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리더십 - ESG 경영을 추구하는 CEO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장신애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이다. ESG 경영은 기업이 경영시 이윤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더욱 신경쓰도록 강제하고 있다. 당장 ESG를 선도하고 있는 유럽연합에서는 앞으로 ESG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의 수출입을 엄격하게 규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ESG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경우 유럽연합에 수출하지 못하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SG 경영 리더십>은 ESG를 경영에 어떻게 대입할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다. ESG 경영 리더십은 무엇이며, 왜 경영에 ESG를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나아가 구체적으로 ESG 경영 리더십을 실행할 수 있는지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ESG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도입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ESG 경영은 앞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미국은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ESG 경영과 조금 멀어졌지만, 유럽연합인 경우 앞으로도 ESG를 굉장히 강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이후 미국도 ESG를 강조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우리나라도 앞으로 ESG 기준에 빠르게 적용해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도와 문화는 한 번에 바뀌지 않는다.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ESG 경영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한다. 이 책을 통하여 ESG 경영 리더십이 무엇인지 배우고 앞으로 변화에 발밪추어 성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 - 다정하고 담대한 모험가들, 베이스캠프에 모이다
WBC 지음 / 해냄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은 언제나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혹은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인 경우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여름 휴가를 가기 위하여 1년 간 돈을 모은다는 우스겟소리도 있다. 여행은 여러 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장소에 따라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구분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캠핑이다. 주로 캠핑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가서 텐트를 친다. 그리고 직접 음식도 하고 자연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책 <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은 캠핑을 하는 세 명의 여자 모험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하늬, 김지영, 윤명해 저자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의 모험을 해나갈 때 재충전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바라며 WBC(Women's Basecamp)를 만들었다. WBC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여러 곳을 여행하며 캠핑을 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경험한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캠핑은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보호받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 텐트만 치고 잔다는 것 자체가 조금의 위험이 따른다. 그렇지만 캠핑을 통해 더욱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벽이 아니라 천을 통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물씬 든다. 그리고 WBC라는 커뮤니티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세 명에게 경이로움을 느낀다. 더욱 많은 사람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 - 피아노 연주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모리 아사 지음, 나지윤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자세는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많은 시간 동안 고정적으로 앉아있거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중요해진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그래서 피아노를 치는 자세와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로 타이핑하는 자세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목 부분이 아파 한의원에 갔고, 척추측만증이 심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좋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은 자세를 가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피아니스트 자세교정법>은 실제로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모리 아사가 작성한 책이다. 먼저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하여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고정된 생각과 행동습관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알렉산더 테크닉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좋은 자세가 무엇인지 온 몸의 신체별로 구분하여 설명해준다. 그리고 피아노 연주의 표현력을 높이고 실제로 연주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비단 피아노를 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행위에 좋은 자세는 필수적이다. 무엇을 하든 간에 몸에 안 좋은 자세로 있다면 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좋지 않은 자세로 몸에 많이 무리를 주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좋은 자세를 가져 제대로 된 몸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이 책은 피아노를 치는 자세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앉아서 하는 모든 일에 적용되는 좋은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피아노 연주자에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 그래서 피아노 연주자뿐만 아니라 앉아서 하는 일에 대하여 좋은 자세의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을 방학
연소민 지음 / 열림원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출판업계는 초판 발행 부수를 계속하여 줄이고 있다. 한꺼번에 많이 찍으면 찍을수록 이익률이 높지만, 다 팔지 못할 경우 재고를 처리해야 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재고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게 생산하는 것이다. 이처럼 매년 발행되는 책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연소민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인 <공방의 계절>은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그 정도로 최근 우리나라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 가운데 한 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을 방학>은 '엄마와 나', 모녀의 관계에 관한 책이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상태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를 딸이 어머니의 자세에서 함께 산다. 그 과정에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부모에 대한 자녀의 사랑보다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연소민 작가의 글은 기본적으로 마음을 가볍게 한다. 읽는 내내 사소한 스트레스조차 받지 않고 일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모녀의 관계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해석한 후 관계를 전도하여 서로에 대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주제 자체가 신선하였던 것 같다. 이 책은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더울 때 읽는 것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더운 여름 날 시원한 도서관 한 구석에서 읽으면 좋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 떨어진 동산에서 호미와 괭이를 들자 -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남은 보통 사람들의 독립운동
이동해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6년간 일본한테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 많은 사람이 친일파로 나라를 팔아먹는데 압장섰지만, 더 많은 사람이 빼앗긴 조국을 위해 일본과 맞서 싸웠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안중근이나 유관순 등 유명한 항일운동가들이 많지만, 더 많은 항일운동가는 이름도 잊혀진 채 지내고 있다. 이 책에도 모든 사람을 다루지 못하였다. 단지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남아 있는 보통 사람들만 다루고 있을 뿐이다.


책 <꽃 떨어진 동산에서 호미와 괭이를 들자>는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남아 있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한 항일운동가가 아니라 우리가 잘 모르는 항일 운동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거진 모든 시대별로 1~2명씩 다루고 있어 총 40명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모두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사학을 전공하면서 보통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 나의 다짐이자 포부였다. 다행히도 이동해 저자도 무명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었다는 점에서 통하였고, 그 결실로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히라고 생각하였다.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특히 무명인 경우 잊혀지고 제대로 된 처우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역사가 강하고 힘 있는 자들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조명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