄 수도 없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싫다.

난 지금도 당신이 너무 보고 싶다. 시간이 너무 빠리 지나간다.

당신을 금방이라도 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아직 그 자리에...(중략)

당신이 했던 행동과 말들이 오늘따라 미치도록 아프다.

141쪽

책을 받아 들고 다른 쪽 부터 읽었다면 아마도 그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 못하엿을 듯하다. 우연히 무작위로 펼친 부분이 별똥별이었다. 그래서 계절 무렵 너 에게라는 책이 가슴에 살며시 내려 앉았다.

계절을 노래하며 마음을 표현하였지만 큰 흐름은 보고픔과 그리움이 바다가 되어 다가 온다. 에세이라는 가벼운 장르로 무거운것을 쉽게 풀어낸 작가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겨울은 모든 계절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야 찬란한 봄을 맞이하듯이 마음이 녹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다짐하듯이 마음을 달래는 글들에 눈물이 난다.

네가 보낸 바람이 꼭 차갑지만 않더라. 그 바람이 따듯한 날도 있고,

엄청 위로가 되는 날도 있어.

겨울아, 겨울이라서 고마워.

187쪽

인용문의 바람은 아마도 그리운 이의 숨결이라 생각한다. 보고싶은 마음이 바람결에 함께 할 때 느끼는 그 그리움의 한스푼이라 생각하면 작가의 마음이 늘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고 있지만 그 아픔을 용해시키는 그 무엇이 필요한데 작가는 다짐하듯 자연과 계절과 함께 그 그리움을 묻는 연습을 하는 듯 한 부분이다. 눈물이 나는 계절의 시작에서 공허함이 묻어나는 겨울에 따스함을 찾아가는 작가의 희망을 볼 수 있는 부분이라 너무 감사하기도 하다. 순간 순간 묻어나는 사랑하는 대상을, 그 모습을, 숨결을 가슴에 묻어야하는 그 마음의 표현이라 너무 가슴 아리다.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도 눈물이 스르르 흘러내린다.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들로 글을 대미를 장식하면서 못다 쓴 백지의 편지지가 눈에 보이네요. 날짜도 없고, 계절도 없고, 내용도 없는 편지지가 작가의 마음을 표현 하는 듯 하다. 완성하면 잊혀질까 두렵고, 쓰자니 할 말이 너무 많고, 표현과 이해가 맞다면 마지막 백지로 나타난 편지지가 작가의 마음일 듯 하다.

마지막 편지를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잘한 일인 듯하다. 완성하였다면 아마도 이 책은 반쪽이었을 것이다. 자기 마음을 그곳에 던져두고 ,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힘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희망의 메세지를 좀 주세요. 라는 빈 편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슴 저미는 이야기이지만 잔잔한 물결이 태풍때의 파도보다 높고 깊은 계절 무렵 너에게를 적극 추천한다. 내용의 구성이 너무 아프지만 아름답고, 가슴저리지만 희망의 기억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에게도 푸르름을 선사하는 책인듯 하여 마음이 힘든 사람은 한 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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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꾸러기 삼각형 I LOVE 그림책
마릴린 번스 지음, 고든 실베리아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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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창고에서 출판 욕심꾸러기 삼각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동이 도형을 생활속에서 찾아보는 놀이를 재미있어 한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주변에 보이는 물건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놀이를 겸한 공부이기도 하고 다각형에 대하여 익히면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관찰력도 길러지고 책을 통하여 읽으면서 독서력도 길러지고 성취력을 책과 생활에서 마음껏 찾아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긴다. 장난감도 세상을 다 얻은 듯 좋아하며 가지고 놀다가 어느 순간에는 집안의 어느 곳인지 모르게 처박혀 있게 된다. 새로운 호기심을 따라 다른 것에 마음가는데로 사랑을 주고 익히게 된다. 그 아이의 마음같은 삼각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형에 대한 이름을 정확하게 알게하여 주고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등 다각형의 이름을 알게 하고 삼각형이 다각형이 되기 위한 조건도 알게 된다. 변 하나와 각 하나를 더하면 삼각형에서 다각형이 될 수 있다. 변이나 각은 심화학습과 같은 존재라 물어보면 답을 해주고 물어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 간다. 그리고 얼마후 삼각형이 다각형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라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변이나 각을 설명하여 이해하게 하여 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각형은 변의 수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고 불리어진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삼각형에도 이등변 삼각형, 정삼각형이 있고, 사각형에는 정사각형, 직사각형, 사다리꼴, 마름모, 평행사변형의 여러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하는 심화학습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다하는 것보다 집안의 장난감중에서 하나 하나를 찾아서 설명하여 주면 좋을 듯 하다.ㅣ

책에서도 삼각형으로 된것들을 주변에서 찾아보고 다른 다각형도 찾아보는 과정을 겪는다. 생활속에서 찾아보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아이들이 마트에 가거나 시장을 가면 아이들의 호기심은 정말 화려하게 변한다. 궁금증이 폭발 할수도 있다. 숨은 그림찾기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찾게 된다. 아이들이 불규칙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면 귀찮아도 대답을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미루는 것보다 즉각적인 답을 원하기에 바로 바로 정답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생각을 하고 답을 하는 문제가 아니라 숨은 그림찾기처럼 바로 바로 찾고 대답하기 놀이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욕심꾸러기 삼각형이라는 책을 통하여 도형의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해 볼 수 있는 많은 소스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사고력을 기르고 관찰력을 기르고 , 상상력을 길러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아동들이 거부감 없이 숫자놀이와 도형놀이를 통하여 수학의 기초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각형 찾기와 연결하여 그 다각형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게 하면 더 재미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유스럽게 몸을 움직이면서 찾아보게 하는 것이 좋다. 자유스럽게 하면서 관찰력을 기르고 대화를 통하여 아동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해주는 것이 어른이 할 일이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아동과 놀이하듯이 다각형 찾기를 하고, 그리기와 오려보기를 통하여 아동의 소근육키우기 놀이를 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은 기본개념을 익히게 구성하고 마지막에 수학이야기를 통하여 다각형에 대한 개념을 익히게 하고 심화 학습을 위한 문제를 제공하여 주어서 책을 읽고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하여 주기에 집중력과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신나게 숨은 도형찾기 해보는 놀이를 하고 싶거나 응용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으신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여 추천한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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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코털 대장 꿈을 담는 놀이터 2
스기에 유우고 지음, 하나다 에이지 그림, 한양희 옮김 / 놀이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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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대장을 좋아 한다. 이번에는 코털대장이다. 사람 몸에는 이발하러 가야하는 머리카락, 눈썹, 코털등 얼굴에 많이 있습니다. 어른들의 팔다리 등에도 털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아이들은 관심이 없다. 이발을 왜 하는지 눈썹이나 코털의 쓰임새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역할을 모르는 것이다. 코털 대장이라는 책을 통하여 우리 몸의 털이 하는 일에 대하여 알아 보는 기회를 알아가는 과정을 열어 본다.


우리의 코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도 있고, 냄새나는 연기를 마실 수도 있고 , 봄이나 겨울에 황사나 미세먼지등을 마실 수도 있다. 각종 좋거나 나쁜 공기를 걸러주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먼저 걸러주는 거름망 역할을 하는 것이다. 코털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코딱지 등을 잡아주거나 하는 등 많은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코가 막히면 사람은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그러면 거름망이 없어서 나쁜 것들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것도 알게 한다.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왜 사용하여야 하는지도 함께 배워 볼 수 있게 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나쁜적을 막아주기 위해서 대장털이 있고, 새내기 용사가 와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코털 대장은 선생님처럼 새내기와 다른 친구들에게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위급한 상황을 진두지위하여 우리의 몸을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상황에서 위급함을 막아주고, 적이라고 하는 것을 모아 모아서 코딱지가 된다는 원리를 이해시켜 주는 과정을 거친다. 아이들에게 코딱지가 커지면 어떻게 할까? 질문해 본다. 아이들이 코에 손가락을 넣거나 하는 등 손을 세척하지 않고 하지 않도록 지도를 해주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 내용처럼 코털의 기능을 알게 하고 위생을 함께 지도하는 노력을 해주어야 하는 과정을 알게 한다.

몸이 약한 주인의 코가 어느 날 아버지와 산에 다녀온 후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는 정말 신선하였다. 아이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거울을 보면서 생기는 궁금증....코털이 삐죽 튀어나온것이다. 긴급상황이다. 바로 코털대장의 씩씩하고 무럭 무럭 자란 코털이다. 아이는 어떻게 하였을까요? 뽑아 버렸을까, 아니면 잘랐을까 궁금하다. 코털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설명하고 혼자 해결하기 보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자세하게 설명하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읽는 듯 하다. 아이들이 코딱지나 변이야기는 정말 좋아하는데 코털에 관한 이야기도 호기심을 놓지 않고 재미 있게 읽는다. 아아들의 호기심을 잘 따라가는 책이 좋은 책인데 코털대장은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과 어깨동무하고 웃으면서 콧노래 부르며 같이 간다.

아이들과 코털만이 아니고 그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기회로서 정말 좋을 책이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추천한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은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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