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여행 2 - 전생퇴행 최면치료, 영혼의 치유와 회복 전생여행 2
김영우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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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전생여행 1권보다는 2권이 정말 업그레이드가 많이 된듯하다. 정신과의사로서 전생퇴행 최면치료의 사례와 안내를 도와주는 것이 1권이라면 2권은 정신치료와 양자물리학의 뜬금없는 만남을 통하여 삶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변화시키려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시선으로 느낄수 있는 의심과 의문으로 시작하였지만 그 소음을 이겨내고 변화하여 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기도 하다.

전생체험 2권은 전체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전생퇴행 치유의 기록들로 폐소공포증부터 동성애, 벌레공포증등 신체와 정신적인 고통을 치유한 기록들 11명의 치료자들과의 사례로 구성하였고, 제 2부는 지혜의 목소리들이라는 제목으로 전생퇴행 1권에 다루었던 치료대상자 원종진 환자와의 최면작업에서 마스터로부터 전해지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제 3부는 그 이후의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치료사례를 통하여 상담자인 저자의 종합적인 의견과 일반인의 편견에 대한 것을 바로잡고, 일반인이 가장 궁금해 하는 9가지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여 주는 과정을 거치고 전생퇴행 최면요번이 나아갈길을 알려주고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고 우리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장자>의 호접몽을 배울 때, 장자 역시 나와 같은 병을 앓았던

환자 였구나 생각하며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어디에 있는가?

이 꿈이 끝나면 진짜 현실에서 눈을 뜨지 않을까?"

102쪽

1권의 뒷표지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실여 있다. 누구나 고민하고 생각하는 의문이기도 하다. 사례를 통하여 현실의 삶과, 전생, 내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을 2권의 2부에서 원종이라는 사람의 체험을 통하여 마스터가 하는 말을 전달하고 상담자가 질문하는 과정을 통하여 통찰력과 지혜, 교훈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외모는 지금의 모습과 전혀 다른데 눈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들이 누구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게 되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다.

26~27쪽

윤회에 전생이라는 것을 입에 올리면 어느 누구에게는 금기일것이고, 누구에게는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일 것이다. 임상체험 실험을 통하여 전해주는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하여 준다. 11건의 각각 다른 치료자의 경험을 통한 체험이 알려주는 것은 무엇일까? 각각의 치료에서는 개인적인 것들과 연관하여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인 고통을 치료하는 과정을 지난다. 무엇보다도 핵심은 원종현 치료자가 마스터로 부터 전해주는 목소리들이 핵심일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영계로 들어가지 않고 지상을 헤메는 것이 허용됩니까?

원 : 엄밀한 의미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자신의 선택입니다. ... 더 큰 고통이

수반되게 됩니다. ....

168쪽

원종현 치료자가 마스터로 부터 전해주는 목소리지만 정말일까하는 의문도 들고 영성을 다루는 것이 정말 조심스럽고 무거운 문제이기 때문에 상담자와 치료자의 대화내용과 치료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정말 조심스러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생여행이라는 책도 치료를 목적으로 영성을 다루는 책이기에 한편으로는 무겁고, 힘들지만 호기심과 의문의 눈초리를 제거하고 주관적인 편견과 종교적인 관점을 뺀 후 객관적인 열린마음으로 읽는 다면 아마도 신뢰가 가는 경험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프로이트가 최면 시술을 포기하고 정신분석 이론을 만든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현상들이 최면 상태에서 곧잘 읽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56쪽)

믿음의 문제인지 경험의 문제인지 실증의 문제인지는 차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의 선택은 열린마음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신뢰도가 결정되기에 모두를 비우고 다가 간다면 궁금한것이나 호기심으로 가득차있던 마음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었기에 이 책을 읽으실 분이라면 마음의 곳간을 비우고 난 다음 읽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3부에서는 궁금해 하는 궁금증에 대하여 알려주는 파트이다.

1.윤회론은 사회안정을 해치고 청소년들의 자살을 부추긴다.

2.전생퇴행에서 나온 것이 정말 전생의 기억인가?

.....

9. 종교인이나 무속인이 주장하는 전생을 믿을 수 있는가?

목차,249~252쪽

누구나 한번은 궁금한 것들의 대답을 볼 수 있다. 의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글자를 이해하니 보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삶과 삶의 연속성에 신에게로 가는 삶의 빚을 갚아 가는 것이 윤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책이 2권으로 구성되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례를 더 보충하거나 문헌의 안내보다 검증자료를 깊이 다루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전생여행이라는 책이 사례를 통하여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기에 심도 있는 이론은 알려주신 참고문헌을 참고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이 많았던 독자로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고 좀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한 최면으로 전생체험을 통한 치료과정을 경험하여 보고 싶게까지 한 전생여행 1,2권의 무게는 책의 페이지수보다는 훨씬 더 무겁다고 할 수 있었다.

마음의 모든 고리를 끊고나서 백지로서 책을 읽는다면 정말 많은 경험을 대리로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 책이기도 하다. 마음이 힘들고, 육제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치유의 과정을 견뎌온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삶과 삶은 원인과 결과의 업에 대한 보상이라 모두 치유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현재의 삶이 끝이 아니고 전생의 또다른 삶이며, 내생의 또 다른 삶의 준비과정이라는 마스터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현재의 삶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가치관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비전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 책이라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어렵게 읽은 책이지만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깊이 들었다. 좋은 책을 소개하게 하여준 전나무 출판사와 전생여행의 저자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본다. 다음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마스터를 통한 삶의 지혜외 삶의 본질에 대한 안내책이 나온다면 구입하여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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