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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 오커스(AUKUS) 군사동맹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ㅣ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6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음, 신희원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평점 :
다극화 되어야 하는 국제사회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그 한편에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관련하여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침투와 영토분쟁등을 다루고 있다.
한편으로는 무섭고 한편으로는 클라이브 해밀턴 작가와 미디어워치풀판사가 대단하다 생각한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에서 40개의 테마로 요약한 책이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이다.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캐나다, 호주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오늘을 분석하고 대비하자는 책이다.
일대일로나 중국몽은 아직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있고 세계의 패권을 다투려는 제2의 제국주의적 모습도 보이고 있다. 예전처럼 칼이나 총이 아닌 정치•경제적 으로 그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호주라는 국가 대신에 한국을 대입하여도 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역사와 문화를 지배하고자 왜곡하고 그 왜곡된 자료를 가지고 교육하여 역사의 파괴를 통한 미래몽을 꿈꾸며 한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론화되지도 못하고 그냥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 고려나 조선시대의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그때도 아픈 역사인데 반복되고 있는 듯 하다.
제주도 땅매매하기와 명동과 남대문에서 관광객으로 들어오는 중국인들의 모습에서 경제적 타격을 주고자 밀당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사회체제가 다르기에 지시에 의한 통제와 간섭이 심한 중국과 절차를 따라야 하는 제도적 사회와는 지시와 통제등이 불안정하고 대처하는 것을 어렵게 잠식을 하여 중국이 힘쓸고 지나간 국가들은 피해자일수 밖에 없다.
중국에서 법치란 중국 공산당의 뜻대로 법이 정해짐을 의미한다.
73쪽
바다를 지배하기 위하여 인공섬을 만들고 남미에서 운하를 건설할 계획등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에 맞춰 준비하고 계확하지 않는다면 아픈 역사는 되풀이 될것이다.
정치적 프레임으로 편가르기가 아니라 합심하여 준비하지 않는다면 많이 힘들듯 하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도 있는 것이다. 민족주의적으로 고립적인 생존이 아니라 현실을 바로보고 국제적협조를 통해 대처하고 장단기 계획을 세워 이제부터라도 준비하였으면 좋겠다.
중국의 큰 손들이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들이 타국인 한국에서 발언권을 얻고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에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 두려움을 잠식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중국 공산당에 있어서 대가 없는 선의는 없다.
황샹모는 "(정치가와 대학에) 뿌린 돈은 젖줄이다."
27쪽
부록에 중국의 조용한 침공 일본어판의 서문과 보이지 않는 손의 서문도 같이 편집하고 해밀턴의 인터뷰 내용도 같이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전 세계 중국의 현 위상과 국제적인 준비속에서 우리의 자릴 찾으려면 한번씩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