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 - 다정하고 담대한 모험가들, 베이스캠프에 모이다
WBC 지음 / 해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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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은 언제나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혹은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인 경우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여름 휴가를 가기 위하여 1년 간 돈을 모은다는 우스겟소리도 있다. 여행은 여러 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장소에 따라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구분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캠핑이다. 주로 캠핑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가서 텐트를 친다. 그리고 직접 음식도 하고 자연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책 <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은 캠핑을 하는 세 명의 여자 모험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하늬, 김지영, 윤명해 저자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의 모험을 해나갈 때 재충전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바라며 WBC(Women's Basecamp)를 만들었다. WBC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여러 곳을 여행하며 캠핑을 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경험한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캠핑은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보호받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 텐트만 치고 잔다는 것 자체가 조금의 위험이 따른다. 그렇지만 캠핑을 통해 더욱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벽이 아니라 천을 통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물씬 든다. 그리고 WBC라는 커뮤니티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세 명에게 경이로움을 느낀다. 더욱 많은 사람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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