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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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자기 계발서를 많이 보았는데 이책은 특이한 책이었다. 출판사 헤이하우스의 설립자이시면서 심리치료사로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자기 치유와 마음을 치유하는 베스트샐러작가로서 유명한 분이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은 개인적으로 모든 병은 마음으로 부터 온다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주로 읽어 보며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가끔씩 펼쳐보는 책이었는데 그 책도 앞부분에 책에 나온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말을 배우면서 좋은 것만 배우면 좋겠지만 부정적인 말들과 긍정적인 말들을 함께 배우는데 사람은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말들을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무의식속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말들의 홍수속에서 사람들은 편안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기에 늘 부정적인 말을 하고, 돌아오는 말도 결국은 부정적인 말들이 돌아온다고 한다. 무의식속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말들을 버리는 방법을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라는 책에서 배움의 장을 선사한다.

팽이는 빨리 돌아가지만, 중심축이 있어서 균형을 잡는다. 그러나 힘을 가해줘야 계속 도는데 그 힘이 긍정 확언이다. (서문중에서), 이 책에서 제시된 긍정 확언을 매일 사용하고, 필사하고 , 15번씩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자기전에 읊조리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생각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치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10페이지)

루이스 헤이는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을 확언이라고 한다. 모든 생각과 말이면 삶이 곧 확언이다. 확언을 필사하고 읽고, 말하고, 실천하는 동안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삶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실천을 하면 곧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들의 무의식에 남아 있는 부정적인 의식을 긍정적인 말들과 생각들로 채우면, 삶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확언이 나오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아니라 판단과 행동의 준거로서 긍정적인 말들이 자리를 무의식속에 자리 잡게 된다. 오랜 세월동안 부정적인 말들과 생각에 사로잡혀 삶을 유지하였기에 그 자리를 긍정적인 말투와 생각이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에 비례하여 반복하고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생각과 말을 하고 판단하고 삶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의 Key Word를 용서, 건강, 가족, 돈과 풍요, 관계, 봉사, 사랑등에 대하여 다루며 어제의 나와 다를려면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초석이 되어 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이라는 씨앗을 심고 가꾸다보면 언젠가는 삶의 뷰를 전환하는 랑데뷰포인트(Rendezvous point)를 만나면 부정적인 말과 글이 아니라 긍정의 생각과 말들이 열매를 맺는 삶이 된다는 가르침을 전한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말이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천군만마일수도 있고, 정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주어도 한낱 공허한 말들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위로가 상처가 되고, 격려를 질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이 사람이기게 마음속에서 스스로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반복하고 반복하여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단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용서확언의 "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것은 마음의 감옥에서 자신을 해방한다"는 것인데 남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놓아주는 것이 자신에게 평온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그저 마음 한구석에서 재가 되어 남아 있지만 그것 마저 가져 있기에 그 자리를 나를 위해서 빈 곳간으로 나둬서 본래의 나로 채워야 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중에서 " 나는 신발이 헤지고 낡아서 마음에 들지 않아 투덜거리고 짜증을 내었다. 신발을 사기 위해 길을 걷다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전까지는...'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누가 해주는 말도 행동도 도움이 되지를 않을 것이다. 금전적인 부분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과 봉사를 하시는 분들 보면 시간이 남아서 경제적으로 풍부해서 나눔,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면 스스로 행복해 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마음의 파트 중에서 " 자신을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전이나 일어난 후에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 루이스 헤이는 아이들의 마음이 타블라 라사(Tabula rasa)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 한다. 깨끗한 석판에 좋은 생각과 말을 새기듯히 삶속에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말들로 하나 둘 꾸준하게 새겨 넣어면 어느 순간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계가 되어야 진정한 자아라는 것이다.

인내와 끈기의 확언중에는 " 무엇인가를 바꾸기 위해 생각과 억지로 싸울 필요는 없다. " ," 내면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오면 이렇게 말한다 '공감해 줘서 고마워' 이렇게 하면 두려움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 감정을 이기게 될것이다. ", " 부정적인 생각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 감정을 있는 그래도 받아 들이고, 생각을 그 자리에 내려놓고, 그냥 지나가면 된다. 인내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계속하다 보면 생각이 바뀐다."(218 페이지)

무엇이든 첫 술에 배부르지 못할것이다. 변화는 더디고 지칠 수 있지만 꾸준하게 하루의 단 몇 분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작가의 그 마음으로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1분 투자했으면 내일은 2분 자신에게 시간을 부여하는 되는 것이다. 그 다음날은 나 자신에게 3분중 책 속의 좋은 확언을 한가지 적으면서 말하고 말하고 이렇게 자신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조금씩 투자하면 무의식속에 나를 누르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조금씩 채워지는 마법을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제 부터 해야 하는가 Now or Never!. 지금 당장 책속을 펼쳐서 하나를 읽고 말하는 것이 작가의 마음속으로, 나의 마음을 치유하는 길로 가는 오솔길로 들어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여정을 담은 책이라 서평에 담기에는 너무 소박하지만 작가에게 유작들이 된 책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는 것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 보답하는 길인듯 하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책콩과 출판사에 정말 감사드린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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