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직도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 하나 두드려 본다. 기후위기, 전쟁, 핵, 그리고 AI등에 대하여 촘스키가 얼마전에 하였던 대담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답을 찾았으면 하는 메세지를 던져준다.
"서방의 테러는 정당화되고, 타자의 저항은 범죄가 된다.", "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변화의 출발이다.". " 민주주의는 참여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시민의 권력의 감시자여야 한다."등 현재 인류의 문제점을 정확히 가져온 말들이다. 세상의 잣대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고, 언론과 대중의 왜곡과 조작, 바람직한 제도적 정착, 변화의 가능성을 모두 알려주는 말들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가 아는 언론도 권력을 보호하는 방패이지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도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신자유주의를 민주주의 적이라고 단정하고, 폭력과 전쟁 및 테러에 대한 바람직한 시각,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 지식인이 반드시 해야할 일등 "권력, 침묵, 조작, 폭력에 의한 체제와 제도를 정말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프롤로그의 마지막 문구가 "투쟁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문장이다.
2022년과 2023년에 있었던 대담을 정리하여 놓은 책이다. 기후의 위기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교란, 전쟁과 세계 질서의 균형이 무너짐, 경제적 불평등과 신 자유주의의 피해, 바람직한 언론과 자유 및 지식인의 역할과 사명, 시민으로서 의무과 권리에 대한 날 선 대담들이 실려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도 인류의 문제점을 이해하게 조언하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투쟁해야 한다는 내용을 알려주는 인용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