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채식주의
김윤선 지음 / 루미의 정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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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전에 채식주의라고 한다면 불교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불교의 스님은 살생을 금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을 위주로 한다. 그래서 등산할 때 절에서 운영하는 음식은 대부분 제철 나물로 만든 비빔밥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채식주의라고 하면 불교의 스님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최근 트렌드가 생각난다. 그만큼 채식주의라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채식을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책 <오늘부터 채식주의>는 채식주의자이자 채식인의 가장 엄격한 등급인 비건 생활 방식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김윤선 저자가 채식주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비건 생활을 유지하며 그동안 만들었던 음식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채식주의에 대한 작가의 생각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나아가 피타고라스를 시작으로 유명인이 채식주의에 대한 철학과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최근 정말 많은 사람이 채식주의를 선택하고 있다. 채식주의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종교적 신념을 비롯하여 지국를 살리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 나아가 건강 때문이기도 하다. 채식주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채식주의자에 대한 불편한 인식이 존재하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하여 채식주의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나아가 나와 지구의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채식을 하루 한 끼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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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이해하는 노벨 과학상 2025 -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통해 보는 과학의 현재와 미래
전승민 지음 / 포르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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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계에서 가장 원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노벨 과학상'이다. 언제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이 나오기 위하여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막상 작년에 한강 작가가 먼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나라는 항상 일본과 비교하는데, 일본은 이번에 사카구치 시몬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기타가와 스스무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왜 대한민국은 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며, 2025년 올해 전세계 과학계가 주목한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하루만에 이해하는 노벨 과학상 2025>는 2025년에 수여된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물리학상, 그리고 노벨 화학상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당장 노벨상이 발표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책은 올해 수상된 노벨 과학상에 대하여 정말 빠르고 간략하게 내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맞춤형 면역 치료 기술의 벌전을,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 터널링을 통한 양자 컴퓨팅을, 노벨 화학상은 맞춤형 물질로, 즉 신소재 산업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노벨상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각 분야에서 어떤 점을 주목하고 있는지 우리한테 보여주고 알려준다. 나아가 노벨상의 수상으로 그 분야가 더욱 주목받는 경험을 전달한다.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라 하더라도 노벨상이라는 이유로 주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벨상이 발표된지 정말 얼마 안된 시점에서 출판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하여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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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고백 - 천재의 가장 사적인 편지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지음, 지콜론북 편집부 옮김 / 지콜론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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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18세기에 활동한 오스트리아의 음악가로서,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이름을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한 음악가이다. 모차르트는 3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수많은 곡을 작곡하였는데, 그가 오래 살았다면 얼마나 많은 불후의 곡이 탄생되었을지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모차르트는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며, 전 세계의 광고, TV, 영화, 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정도로 클래식 음악가로 가장 잘 알려진 음악가이다.


책 <모차르트의 고백>은 모차르트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모아놓은 책이다. 1769년을 시작으로 1781년까지 총 예순네 편의 편지가 순서대로 포함되어 있다. 예순네 편의 편지를 읽다보면 모두 음악가의 거대한 철학을 다루고 있진 않다. 사랑을 실패한 이야기 등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측면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어머니의 슬픔에 슬퍼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차르트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모차르트는 가장 유명한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며, 언제 다시 모차르트같은 음악가가 탄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만큼 모차르트는 가장 존경받는 음악가이며, 현대에서도 클래식을 듣는다면 반드시 들어야 할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그렇지만 음악이 아니라 모차르트의 글을 통하여 직접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나아가 모차르트의 사적인 부분 등 그의 생애 전반에 관하여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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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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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작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구밀집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어선 상황인 만큼 수도권으로의 인구 밀집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반면 도시 외의 농촌 지역인 경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어 지역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귀눙 귀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책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는 실제로 서울에서 방송작가로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상 피디였던 남편과 함께 귀농 귀촌을 결심하며 겪은 이야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방송작가와 영상 피디였던 부부가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가게 된 이유는 역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였다.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정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감정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과 더불어 실제 현실에서 겪은 위기 등 우리가 실제로 귀농을 하였을 경우에 맞딱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정말 많은 사람이 귀농 귀촌을 생각한다.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 도시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농촌으로 가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귀농 귀촌이 맞딱뜨릴 수 있는 현실은 녹록치 않을 수 있다. 당장 돈이 부족할 수도 있으며, 원주민과의 갈등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제로 귀농 귀촌을 하게 되는 경우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귀농 귀촌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으며, 재밌는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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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
노윤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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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하여 처음으로 알게 된 때는 2015년도였다. 고등학교 토론대회에서 주제가 되었던 책 중 한 권이 <돈의 인문학>이었다. <돈의 인문학>에서 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하였고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었는데, 정말 잠깐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 당시 1,000원 정도였다고 쓰여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나중에 2018년에 비트코인 열풍이 불자 생각이 나서 다시 그 부분을 찾아 읽으면 탄식했던 경험이 있다.


책 <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은 현재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코인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물론 코인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의 이야기이지만, 최근 코인 자체가 제도권에 편입하려고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공식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됨으로써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대표적인 코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그리고 코인투자를 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및 무엇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코인시장은 이제 자산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안 좋았던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거래량이 리플에 졌다는 밈이 놀림거리로 퍼져나가기도 하였다. 그 정도로 코인시장은 중요해졌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당당하게 치자하고 있다. 이 책은 코인에 대하여, 그리고 코인 투자방법에 대하여 정말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코인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므로 각 코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전체적인 구조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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