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5호 : 흙의 생태학 - 2022.7/8/9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음 / 여해와함께(잡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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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분들이 흙에 대하여 토양에 대하여 작성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13호까지 발행한다는데 벌써 5호이면 반환점을 돌았는데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고 흙만 밟아도 힐링이 되는 것처럼 이런 책들을 읽어보고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은데 호수 한정판이라니 안타깝기는 하다 책은 Cover Story, Climate and Culture, Climate and Life, Issue의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 파트별로 편집이 모두 달라서 다소 생소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였다.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편집으로만 보면 4권의 책을 읽었다는 의미가 무슨 말인지 알 듯 하다.



제노사이드, 에코사이드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환경이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모든 것이 출발선에서 다시 서 있는 듯 하다. 나이와 비례하여 흙을 밟는 것이 마음에 힐링을 준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잔디나 인공잔디가 아닌 운동장이나 산에 가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흙냄새와 나무냄새에 무작정 취하는 것이다. 흙에 대하여 바람에 대하여 물에 대한 잡지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고 이런 책들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데 그저 인문학의 작은 모퉁이 전세를 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이 몇 %인지, 우리나라가 세계 물 소비국가중 몇 위인지 등 2개의 답을 알고 나면 답답해진다. 모든것이 변하는 시기 농업은 경험에서 이제는 빅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가야하고 20C가 기계화와 자동화 농업이었다면 이제는 지능화, 최적화 농업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사람이 해야하는 잡다한 일인 수질관리, 토질관리, 농약관리등 정말작업을 빅데이터가 대신하게 된다. 농약사용을 적게하고 인간에게 이로운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선 유기농업을 해야 하는데 참 어렵다. 노동력과 인건비가 많이 들기에 과학으로 힘을 잃은 땅의 회복력을 기다리기에 물리적인 시간과 사람의 노력의 기다림이다.

친환경을 하기위해 사과를 심으면 얼마만에 먹을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실험을 통해서 한 결과를 살펴보면 정말 힘든 고난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흙, 토양은 멜더스의 인구론 이후 사람의 생존에 관한 모든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유기농업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고 인건비가 과다하게 지출되기에 수익성이 약화되는데 미래에는 로봇이 두레, 품앗이를 대신하고 농민은 이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라 농업경영하는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유렵은 유기농업 비율이 25%이상까지 올라가는 것은 지능형 로봇덕분이라는 것과 인구는 증가세가 줄어들고 로봇의 증가로 농사를 짓는 방법이 좋아지고 제일 중요한것은 생물의 다양성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55페이지)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서 작물이 재배되고 유지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멸종되는 종이 없이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배웠다.

품종을 개발하여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자를 확보하고, 토종의 종자를 유지하고 보급하는 분들의 정성이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생태계는 인간이 조금만 노력하면 자연복원력이 있을 것이니, 어릴때 논가에서 메뚜기 잡듯이 사라져 가는 곤충들이 다시 돌아오고 채소등 먹거리도 다양성을 충족하게 유지하여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였으면 좋겠다.

식량의 자급률이 23%에 머무르고 있지만 다양한 먹거리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기후위기라는 말은 이제 방송에서만 듣는 말이 아니고 우리의 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문제인듯 하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검을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는 속담은 이제 먼 옛날 이야기다. 다가올 미래에는 멀티기능을 이용하여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사람의 인력은 축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였으면 좋겠다. 경작은 사람이 하는 일보다 하늘이 하는일이 더 많듯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연과 사람이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 하는 지구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연앞에 인류는 겸손하고 작아져야 하는데 지구가 다시 화나서 6번째 종말을 미루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가 밟고 있는 흙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다양하게 구성하여 너무 쉽게 구성되어 있지만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이 나온다. 숫자의 통계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에 책을 통해서 배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은 늘 인간에게 모든 것을 내어 준다. 인간이 자연에게 힘들고 아픈 짓을 하더라도 자연은 받아 준다는 것을 생각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밑바탕으로서 흙의 고마움을 알고 생명력 있는 자연스러운 회귀를 꿈꾸며 리뷰를 마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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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2-2023 : 유럽축구 가이드북 - 손흥민/김민재 브로마이드 + 카타르 월드컵 특집 기사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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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표지모델들 중 모르는 선수가 없는 것 보면 축구경기를 많이도 보았고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듯 하다. 해마다 축구시즌이 개막하기전에 선수들의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이 원하는 팀과 조율해서 이동을 한다. 같은 국가내에서도 이동하지만 다른 리그로의 이동이 많아서 선수들의 동향파악이 1~2명이면 괜찮은데 숫자가 많아서 파악하기는 정말 힘들기는 하다. 이러한 잡지를 통해서 각팀의 선수가 들어오고 나간 선수들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스포츠팬에게는 최고의 잡지가 The Champion잡지다.



부록으로 전면에는 손흥민 선수가 후면에는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의 브로마이드가 첨부되어 있었다. 울집아들이 보았다면 좋아했겠지만 딸아이는 관심이 별로 없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같은 잡지이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동한 Top 10선수들, 이번 시즌에 코리안리거들인 손흥민 외 9명의 선수들에 대한 동향을 먼저 소개 하고 있다. 늘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주말 저녁부터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하는 선수들의 동향이 궁금하시면 꼭 보셔야 할 책이다.

잡지에는 유럽의 4대리그인 England Premier League,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그 소개, 독일의 분데스리가 팀별 소개, 이탈리아 세리에, 그리고 리그 수준은 떨어지는 듯 하지만 초호화군단인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망의 팀과 선수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England Premier Leagu의 각 팀별 지도상의 위치소개, 전체적인 예상, 역대 리그 우승팀, 지난시즌 리버풀의 살라 선수와 공동으로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 선수가 포함된 역대 득점왕, 지난해 20팀의 경기 기록이 소개되고, 승격과 강등이 맞물리는 챔피언쉽 지난해 순위도 소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소개를 하고 마치고 각 Team들 소개를 하는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팀별 최근 성적, 컵대회와 Uefa기록들, 그리고 2022/2023시즌 경기일정이 소개되어 가장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각 팀의 감독과 선수를 소개하고 각 팀의 기본 포메이션을 소개하여 팀별로 특징을 알수 있게 하였다. 각 팀의 Key Player, Dark Horse, New Addition으로 각팀의 중심선수, 유망주 소개, 새로영입한 선수들 중 기대되는 선수를 소개하는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쉽에서 승격한 팀들이 소개되어 그 팀들의 경기력을 확인하는 장을 열어주고 있다.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 있는가 하면 선수층이 얇은 팀들이 있기에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팀별 스쿼드를 확인 하는 것이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은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다. 11월에 열리기에 이제 2달여 남아있다. 앞서 소개한 국가들의 일정도 월드컵의 일정에 맞춰 조율하는 시즌이 시작되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소개와 각 조별 일정과 경기예상, 그리고 대한민국 경기 일정과 예상을 함께 이야기 하여서 관심있는 팬이라면 1년동안 보는 책인데 앞으로 월드컵이 끝나고 유럽의 4대리그가 끝나는 기간까지 함께 하여야 하는 책이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팀이 따로 있고 좋아하는 선수가 다르기에 그 선수들의 경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가을날의 잔치에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어는 첼시와 리버풀을 선호하고, 독일은 바이에른 뮌휀, 세리에는 AC밀란, 스페인 리그는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을 선호한다. 좋아하는 팀은 선수들의 이동이나 영입등을 미리 파악하고 있기에 한번더 확인 하는 기회를 가졌다.

각 리그별로 정말 전쟁같은 더비경기 소개가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1년동안 더비경기들 보면 정말 소름끼치게 치열하게 경기를 한다.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리그팀들을 소개하는 것이라 정말 1년동안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 줄것이다.

1000개이상의 고 퀄리티 선수들의 화보집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가을부터 긴 겨울밤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챔스와 유로파 리그를 소개하는 사이트나 선수들의 부상자 확인 사이트등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유료로 확인하는 곳도 있고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사이트가 있지만 축구를 처음 접하는 팬이라면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사이트만 소개해도 좋았을 것이라 본다.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에 관한 백과사전 같이 편집되어 온 책이라 너무 마음에 든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광하고 선수들의 한 골 한 골에 일희일비하며 2022/2023년 시즌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방송으로 보고 있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들의 감독과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리그가 종료될때까지 시원시원한 경기를 보여 주기를 바란다. 이번주는 주말이 아니라 주중에서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모두는 아니지만 몇 경기라도 챙겨 보아야 겠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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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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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자기 계발서를 많이 보았는데 이책은 특이한 책이었다. 출판사 헤이하우스의 설립자이시면서 심리치료사로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자기 치유와 마음을 치유하는 베스트샐러작가로서 유명한 분이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은 개인적으로 모든 병은 마음으로 부터 온다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주로 읽어 보며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가끔씩 펼쳐보는 책이었는데 그 책도 앞부분에 책에 나온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말을 배우면서 좋은 것만 배우면 좋겠지만 부정적인 말들과 긍정적인 말들을 함께 배우는데 사람은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말들을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무의식속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말들의 홍수속에서 사람들은 편안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기에 늘 부정적인 말을 하고, 돌아오는 말도 결국은 부정적인 말들이 돌아온다고 한다. 무의식속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말들을 버리는 방법을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라는 책에서 배움의 장을 선사한다.

팽이는 빨리 돌아가지만, 중심축이 있어서 균형을 잡는다. 그러나 힘을 가해줘야 계속 도는데 그 힘이 긍정 확언이다. (서문중에서), 이 책에서 제시된 긍정 확언을 매일 사용하고, 필사하고 , 15번씩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자기전에 읊조리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생각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치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10페이지)

루이스 헤이는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을 확언이라고 한다. 모든 생각과 말이면 삶이 곧 확언이다. 확언을 필사하고 읽고, 말하고, 실천하는 동안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삶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실천을 하면 곧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들의 무의식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의식을 긍정적인 말들과 생각들로 채우면, 삶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확언이 나오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아니라 판단과 행동의 준거로서 긍정적인 말들이 자리를 무의식속에 자리 잡게 된다. 오랜 세월동안 부정적인 말들과 생각에 사로잡혀 삶을 유지하였기에 그 자리를 긍정적인 말투와 생각이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에 비례하여 반복하고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생각과 말을 하고 판단하고 삶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의 Key Word를 용서, 건강, 가족, 돈과 풍요, 관계, 봉사, 사랑등에 대하여 다루며 어제의 나와 다를려면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초석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이라는 씨앗을 심고 가꾸다보면 언젠가는 삶의 뷰를 전환하는 랑데뷰포인트(Rendezvous point)를 만나면 부정적인 말과 글이 아니라 긍정의 생각과 말들이 열매를 맺는 삶이 된다는 가르침을 전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말이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천군만마일수도 있고, 정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주어도 한낱 공허한 말들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위로가 상처가 되고, 격려를 질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이 사람이기게 마음속에서 스스로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반복하고 반복하여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단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용서확언의 "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것은 마음의 감옥에서 자신을 해방한다"는 것인데 남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놓아주는 것이 자신에게 평온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그저 마음 한구석에서 재가 되어 남아 있지만 그것 마저 가져 있기에 그 자리를 나를 위해서 빈 곳간으로 나둬서 본래의 나로 채워야 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중에서 " 나는 신발이 헤지고 낡아서 마음에 들지 않아 투덜거리고 짜증을 내었다. 신발을 사기 위해 길을 걷다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전까지는...'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누가 해주는 말도 행동도 도움이 되지를 않을 것이다. 금전적인 부분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과 봉사를 하시는 분들 보면 시간이 남아서 경제적으로 풍부해서 나눔,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면 스스로 행복해 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마음의 파트 중에서 " 자신을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전이나 일어난 후에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 루이스 헤이는 아이들의 마음이 타블라 라사(Tabula rasa)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 한다. 깨끗한 석판에 좋은 생각과 말을 새기듯히 삶속에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말들로 하나 둘 꾸준하게 새겨 넣어면 어느 순간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계가 되어야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다.

인내와 끈기의 확언중에는 " 무엇인가를 바꾸기 위해 생각과 억지로 싸울 필요는 없다. " ," 내면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오면 이렇게 말한다 '공감해 줘서 고마워' 이렇게 하면 두려움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 감정을 이기게 될것이다. ", " 부정적인 생각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 감정을 있는 그래도 받아 들이고, 생각을 그 자리에 내려놓고, 그냥 지나가면 된다. 인내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계속하다 보면 생각이 바뀐다."(218 페이지)

무엇이든 첫 술에 배부르지 못할것이다. 변화는 더디고 지칠 수 있지만 꾸준하게 하루의 단 몇 분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작가의 그 마음으로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1분 투자했으면 내일은 2분 자신에게 시간을 부여하는 되는 것이다. 그 다음날은 나 자신에게 3분중 책 속의 좋은 확언을 한가지 적으면서 말하고 말하고 이렇게 자신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조금씩 투자하면 무의식속에 나를 누르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조금씩 채워지는 마법을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제 부터 해야 하는가 Now or Never!. 지금 당장 책속을 펼쳐서 하나를 읽고 말하는 것이 작가의 마음속으로, 나의 마음을 치유하는 길로 가는 오솔길로 들어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여정을 담은 책이라 서평에 담기에는 너무 소박하지만 작가에게 유작들이 된 책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는 것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 보답하는 길인듯 하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책콩과 출판사에 정말 감사드린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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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이수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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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겁고 어려운 프로젝트에 관한 책인듯 하다.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현대 사회에 비춰 무엇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가짜이면 진짜는 무엇일까 하는 등 정말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책이었다.

믿도 있는 것이 참이 아니라면 사회가 나서서 기준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맞을 듯하다. 다소 이른 감이 느껴지거나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대한 민국은 1주일에 52시간을 근로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것을 정하는 것도 어려운 터널을 지나왔고, 지금은 정착은 되고 있지만 사회 곳곳에서 이견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가짜 노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을 정말 많이 알게되고, 알고 있는 것에는 모든 것에 의문부호를 붙여보게 되었다.ㅣ

이러한 것이 케인즈, 러셀, 라이트뿐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미래의 사람들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적게 일 할것이다라는 예견을 하였는데 지금은 그 시간이 단축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주 5일제 처음 시행할때 모든 것이 무너질줄 알았지만 그 근로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가 시간으로 함께하는 대상이 직장의 동료로부터 가족구성원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계기가 된것은 틀림 없는 듯하다.

저자가 말하는 가짜노동이란 명령받은 업무, 급여 받기로 한 업무, 조직에서 요구하는 업무, 노동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노동은 아닌 업무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짜 노동을 하면 우리는 실질적인 일을 한다고 느끼지 못하면서도 계속 바빠진다. 혹은 우리가 아는 일 중에 무의미 하지 않은가 의심되는 업무가 있다면 그게 바로 가짜노동이다. (94페이지)

전체를 아우르는 법칙은 파킨슨의 법칙이었다. 관료제의 무한 확장에 대한 법칙인데 "일은 그것의 완수에 허용된 시간을 채우도록 늘어난다" 관리하는 조직의 규모가 줄어들어야 하는 시기에 관리직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많아 진다는 것이 파킨슨의 법칙이었다. 그들만의 방어전략으로 관리직은 방어하는 구조가 조직화 되어있고 생산직에 근무하는 분들은 방어적 요소가 약해서 늘 피해를 본다. 일을 늘리거나 바빠보이게 하거나 하는 요소들은 늘어나고 합리적으로 시간을 늘리거나 바쁘게 보이는 각종 회의나 출장등은 저자는 가짜노동의 일환이라고 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회사는 잘 돌아 간다. 평소에는 한사람이 일이 있으면 보충하여야 하기에 나눠하기는 힘들고 어려웠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생산성은 올라가고 오히려 근무시간은 더 작게 소모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었다.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모든 것을 짓누르는 시기에 가짜노동은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하고 점검하게 되는 듯 하다. 지금은 연결이라는 아이콘이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된다. 나와 너를 연결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아이콘은 아마도 오래 갈듯 하다.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기에 착시현상도 생기고 읽었던 것을 다시 읽는 듯한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용은 보면 지금은 무엇인가 변혁이 필요한 시기는 맞는 듯하다. 코로나를 겪고 더 양극화될 시기에 각자의 할일은 이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할듯 한하다..

작가는 산업혁명을 기준으로 근무시간과 생산성의 효율에 대하여 문제를 던진다. 그 유명한 노동은 교환가치라는 애덤스미스의 이론을 끌어내며 산업혁명이전에는 노동자가 만들어낸 완성품에 대해서 돈을 지급받았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노동자는 자신이 일한 시간만큼 임ㄹ금을 받았다. 많은 변화와 효율성의 척도가 여기서 흘러 나왔고 노동을 시간으로 계량하는 관습을 형성하게 되었다.(277페이지) 생산물의 가치가 아니라 시간만큼 임금을 받는 다는 관념이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최저시간 근로제가 시간당 노동의 가치를 임금으로 대체하는 것이니 현대 사회의 모든 부분에 뿌리내린 관습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관습적인 것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의 이미지가 비슷한데 한글자 한글자 다 읽는 것도 어쩌면 가짜독서일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가 하고자 하는 핵심을 얻는다면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라도 만족할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정독과 세독은 어쩌면 책을 읽는 사람은 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는 변화하고 우주로 여행을 꿈꾸는 시대에 우리는 어쩌면 아노미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스템을 고정시켜 놓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시스템을 고쳐야 모든 것이 순환되고 오류가 있다면 수정될것인데 상위 시스템을 고정시켜 놓고 하위 시스템의 단점을 수정한다고 해서 변화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최상위 시스템의 과부하를 점검하는 것이 진짜 노동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제도와 산업제도 및 그것을 뒷받침하는 모든 법규 및 관습들이 변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것 만큼 충격적으로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근무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근무의 질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자기 성장을 위해서는 그 여유시간을 활용하여야 할 것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 것은 사회의 요구이기도 하고 사회의 발전상이기도 하다. 코로나가 세상을 무너뜨릴듯 발버둥쳤고 ,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재택 수업이 처음에는 황당하고 관리가 안될 듯 하지만 자율성을 높이고 근무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경험을 하게 하였다. 올바른 성과 판단은 시간이 지나서 결과를 분석하고 재 해석하는 과정이 있어야 겠지만 충격파를 사회에 던져 준다면 사회와 사람은 적응하게 되어 있다. 시스템이 어늘하고 오래 되었다면 과감하게 손 볼 시기가 된것 같기도 하다.

가짜 노동은 책 소개에서 출판사의 서평이 전체를 아우르고 모든 내용을 정말 자세하고 정확하게 제시하여 주고 있어서 이렇게 다른 포인트를 잡아서 서평을 쓴다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듯 하다. 아는 것이 없는데 결과아닌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쩌면 가짜노동일수도 있기에 참 아이러니하다. 사회는 변화하고 가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에 대한 모든 것도 재점검으로 진단을 받아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읽어 보셨으면한다.

지금은 워라벨 시스템으로 근무시간이 적은 회사(직장)은 좋은 직장이고 근무시간이 많은 회사는 선택하기 꺼려지는 좋지 않는 사회의 구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단체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고 무엇을 하든지 노동의 가치는 자아실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근무시간과 자아실현이라는 것이 적절한 하모니를 이루는 포인트를 찾아가는 것이 사회나 개인으로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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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 선수협: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발걸음
김훈기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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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을 것이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책은 한국프로축구 선수협회(선수협)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책이다. 2022년은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늘 가을이전에 개최를 하였지만 지역적인 특성으로 겨울에 시작하는 이번 월드컵이 기대된다. 주말이나 주중에 늘 K리그 경기를 한다. 관중이 줄거나 늘거나 상관없이 그들은 그들의 자리를 지켜왔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못하지만 늘 말썽과 사건사고가 많았던 것을 사실이다. 이 책은 선수들이 그 자리에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운동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선수협이 오래되어 정착되었을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듯하다. 2011년 승부조작 사건을 계기로 하여 2014년부터 본격 활동을 하고 현재까지 많은 일을 거치면서 정착되는 단계로 들어가는 듯 하다.

프로선수가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 만큼 어렵다. 실력이 탁월하여 성과가 있는 선수라면 부상없이 그대로 가면 좋은 팀과 만날 수 있지만 보통의 실력이라면 프로선수가 되는것 자체가 힘든 과정이다. 어느 프로선수건 과정이 녹녹치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100등해도 대학에 갈수 있지만 운동으로 100등하면 갈곳이 없는 것처럼 많지 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여 위한 과정을 생각하면 운동선수들의 경기모습을 경기장에 가서 보거나 최소한 좋아하는 팀을 만들어 그 팀을 응원하는 것으로 박수를 보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선수협은 이영표 이사가 말한 " 우리는 싸우려는 것이 아닌 대화를 하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운동만 하기에 그 외의 자신의 권리를 찾는 과정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공감한다. 늘 걸어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려면 두렵고 무서운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걸림돌인지 모르기에 그것이 디딤돌이 되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선수협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도와 줄 수있고, 왜 필요한지를 함께 공감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선수들을 미팅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힘들기에 만나서 설득하거나 교육하는 것과 함께 2014년부터 승리수당 미지급, 용병 선수의 계약기간내 일방적인 무단 방출, 해외 리그 소속 선수들의 급여 미지급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공감하는 현실에서의 활동이 선수협의 탄생의 밑거름이 된 듯하다.

멀지 않은 2017년 문제부로 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서 사단의 법인화, 선수들의 급여 미지급, 무당방출등 각종 부당함으로부터 선수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선수들의 초상권등 권리 회복에 앞장서겠다가 발표하였다.(36쪽)

선수들의 선수생활 이면에 존재한느 장기계약, 성과가 부족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 감독이 바뀌어 전술상 필요없는 선수등 이러한 선수들이 훈련에서 배제하고, 숙소를 제공하지 않고 심할경우는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없이 방출하는 사례도 많았기에 선수협이 법적인 도움이나 상담을 통하여 함께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 가고 있다 생각한다.

2021년에도 매년 연봉협상을 통한 임금 삭감, 초상권 관련조항 선수의 동의 없이 임대나 이적, 불가항력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선수들의 임금을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있었던 조항에 대한 개선책을 전달하였지만 아직도 각 조항들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모든 시스템이 정착하기 까지는 진통을 겪을 것이다. 아직도 선수협의 활동에 대하여 일반인은 모르지만 이번을 계기로 하여 많이 홍보되고 알려 지기를 바란다.

앞으로 선수들의 권리찾기를 위해서는 초기라서 해왔던 일들보다 해야할 일들이 더 많을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에만 신경쓰고 선수협이나 기타 단체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우리들의 리그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신인이나 경력이 짧은 선수의 물품지원, 연봉삭감과 무단 방출 및 훈련 배제에 대한 보호, 유명한 선수들의 초상권보호와 이적 및 임의 탈퇴의 문제, 베테랑 선수들의 보상금 관련문제와 은퇴 후으 삶에 대한 지원(194페이지)등이 필요하여 홍보하고 교육하여 악습으로 내려오던 모든 것들이 일시에 개선되는 일이 없을것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선하여 나갔으면 한다.

일이란 사후 약방문이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적응화하는 것이 필요할것이다. 법이나 규칙을 일일이 만들어 제어한다는 것은 사람의 삶에 부정적이듯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모두 포함하여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때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된다면 선수나 협회나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한다

먼길을 돌아 돌아서 선수협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니 단기간에 성과를 추구하기 보다는 정착시까지 기초를 단단히 다져서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오래도록 볼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좋아하는 운동선수들의 운동하는 모습은 힐링자체이고 삶의 에너지원이기에 모든 선수들은 부상없이 경기를 하고 선수협은 그들을 서포트 하는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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