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망쳐도 괜찮아 - 오래가는 관계가 좋다는 착각
이구치 아키라 지음, 신찬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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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날은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 찾아 온다.

그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과 추억을 만드는 것 , 그것이

야 말로 바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10쪽

인간관계만 바꿔도 우리들의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고 한다. 그 생각을 바꾸는 대상이 인간관계이다. "지금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변하고 싶어요.!", < 중략>" 먼저 인간관계부터 바꿔보죠."상담을 하면서 힘들어 하면 조언한다는 것이다. 데일카네기의 조사에 의해서도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첫번째는 건강이고, 2번째는 인간관계라고 하였던 인간관계론책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맺는 인간관계를 소화시키자고 주장한다. 얼마나 소화시켜야 하느냐는 90%는 필요없는 인간관계일수도 있으니 정말 중요한 나머지 10%에 올인하자는 것이다. 즉 인간관계에 대한 다이어트를 하자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유지해야 하는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받지 말고 미련없이 끊어야 하는 인간관계, 그리고 거리두기 인간관계에 대하여 설명한다.

좋은 인간관계는 상호간에 성장의 밑거럼이 되지만 한쪽이 너무 의존성이면 모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람이 살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은 학연, 지연등의 자연스러운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가족이나 회사, 온라인이나 오프라인등의 모임등도 해당이 될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상호간에 멘토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보통의 인간관계에서는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이면 최소한 거리두기에 해당하는 인간관계일것이다.

인간관계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간섭이 뒤따른다면 회사도 학교도 가기 싫을 것이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고 보완해주는 관계이면 모르지만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하여, 무기력해 진다면 인간관계를 정리하여 보아야 할 순간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늘 부정적인 생각과 거친 행동을 하는 사람, 지나치게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인 사람, 같이 있으면 시간이 아까운 사람, 이율배반적인 사람, 좋거나 나쁜것을 함께 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90%에 해당하여 미련없이 돌아서야 한다는 것이다. 좀더 나아가 가족이나 친척들간에는 끊을 수는 없는 것이기에 거리두기를 하라는 이야기 한다.

인간관계를 다이어트하지 못하면 나쁜 결과는 모두 본인의 몫이 된다. 직장등 모든 모임에는 일이 힘이 들어서, 시간이 부족해서, 출퇴근 시간이 너무 힘들어서등등은 모두 견뎌낼수 있지만 어느 곳이나 속된말로 빌런이 있기 마련이다.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거나 계속 끌려다니기만 한다면 사는 것이 정말 힘들어 지고 모든 것이 무기력해 질것이다.

나를 기다리는 오프라인, 온라인 모임은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스트레스 받는 인간관계를 정리만 하게 됨다면 나를 좋아해주고, 서로가 Win-Win할 수 있는 모임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련없이 끊거나 거리두기를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것이다.

만나면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피드백하면 무엇인가 얻게 되는 등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없다면 만들어서 활동해야 할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임에서 즐겁고 건설적인 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의 모든 모임들이 소모적이라 에너지를 빼앗기고 번아웃이 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하라는 것이다.

자주 만나거나 안부를 묻거나 하는 정말 친한 관계는 저자도 5명이내에서 한달에 한 번 만나는 관계라고 이야기 한다. 정말 자신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친구가 5명이라면 사회생활을 잘 한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회사나 단체생활등으로 개인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시간을 아껴 쓰려면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 투자를 하라는 것이 책의 포인트다.

각 소꼭지마다 사례를 들어서 이해를 돕고, 책의 내용이 가독성이 높아서 쉽게 이해 할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다. 회오리 바람처럼 꼬인 책들을 좋아 했는데 어느 순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책들이 눈에 들어 온다. 어려운 책이라고 살아 가는데 나침반이 되어 주는 것도 아니고 쉬운책이라고 책의 내용마처 가벼운 책이 아니기에 취사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런의미에서 '지금 도망쳐도 괜찮아'라는 책은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스스로를 망치는 관계에서 탈출하여 즐겁고 서로가 성장하는 관계로의 업로드를 위해서 인간관계를 정리하기 위히여 생각을 해봐야 할 것같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출판사에 감사를 드리며 추천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더 많은

사람과 사귈 수 있고, 나아가 상대도 소중히 여길 수 있다.

221쪽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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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후에는 적보다 친구가 필요하다 - 데일 카네기 에센스 DALE CARNEGIE ESSENCE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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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인간관계 고전에서 정제한 24가지 관계 법칙

데일 카네기의 책 중에서 인간관계에 관한 원칙들을 모아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인데 저자가 '데일 카네기 코스'에 참석한 후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하여 현대인의 생활에 필요한 24가지의 삶의 해법을 제시하여 주는 책이다.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기도 하다.

1장은 사람이 어려울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5개의 법칙을 풀어놓고, 2부는 늘 불안한 완벽주의자에게 보내는 데일 카네기의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5개의 법칙을, 3장은 나를 잃지 않고 내 모습대로 사는 법이라느 제목으로 4개의 인간관계 법칙을, 4장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는 제목으로 5개의 법칙을, 5장은 어떤 것도 통하지 않을 때 시도해 보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제목으로 5개의 인간 관계론의 법칙을 설명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나 자기 관리론등을 읽으신 분이라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기에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데일 카네기의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재미도 있고, 위트도 있으면서 쉽게 서술한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는 오래되어 고전에 속하는 책을 저술한 사람이지만 현재까지도 회차되고 제목을 달리하여 재해석한 책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관계와 근심, 걱정, 스트레스등을 관리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 및 습관을 배우고, 수정하며, 지혜를 얻어 새로운 생활습관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하는 사람이 데일 카네기라고 생각하기에 정말 시대를 초월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와 태도에 대하여 정립한 이론은 영원할 것이고 앞으로도 시대를 아우르는 책이 될것이기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저자만의 방법으로 24가지의 법칙을 데일 카네기의 저서를 토대로 하여 흐름을 이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데일 카네기의 책도 비슷하게 관계의 법칙을 제공하고 그것을 풀어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물론 카네기의 이론은 다양한 본인만의 체험과 수집한 사례들을 기준으로 하여 뽑은 케이스를 책으로 옮겼기에 이 책도 각각의 법칙의 소중함을 상기하여 주듯이 아주 강조하듯 예쁘게 실어 놓았다. 책을 읽고 나면 저 박스 속의 법칙이 왜 그런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며 정말 살아가는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카네기 코스에서 교육받으신 분이라 카네기의 포멧을 그대로 유지하며 개인의 설명과 사례를 살붙여 갔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이해력을 높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책 전체에는 <데일 카네기 관계 노트>가 01번 부터 각 장마다 2개씩 모두 10개의 노트를 제공한다. 책을 읽는 독자가 실천을 위해서 학습하고 읽을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나머지 공란을 채워서 각인하게 하는 작업이라서 정말 마음에 든다. 머리로만 생각하면 잊어버리게 되고 학습에 대한 기억력이 희미해지기에 손으로 쓰고 머리고 생각하는 작업을 통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는 것인지를 스스로 정리하게 하는 부분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원만한 인간관계와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극복, 자신감과 자존감회복, 대화능력등이 필수적이기도 하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 되고, 아는 것은 실천을 반복하여 몸이 스스로 반응하도록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가짐, 상처를 보듬는 방법,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책으로는 데일 카네기의 책들은 클래식한 책이지만 모던한 책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걱정과 고민, 스트레스를 줄이고 상처난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책이나 강연들이 많이 있지만 데일 카네기의 책들은 늘 우리들의 마음을 솜털처럼 가볍게 하여 주는 책이다.

데일 카네기의 책들을 읽은 사람은 다양한 저서를 복습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24가지의 인간관계법칙을 확인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고, 읽어 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시간절약을 하면서 데일 카네기의 다양한 저서들의 핵심을 공부 할 수 있는 책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나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때 읽어 보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기에 누구나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 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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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이 힘겨운 당신에게
박대선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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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다스리는 강연이 온 오프라인에서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강연들이 이론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이 복합적이었다면 최근의 강연들은 실용적인면이 부각되어 지는 것 같다. 마음이 어렵고 힘든데 이론적인 강연들이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이고 한번이라도 더 웃으면서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웃으면 좋은것을 알면서도 웃을 일이 많이 없는 생활에서 남이 웃을때라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강연들이 더 좋은 강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박대선 님은 온라이에서 하루 한 시간씩 전화로 무료 상담을 하신다고 한다. 세상에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는 따스한 말한마디가 천금보다 더 소중할 것이다.

" 인스타그램을 통해 , 하루 한 시간씩 전화로 무료 상담을 하면서 전해 드렸던 위로의 말과 안내의 말을 정리한 책이에요."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이다. 상담의 내용이 포함된 내용이고 위로의 말과 성장을 위한 따스한 말들이 함께 녹아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떻게 위로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해야 하는지

어떤게 행복한 삶이고 바르게 사는 길인지

4쪽

삶에는 산같이 높은 어려움도 없고, 바다같이 힘든 마음 쓸일도 없다. 그냥 모든 것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우리의 삶의 오늘과 내일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은 소중하게 다루지 마세요.! '

늘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낙서도 하고, 메모도 하고, 생각도 적고, 접거나, 포스트잇등으로 표시도 하고, 언제든 보고 싶을 때 손에 잡고 마음의 처방전을 읽어라고 한다. "물에 젖고 김칫국물이 묻어도 줄이 그어있고 메모가 되어 있는 책이 살아 있는 책이니까요."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것을 책을 읽고나면 공감하게 된다.

아무 생각없이 읽다 보면 웃음도 나고 누가 내 이야기를 대신해 주는 것 같아서 눈물도 난다. 사람의 상담을 하는 것은 이유를 다른사람이나 세상에서 찾으면 절대로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힘들고 아픈 원인을 자신의 마음에서 끄집어 내어서 치료하는 처방전을 제공한다. 저자의 말처럼 줄도 긋고, 모서리를 접어면서 읽고 읽었다. 강연들도 남의 이야기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게 해야 하는 것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듯이 책 속에는 아프고, 힘들고 깨진 원인을 찾아가게 하는 처방전이 수두룩하다. 부작용 없는 약들이기에 처방전을 내밀면 아픈곳은 치유될것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많이 힘들었지?

알아주지 못해 미안해."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146쪽

내 옆에 그냥 있어주는 사람이 사랑할 사람이고 고마운 사람이라는 표현이 맞기도 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지만 옆에 있는 현재의 사람들이 내가 믿고 의지해야 할 사람이다. 고마운 사람이고 사랑해야 할 사람인데 말이라는 가시에 찔려 마음이 조금 아플 뿐이다.

장미는 한편으로는 꽃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가시나무이기도 하다. 나를 걱정해서, 나를 위로하려고 건네는 말들이 사랑으로 다가오게 하는 책이기도 하여 가슴이 따뜻해진다.

솜사탕 같은 하늘의 구름에 앉아서 밑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다정다감하지만 그 속에는 향은 없지만 쓴맛이 가득한 마음치료제가 들어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조언을 해도 그 사람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은 없다. 그저 힘들때 아무 생각없이 던져 주는 말한마디가 치료제가 되고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하고, 가장 힘들 때 외면하기도 한다. 그저 옆에 있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한마디의 말을 스스름없이 던져 주어야 한다. 화를 내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잡아 달라는 다른 표현이기도 하기에 말없이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한 시대이기도 하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몸이 아픈 사람보다 더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생채기에 약을 발라주는 책이라서 공감이 가고 저자의 말처럼 늘 가까이 두고 힘들때만이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책을 펼쳐 읽어야 할 것 같다.

유행가 가사처럼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고 아픈 만큼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살이에는 짊어지기싫어도 책임이 따르고 의무가 따르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게 하면 그 사람의 아픔 먼저 치료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거짓울음이라도 흘리며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할것이다. 나만의 장점을 살려주고, 나만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그늘진 곳에 태양이 비치게 해 주었으면 하기에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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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바쁠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제나 에버렛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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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목표는 시간과 주의력, 집중력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다. (30쪽)

정신없이 바쁜 당신을 구해줄 11단계 처방전( 책의 뒷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할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렇게 살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그렇게 생활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일이 밀리고, 잡다한 많은 일들로 인하여 번아웃직전까지 갔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꼭해야 할일과 장기간 해야 할일, 단기간에 해야 할일등 분류를 하여서 진행하는 타입이라 그렇게 일에 치이는 상황까지는 가본적은 많이는 없는 듯 하다.

퍼즐을 맞춰가듯 어느 곳에서 부터 맞추고 어느 것 부터 해야 퍼즐이 맞춰질 것인가를 어릴때 경험으로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 그런 것처럼 개인만의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책은 '바쁨도 테스트'라는 문항을 체크하면 자신이 얼마나 바쁜 상태인지를 먼저 알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바쁨도 테스트

테스트를 하면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바쁜것인지, 가짜바쁨인지를 판가름 하는 것은 테스트 후에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추후의 과제일듯 하다. 가짜바쁨의 가장 큰 문제점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일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사자가 영양을 사냥을 하는 과정의 비유에서 목표는 사냥이지 주변의 다른 것들을 안보는 것이 정답이다. 들쥐도 마찬가지이고, 주변 환경의 잡다한 다른 먹잇감은 목표물이 아니기에 얼마나 목표에 집중하고 성취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비유가 정답인듯 하다. 사냥의 과정을 피드백하고, 스스스로를 칭찬하고 결과물에 대한 자신만의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듯하다.



헤드스페이스 공식을 통하여 자신만의 가용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일상이나 직장생활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모으거나 시간을 할애하거나 하는 과정을 통하여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일을 모두 처리하고 나오는 자신만의 활용가능한 시간을 찾아 가는 과정이 헤드 스페이스라고 한다. 무리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이나 전자미디어를 통하여 소모적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자아만족을 위해서 시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하여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게 요약하여 준 저자의 센스도 돋보인다. 책의 중간 중간에 하고 싶은 말은 굵은 고딕체로 내용을 파악하게 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가짜 바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의 우선순위 선정, 업무 체계화, 적극적인 자기 의사 표현, 자기만의 규율등을 정하여 스스로 일의 능률을 최대화 하는 것이다. 그 솔루션의 제목을 보면 주의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처방전이라 생각하고, 꼭 필요한 처방전이라 생각한다.

솔루션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시간을 배분하는 중요한 기준, 게밈체인저 업무를 구분하라, 맡은 일을 반드시 끝내는 4단계 실행법, 우리는 멀티테스킹의 피해자들이다, 몰입 근무 시간대 설정하기, 쓸데 없는 회의를 피하는 법, 이메일에 바로 회신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 방해자들을 물리치는 법, 당신을 매일 1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다, 단순한지만 강력한 업무스케쥴 관리법, 잘하는 것보다는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의 11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도 또 한번 알려 준다.

피드백이 중요하고, 일을 마무리 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를 직소퍼즐 맞추듯이 어느 것을 먼저해야 효율적이고, 낭비되고 헛되이 소모되어 거짓바쁨과 거짓노동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공하여 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가지고 만족하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본인만 일에 눌려 자기의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을때 읽어보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 바쁘게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확실하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적극 추천한다.

우울증에 걸리면 어디에 가더라도 우울한 기분이 따라 다닌다. 그러나 벗아웃의 경우에는 우울감이 일에만 국한된다.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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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스토리의 쓸모 - 인문학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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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소통과 스토리'에 대한 내용이지만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책의 날개)

소통이 부족한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다. 소통이 그렇게 원할하게 이루어진 사회는 경험하지 못한 듯 하다. AI기술을 이용한 음성인식도 이제는 양방향이 되었는데 사람사이의 소통은 여전히 동맥경화에 걸린듯 하다. 인문학을 통하여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고 본인을 알리고 회사를 알리기 위해서 스토리로 소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홍보맨으로 20년이상 세상을 경험한 저자의 모든 것이 녹아 있기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시작이 인문학이기 때문이다."(9쪽)라는 명제로 부터 소토과 스토리로 소통하는 법에 대하여 저자의 경험과 고전을 읽은 결과물로 나온 책이라서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은 2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소통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으로 무장하라를 부제로 23개의 꼭지로 논어, 사기등의 중국고전과 소통에 관한 스태디 셀러들에 대한 작가의 견해( 화성남자 금성여자)등, 소통을 위한 컬럼비아 대학등에서 장기간 연구한 결과등을 바탕으로 하여 소통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간다.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성공에 도움이 된 요인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이 15%, 인간관계가 85%였다.

144쪽

소통의 중요성을 설명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관게가 그룹의 대소를 떠나서 늘 존재하고 그 가운데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자신을 알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문장이기도 하다. 딥페이크로 어떤 것이 옳은 정보이고 가짜정보인지 구분이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사사는 바는 크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거나 수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잘못과 오류를 범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게 되어서 반성하게 된다.

경청에서는 단순이 듣는 것과 주의를 기울여 듣는 것을 구별한다. 잡생각을 하면서도 듣는 것을 영어로 Hearing이라 하고, 상대방에 포커스를 맞춰 주의를 기울여 공감하며 듣는 것을 Listening로 구분한다. 우리가 영어 공부를 할때 Listening라고 하지 흘려듣기의 Hearing라고는 하지 않는 것 처럼 집중하여 경청하는 것을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의 모든 인문학에서 경청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경청을 하는 사람이 적고, 경청을 하는 사람은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여 주어도 자기 할말만 하는 습관이 있는 것을 보면 반성하여 본다. 소통의 바탕은 경청과 진솔한 마음의 전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왜 못하는지 ... 세상에서 가장 쉬운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Chapter2는 인문학으로 무장하라라는 주제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19개의 꼭지로 풀어낸다.

인지 과학에 따르면 인간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작동하는것이 이성이 아닌 감성이라고 한다.

199쪽

유원지에 관광을 가면 그곳에 전설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것이다. 장소를 정해서 여행을 가기전에 사전 조사를 하면 이곳은 이런 전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가 이야기 하며 소통하다 보면 그 '스토리'로 인하여 그 장소는 그냥 장소에서 특별한 장소가 된다. 책에는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성공한 각종 사례가 등장한다. 한번쯤은 들어본 스토리지만 그 기억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효과적인 광고는 '대상에 대한 판단( judgement of an object)'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 판단의 대상( an object of judgement)'자체를 바꾼다." (209쪽) 의미하는 것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의 영역에서 대상과 사건을 보는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사고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A라는 물건의 효용성과 필요성보다는 A라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와 그 물건에 대한 스토리를 통하여 물건을 판단하고 구입한다고 하면 가치의 전가가 나타나는 현상이라 우리가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자신을 알리려면 자신에 맞는 '스토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설명한다. "당신 스스로를 관리하려면 머리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려면 마음을 사용해라." ( To handle yourself; to handle others, use your heart)"(266쪽) "스토리로써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마음보다는 가슴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 266~267쪽) 상대에게 나를 어필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알 수 있는 문장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반복의 힘을 알고 있다. 결과물로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브랜드는 그만큼 상위 클래스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을 개인을 알리고 생각을 전달하는 스토리를 만든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속에는 스토리를 만들어 대중에게 다가가서 대중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게 하는 그 과정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그 과정을 나에게 맞는 방법이 어떤 것일까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자기를 알리는 가장 좋은 타이탄의 무기를 얻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제는 2가지지만 세월속에 묻혀있던 역사적 사실과 사건, 기록, 현상을 바탕으로 소통과 스토리를 통하여 세상과 사람에 다가가는 방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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